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언덕 2004-08-24  

네 된장찌개로 저녁 잘 먹었습니다.
아는 분 댁에 아이들 보내 놓고 몸은 편했답니다.
방학때면 점심, 저녁까지 챙겨놓고 출근하고... 하루종일 아이들만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방학엔 눈 딱 감고 용기를 냈더니 1주일은 허전하고 3주는 넘넘 편한 것 있죠.( 더 게을러져서 밥 해먹은 기억이...ㅋㅋㅋ)
아이들은 맑은 햇살과 태양 아래에서 검게 구워져서 돌아오고... 나의 놀자 주의가 빛을 발했지만 다시 학교 생활로 돌아가는 큰아이의 커다란 가방이 만만치 않군요.
아영 엄마님도 여름 잘 보내셨죠?
이쁜 두 따님과 함께...
가을이군요.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아영엄마 2004-08-24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래언덕님.. 저도 내년에는 눈 딱감고 애들은 할아버지댁에 보내버릴까요? 아직 엄마없이는 잠도 못 자는 녀석이 있어서 좀 어렵긴 하겠네요...ㅜㅜ 저희 가족은 휴가라고 딱히 어디 다녀온 거 없이, 매냥 집에만 있었요.. 어쨋든 날이 선선해지니 좀 견딜만 하네요.. 이제 방학도 끝나고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는 때인가 봅니다~ 기운, 정신차려서 열심히!! 살아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