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2005-01-08  

뒤늦은 새해 인사^^
님, 생각해 보니 님께 새해 인사도 드리지 못했네요. 한동안 경황이 없었네요. 지난 한 해 님을 알게 되어서 즐거웠어요. 님의 이야기 읽는 것이 좋았어요. 님 덕분에 고전시가에 잠시 빠져 보기도 했고, 틀리기 쉬운 우리 말도 배워가면서 각성(?)도 하고... 님 새해에도 즐거운 만남 갖기로 해요. 전 당분간은 서재에 자주 들어올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끔씩 님의 글은 보러 올게요. 전 1월 한 달은 아직도 많이 바쁠 것 같아요. 언니 간호도 좀 더 해야 되고, 일주일간 교사 연수도 있고, 또 교회 중등부 아이들 데리고 3박 4일 설악산에서 겨울 수련회도 다녀와야 되고... 에구~ 그렇게 시간은 멈추지 않고 갈 것 같네요. 님, 날씨가 많이 추워진데요.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님의 가족 모두 모두요^^
 
 
진주 2005-01-09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미네르바님을 만나서 참 행복했습니다. 오랜만에 오시더니 추천을 펑펑펑 누르셨네요^^

사람이 안 아프고 살 순 없는데 미네르바님을 동생으로 둔 언니는 행복하시겠습니다. 동생의 소원대로 속히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바쁜 일정따라 바삐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겨울방학이 끝나겠는걸요? 어쩌나..아깝네요.그래도 학교선생님은 방학도 있잖아요, 저같은 사람은 도리어 특강까지 하느라 더 바빠요..애들은 학교 안 가고 집에서 먹어대지(반찬, 간식 만드는 것 힘들어요,무지 많이 먹어요) 저는 얼른 방학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미네르바님, 바쁜 중에도 보람있는 방학 보내시길 바랍니다^^

미네르바 2005-01-09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우리 조카들도 종일 먹을 것만 찾네요. 제가 그 먹을 것 대느냐고 살이 빠졌다죠? 세명이서 시간만 나면 들락날락하면서 냉장고 문만 열고 있으니... 바쁠수록 더 건강 챙기시는 것 잊지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