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펫숍 오브 호러즈

펫 숍 오브 호러즈 1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디백작의 신비스러움이 물신 풍긴다. 유명한 케익등만 보면 주체를 못하는 디백작씨지만 심각할땐 굉장히 심각다고 또 무섭다. 디백작 자체가 호러다. 디백작과 진짜 디백작이라는 할아버님이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한 때 품기도 했지만 아빠라는 사람이 전화를 하기도 하고 봉황편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유추해볼때 다른 사람일것 같다. 디백작이 파는 동물은 모두 조건이 있고 그 조건을 어기면 불행하게 되버리는 슬플 때도 있고 무서울 때도 있는 이야기다. 조건을 어겨서 불행해진 이야기로는 밑의 분도 말하신것 처럼 토끼 이야기가 제일이다.(토끼이야기는 애니메이션에도 들어가 있다.)

<030>환수의 성좌

환수의 성좌 1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1년 9월

딱 보고 알았다. 펫숍 작가 꺼라는걸. 여전히 동물도 떼로 몰려나오고 신비로운 이야기도 판을 친다. 게다가 첫눈에 알아볼수 있는 건 작가특유의 형광스러운 컬러표지. 이 작가는 그림이 다소 싸구려같은 느낌이다!!! 내용은 않그런데! 다랴샬이라는 나라의 법왕 자리를 놓고 싸우는데 법왕들끼리는 막상 만나도 잘 지낸다. 싸우는건 측근들이라고 생각된다. 무슨생각으로 가짜 법왕을 세우고 튕기고 있는지 알수없는 나가씨다.

<029>소년 진화론

소년진화론 Plus 1
토시키 쿠사나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소년 진화론. 이라는 단편을 먼저 읽고 뒷이야기가 있어야만해! 라고 생각하고 플러스를 보게 됐다. 대단한 미소년물. 아빠와 아들이 똑같이 생겼다. (아빠는 30살이나 먹은게 늙지도 않고 애교만점이다.-방송에서) 아빠는 실상은 발라당 까져서는 술 담배를 마구마구.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건 협박 때문인가.. 저렇게 발랄하고 재밌지만 아빠와 엄마의 연애담이 나오면 분위기가 너무 심각해진다. 그러다가도 뒤의 부록을 보면 폭소천국. 중년진화론이라느니 노년 진화론이라니... 무진장 재밌다.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028>카우보이 비밥

카우보이 비밥 Cowboy Bebop 1
난텐 유타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2월

감각적 이고 우울한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가진 만화다. 이 만화쪽은 별로 우울하지는 않다. 현상범을 쫓아다니는 이야기와 그 허무함만이 울렁거린다.(돈을 벌어도 결국 전부 기물비로 들어가는...) 아직 3권을 보지 못해서 내용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수가 없다.
그림체는 표지그림은 원작과 흡사한 듯도 하지만 원작과 그림이 괘나 다르다. 처음에는 괜히 봤어!!! 라고 외칠정도였다. 그래도 꽤 재밌다. 이것. 심각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027>앨리스 19th

앨리스 19th 1
와타세 유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5월

이 것은 현대 판타지 물이다. 앨리스 라는 이름이나 힘을 주는 놈이 토끼라는건 고전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의식한 듯한 느낌이다. 내용은 작가가 현대는 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고 해서 말의 힘을 이용하는 변신소녀물.(이 작가 소제는 그래도 여전히 특이하다.) 그림이 사랑하는 지금 이후쪽이라고 생각된다. 그러고 보면 나도 사랑하는 지금을 볼때 깜짝놀랐다. 환상게임이랑은 그림이 확달라서 말이다. 그러고 보니 야한것도 없다. 음음. 환상게임 보다는 작품이 가볍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