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미디언 하페씨의 산티아고 길은 무척 힘들게 느껴졌는데....
사람사귀는 일도, 길의 험한 정도도 상당한 에너지를
소진시키는듯 보였는데
이책의 저자의 길은 본인은 힘들망정 주변 여건들은 더 없이 좋아보였다.
무서운 사람도, 집적이는 사람도, 또 굶주린 들개도 보이지 않았다.
'스페인 너는 자유다'의 손미나 씨도 스페인에서 동양인으로서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했는데 이책의 저자도 그러했네...
본론보다 부록이 어째 더 알차네..
산티아고를 걸으려면 일단은 스페인어의 가갸거겨를 아는 것이 급선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