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막히 일어나서 남편이 틀어놓은 TV를 보던 중...
영화 소개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내용의 영화가 나온다??
일단 용~.
엘프, 마법사...
남자 아이가 발견한 돌...
드래곤 라이더~~.

엥??
저거 일전에 책 주문할 때 1+1이라는 유혹과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 분야의 책이라는
이유로  주문에 포함시켰던 책의 내용이잖여!



바로 요 책이다... 하고 보니 아니다.. -.-;;
내가 산 책의 제목은 <에러곤>으로 되어 있고, 2004년 6월에 출간된 걸로 나오는데
이번에 다시 제목을 수정하여 새롭게 찍어낸 모양이다. (아래 책은 이번에 나온 2006년 판...) 
그러니까 내가 구입한 건 재고처리를 위해 1+1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책인듯..










책 살필 때 작가가 15살인가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부분이 눈에 띄던데.. (대학도 안가고)
3부작으로 계획했다더니 내가 살 때는 우리나라에 이 일부작밖에 안 나와 있었다.
에, 근데 아까 검색해보니 얼마 전에 이부작인 <엘디스트> 상, 하권도 출간되었네  그려...
(이 작품이 크게 알려지지 않은 거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인기를 못 끌었나 보다.)

에라곤 상 권 반쯤 보다 기존의 판타지 물과 크게 다른 부분도 없고,
글도 조금 어설퍼 보이는 것 같아서 덮어 둔 상태인데 계속 사봐 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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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2-31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은 원숙미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죠? - 에공, 영화로도 말아먹었군요. -.- (제레미언 아이언스는 이런 류의 영화를 선호하나 봐요. 전에도 뭔 용 나오는 영화에 나왔었는디... 나쁜 마법사역할이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