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할아버지와 집 없는 아이들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2
나탈리 새비지 칼슨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박향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때 쓴 독후감을 여기 올립니다.*

아이들의 소원-떠돌이 할아버지를 읽고

나는 '떠돌이 할아버지와 집없는 아이들'을 읽었다. 지은이는 나탈리 새비지 칼슨이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였다.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도 배웠다.

아르망의 파리의 떠돌이 할아버지이다. 아르망은 센강 다리 아래의 자기집에 가보니 왠 아이들이 있었다. 그 아이들의 이름은 수지, 이블린, 폴이다.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셔서 돈이 없어 다리 아래로 왔다. 아르망은 아이들을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게되었다.

엄마가 일하러 간 뒤 아르망과 아이들은 루브르 백화점에 갔다. 프랑스에서는 산타할아버지를 페르노엘이라고 한다. 아이들과 페르노엘을 만나러 갔다. 아이들은 가족이 함께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페르도엘에게 말하였다.

아이들은 길에서 노래를 불렀다. 사람들이 돈을 주었다. 사람들이 준 돈으로 팬케잌을 사먹었다. 엄마는 화가 났다. 아이들이 구걸을 해서 음식을 사먹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칭찬하고 싶은데 그 엄마랑 생각이 다르다. 집이 가난하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 엄마와 싸운 아르망은 떠났다.

아이들이 보고 싶어진 아르망이 아이들과 함께 집시들이 사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집시들은 바퀴달린 집에서 살았다. 아이들은 집시아이들과 친해졌다. 수지는 성탄절 축제에서 하나님께 집을 달라고 기도했다. 집시들을 부러워한 폴은 집시들이 떠날 때 따라가고 싶었다. 그러나 끝내 따라가지 않았다.

아르망은 일자리를 구하려고 했다. 아이들과 함께 살 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물 관리인이 되기로 했다. 건물 관리인에게 집을 주어서 드디어 집이 생겼다. 아이들의 소원과 아르망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행복하게 책이 끝났다. 나는 그 후에 어떻게 되었을 지 상상해 보았다. 수지는 그렇게 가고 싶었던 학교에 갔을 것이다. 아르망은 떠돌이 생활이 그리울 때도 있겠지만 열심히 일도 하였을 것이다. 엄마도 덜 힘든 일을 할 것이다. 나는 이 가족들이 끝까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우리 가족을 사랑하고 아껴주어야 겠다. 가죽은 소중하기 때문에 함께 살아야 한다. 나는 가족의 고마움을 몰랐다.당연히 같이 사는 것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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