또또유스또 2006-05-21  

날씨가 무척 좋네요
오늘 날씨가 무척 좋네요. 시댁 갔다 오는 길에 보니 집 옆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가느다란 엄마와 초등 저학년의 딸 둘 이렇게 셋이서 공원 벤취에서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책을 읽고 있더군요. 문득 님이 생각 났습니다. 아이들과 나들이 간다 하시더니 저희 동네 오신 건 아니시죠? ^^ 왠지 챙 넓은 모자에 면 원피스를 입고 공원에서 책을 읽으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이 같이 아삭아삭한 일요일 오후보내세요~~~~~~~~~~~
 
 
아영엄마 2006-05-22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오늘도 날이 무척 더웠던 것 같아요. 헉헉~ 점심 먹고 나서 딸 아이 둘이랑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 다녀왔답니다. 집에서 나서기는 1시 좀 넘어서 나선 것 같은데 집에 돌아오니 8시가 훌쩍 넘었더군요.(전철, 버스 갈아다가면서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꽤 걸린 듯...@@) 다리가 어찌나 무겁던지 소금에 절은 오이맹크로 흐느적흐느적해져서 겨우 집에 도착했네요. 외출은 느무 힘들어~~@@
-아, 그리고 님이 그리시는 모습, '챙 넓은 모자에 면 원피스'... 저는 요런거랑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당. ^^;; 청바지에 청남방...요게 제 외출 옷차림이랍니다. 부디 환상을 접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