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dts 2disc)
안상훈 감독, 송윤아 외 출연 / 엔터원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아랑은 볼려고 해서 본게 아니고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던 누나가 성폭행 당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야 했던 남주인공은

복수를 위해 형사가 되고,

역시 자신을 성폭행한 남자를 쥑이기 위해

여주인공은 형사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목적을 숨김채 형사생활 열심히 하는데.....

 

글쎄요. 좀 시큰둥 한 영화였습니다. 두 남녀 형사는 로멘스로 엮기에는

너무 어울리지 않았고 실재로 로맨스도 없었습니다.

로맨스를 그닥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로맨스 없는 영화봐주기도 지루합니다.

 

로맨스가 있을듯 말듯 경계를 해매는 부분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영화였슴다.

너무 부정적이었나요?

그러나 송윤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걍 한번 봐 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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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9-12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윤아를 좋아하는 편이라 보았는데 송윤아의 연기에는 부족함이 있었지만 이동욱의 연기가 오히려 좋더군요. 둘의 로맨스는 좀 식상할 것 같은데요^^ 소금집 안에서 민정과 송윤아가 함께 마주보며 웃는 장면에서 갈등이 해소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폭설 2006-09-12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 장면을 민정이가 윤아에게 '그래, 니 원수는 내가 갚아줄께'라고 하는 싸인으로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