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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오브 어스 - [할인행사]
롭 라이너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영화속 주인공들은 초등생 남매를 둔 부부이다.
아이들은 참 잘자랐는데 이 부부는 언제부터인가 사사건건 맞지가 않다.
아니, 상대에 대해 이유없이 싫어지는....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고....참고 산 세월만 억울하고
여자의 말도 맞고.
남자의 말도 맞다.
한 결혼 10~15년된 부부가 보면 저건 바로 내 얘기다 박수소리 낼것같다.
미국사람은 안 그런줄 알았는데 .... 이들도 애들 때문에 참기도 하는군.
이들은 참다가 다시
사랑을 확인하지만 .... 우선은 그렇게 잠정 봉합했다가 나중에 다시 실밥 풀어라~~~
흘러간 물이 다시 돌아오지 않듯이.. 인간의 감정또한 바닥나면 다시 채워지기 어렵다.
일상으로 돌아와 봐야 또, 똑 같을 것이다 ...
(물론 그렇더래도 참고 살기는 해야 겠지만, 쩝~)
도식적인 뻔한 길 말고 서로 숨통도 트면서
새끼도 챙길수 있는 그런 샛길은 없을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