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세계 (2disc)
한재림 감독, 오달수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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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씨의 연기는 좋은데 영화의 스토리가 맘에 안든다.

조폭얘기는 신물난다.

울 영화도 이제 조폭 좀 뛰어넘자.

의리없는 조폭들을 왜 자꾸 출현시키는지, 늠자들의 환타지인가.

 

송강호씨의 친구로 나온 오달수씨와 적으로 나온 노상무의 연기도 맛깔스럽다.

한마디 한마디 내 뱉는 그들의 목소리가 어찌나 감질난지~~ 구여웠다.

 

잘생긴 배우는 한철, 혹은 두어작품 지나면 볼품없어지지만 

이분들은 볼수록 매력있고, 진국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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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멀 피어 - [할인행사]
그레고리 호블릿 감독, 리차드 기어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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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기어가 나와서가 아니라, 에드워드 노튼과 로라린니가 나와서 보게 된 영화이다.

노튼의 데뷔작이라는데 무척 젊다.

남자 배우이지만, 청초하다.^^

<페인티드 베일>과 <일루셔니스트>의 그가 이럴때도 있었구나.

 

노튼의 젊은날이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반전땜시 내용은 생략.

선과 악을 넘나드는 노튼의 연기가 매력~~

 

그렇게 오래된 영화도 아닌데 기어와, 린니의 의상이 좀 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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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오브 어스 - [할인행사]
롭 라이너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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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주인공들은 초등생 남매를 둔 부부이다.

아이들은 참 잘자랐는데 이 부부는 언제부터인가 사사건건 맞지가 않다.

아니, 상대에 대해 이유없이 싫어지는....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고....참고 산 세월만 억울하고

여자의 말도 맞고.

남자의 말도 맞다.

 

한 결혼 10~15년된 부부가 보면 저건 바로 내 얘기다 박수소리 낼것같다.

 

미국사람은 안 그런줄 알았는데 .... 이들도 애들 때문에 참기도 하는군. 

이들은 참다가 다시

사랑을 확인하지만 .... 우선은 그렇게 잠정 봉합했다가 나중에 다시 실밥 풀어라~~~

흘러간 물이 다시 돌아오지 않듯이.. 인간의 감정또한 바닥나면 다시 채워지기 어렵다. 

일상으로 돌아와 봐야 또, 똑 같을 것이다 ...  

(물론 그렇더래도 참고 살기는 해야 겠지만, 쩝~)

 

도식적인 뻔한 길 말고 서로 숨통도 트면서

새끼도 챙길수 있는 그런 샛길은 없을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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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핑 베토벤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아그네츠카 홀랜드 감독, 에드 해리스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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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중 베토벤을 가장 좋아한다. 괴팍스럽다고 알려진 그의 성정에서
나는 일종의 동류의식을 느낀다. 그리고, 속이 시원하다. ㅋㅋ..
차이콥스키는 음악은 좋아도
사람을 생각하면 왠지 가슴이 답답해지는데
베토벤은 그렇지 않다.

이 영화에서 베토벤과 이웃해 사는 늙은 한 할머니는 시끄럽지 않느냐는 '안나'의 말에
'시끄럽기는요. 나는 그의 새로운 음악을 제일 먼저 듣는 사람이에요.'
그와 동시대를 살고 그와 이웃인 것이 아주 자랑스럽다는 노파가 왠지 소녀 같았고,
소녀처럼 사랑스러웠다.^^

이 영화는 합창 교향곡의 초연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귀가 먹은 베토벤이 어떻게 대작을 지휘할수 있었는지 그 비밀이 나온다.

나에게 있어 베토벤 하면 '게리 올드만'이 먼저 떠오르기에 '에드 해리스'의 푸짐한
몸피와 오우~ 그 가씸의 털, 베토벤 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지 베토벤의 가심이  어땠는지 모르지만 ㅋㅋ.. 아무튼 애드해리스의 오버 액션은
좀 어색했다.

머, 그러나 '하느님이 나를 아무리 사랑해도 그렇지 어떻게 음악가에게 소리를 못 듣게 할수 있냐'는
그의 푸념은 살짝 사랑스럽기 까지했다..
아마, 그때는 베토벤이 그런 저런 상태를 모두 극복한 다음이었기에 유쾌하게 들린듯~~~

극복하지 않았다면 어찌 '합창 교향곡'을 쓸수 있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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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 스페인 산티아고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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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미디언 하페씨의 산티아고 길은 무척 힘들게 느껴졌는데....

사람사귀는 일도, 길의 험한 정도도 상당한 에너지를

소진시키는듯 보였는데

이책의 저자의 길은 본인은 힘들망정 주변 여건들은 더 없이 좋아보였다.

 

무서운 사람도, 집적이는 사람도, 또 굶주린 들개도 보이지 않았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의 손미나 씨도 스페인에서 동양인으로서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했는데 이책의 저자도 그러했네...

 

본론보다 부록이 어째 더 알차네..

산티아고를 걸으려면 일단은 스페인어의 가갸거겨를 아는 것이 급선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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