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기억하시나요?레오나르 화이팅의 가슴에 안긴 우리들의 연인 올리비에 핫세를......얼마전, 이 사진을 발견했을 때 제 가슴은 형언할 수 없는 설레임과 그리움이 마구 뒤섞여 쿵쾅거리며 뛰었고 아련한 소녀시절의 추억으로 거슬러 올라갔지요.
까닭없이 슬퍼지고 막연한 그리움으로 밤을 지새우던 단발머리에 새하얀 칼라를 단 검정교복을 입었던 그 소녀시절이 저 사진 속의 올리비에 핫세와 같았던 15세였을 겁니다.
이 사진, 제가 페이퍼 쓰려고 소중하게 꿍쳐 두었던 사진을- 저는 기꺼운 마음으로 미스 하이드님께 드리렵니다.제가 미스 하이드님을 안 것은 최근이나 제가 느낀 미스 하이드님은 이 사진이 어울리실 분이란 것입니다.
흑백사진 속의 색감, 검정,회색,흰색......무채색이 주는 차가움과 이지적인 명료함이 님과 흡사하다고 여겼습니다.그러나 님은 결코 마음까지 차가운 분이 아니십니다.올리비에 핫세의 저 봉긋한 가슴을 보세요. 그 속에 님의 진홍색 정열이 숨겨져 있답니다. 그러니까 님의 내부엔 붉고 뜨거운 열정이 넘치지만 쉽사리 드러내지 않고 차분하게 무채색으로 덮습니다. 그래서 그 무채색을 바라보노라면 속에 있는 뜨거운 열정에 우린 그만 풍덩 빠지고야 마는 것입니다.
미스하이드님, 순결하고 어여쁜 올리비에 핫세의 색깔이 당신과 무척 닮았습니다...
2005. 4. 26. (오우,연애편지쓰는 기분인걸!) 진주드림.
꼬랑지: 음악까지 싣고 싶었으나 다른 분들께 방해가 될까봐 참았습니다.
**미스하이드님 이벤트에 응모한 걸 여기 옮깁니다.추천은 하이드님 서재에서 추천해시와요(윽!속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