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미누리 > 드디어, 받았어요. (찬미님)
언제나 오려나... 하였는 데 어제 저녁에 랑이 미누리한테 온 거라면서 전해주었어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봉투를 뜯어보니 시집과 함께 예쁜 책갈피가 나옵니다.

책의 배경으로 깐 포장지가 잘 어울리나요?^^


울음은 사람이 만드는 아주 작은 창문 이라는 싯귀는 힘들 때면 마음을 도닥여 주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 다소곳한 요정인듯 천사인듯한 아이의 그림은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어버렸답니다.
책갈피 뒷쪽에 쓰인 글은 찬미님의 글씨체가 너무 예뻐서 같이 올려요. 괜찮지요?
책갈피 두고두고 예쁘게 쓸께요. ♥
찬미님 페이퍼에 주소 올리면서 아, 염치도 없다 그랬는 데 염치를 잠시 뒤로 한 것 잘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