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 [할인행사]
질리안 암스트롱 감독, 위노나 라이더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영화는 예전에 언뜻 언뜻 TV를 통해서 보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것은

세월과 더불어 모두 잊혀지고 그저 말괄량이 둘째딸 '조'가 소설가 지망생이라는 것만이

기억속에 있었지요.

예전에 볼때는 그 조가 어느 배우인지도 몰랐는데,

'가브리엘 번'을 찾아 이 영화를 다시 본 결과 조는 위노나 라이더 였더군요.

그리고 그 가난한 집의 꿋꿋한 엄마는 수잔 서랜든이었구요.^^

 

영화를 볼때 주인공이나 그 주변 인물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상태에서

보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보고 났을때는 이 영화의 철학교수 따위는 전혀 뇌리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브리엘 번'을 알고 오로지 그를 찾는 의미에서 다시 한번 보니

조가 진정한 소설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그의 존재가

아주 크게 다가오더군요.

이 영화에서 철학교수 프레데릭으로 나오는 가브리엘 번의 역할이 크지는 않지만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순간순간의 장면들에서 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수가 있을 것입니다.

참말이랑게.  뭐, 조보다 늙어보여서 좀 징그럽기는 하였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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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미 2006-06-21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보다 넘 많이 늙어보이더군요^^ 추천!

폭설 2006-06-2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지요? 그러나 37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헐리웃에 진출한 아일랜드 신사이다보니
세월을 이길 장사가 못 되었겠지요.
이 영화 찍었을 당시에도 아마 마흔 중반은 되신듯... 이즈막엔 환갑 진갑 다 지난
나이가 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