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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 [할인행사]
질리안 암스트롱 감독, 위노나 라이더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영화는 예전에 언뜻 언뜻 TV를 통해서 보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것은
세월과 더불어 모두 잊혀지고 그저 말괄량이 둘째딸 '조'가 소설가 지망생이라는 것만이
기억속에 있었지요.
예전에 볼때는 그 조가 어느 배우인지도 몰랐는데,
'가브리엘 번'을 찾아 이 영화를 다시 본 결과 조는 위노나 라이더 였더군요.
그리고 그 가난한 집의 꿋꿋한 엄마는 수잔 서랜든이었구요.^^
영화를 볼때 주인공이나 그 주변 인물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상태에서
보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보고 났을때는 이 영화의 철학교수 따위는 전혀 뇌리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브리엘 번'을 알고 오로지 그를 찾는 의미에서 다시 한번 보니
조가 진정한 소설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그의 존재가
아주 크게 다가오더군요.
이 영화에서 철학교수 프레데릭으로 나오는 가브리엘 번의 역할이 크지는 않지만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순간순간의 장면들에서 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가 있을 것입니다.
참말이랑게. 뭐, 조보다 늙어보여서 좀 징그럽기는 하였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