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열풍에 요가가 트렌드가 된 지 오래. 요가 매트와 몸에 피트되는 레깅스까지 구입했지만 결국 그로테스크한 동작에 겁먹어 포기하지는 않았는지. 그렇다면 커피타임보다 짧은 시간 안에 다운된 당신의 몸과 마음을 업해줄 인스턴트 요가는 어떨까.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17인치의 허리로 잘록한 실루엣을 자랑했던 비비안 리를 동경하고 있었다면 ‘비틀기 자세’로 제2의 비비안 리에 도전해보자. 이 자세는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굵은 허리를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먼저 왼쪽 무릎을 구부려 세우고 발은 오른쪽 무릎 바깥쪽에 닿게 한다. 오른발은 왼쪽 엉덩이 옆으로 최대한 붙인다. 이렇게 함으로써 양 발을 반대쪽 몸 부분에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다. 오른팔은 구부려 왼쪽 무릎 바깥으로 보내고 왼팔은 허리를 감싸듯 등 뒤로 보낸다. 이때 상체는 곧게 세워주어야 한다. 숨을 내쉬면서 고개와 허리를 함께 비틀어 복식 호흡을 한다. 호흡이 끝나면 몸을 풀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전과 똑같은 동작을 취한다.




의자에 앉아 몇 시간씩 앉아 있노라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쉬운데, 이때 ‘현 자세’를 통해 망가진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다. 먼저 편안하게 앉은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을 구부려 세운 후 양 다리가 90°가 되도록 높여준다. 양 손은 머리 위에서 깍지를 끼고 머리 뒤쪽에 얹어준다. 가슴을 쭉 편 상태에서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여 내린다. 시선은 위쪽을 응시하고 이 상태를 유지한 채 복식호흡을 실시한다. 호흡이 끝나면 몸을 천천히 세우고 숨을 고른다.

 






밤이면 밤마다 부어오른 종아리와 싸우는 당신에게 ‘양 팔 벌려 앞으로 숙이기 자세’를 추천한다. 우선 바로 선 자세에서 합장을 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합장한 손을 머리 위로 뻗으며 몸을 최대한 늘여준다. 다리를 벌리고 상체를 뒤로 젖히며 합장한 손을 몸 뒤로 돌려 허벅지 뒤쪽에 올려놓는다. 턱을 들고 가슴을 편 채로 상체를 서서히 바닥으로 숙여준다. 이때 양손은 다리 뒤쪽을 감싸고 발목까지 쓸어내린다. 배에 힘을 빼고 복식호흡을 한 뒤 허리를 편 채로 상체를 서서히 들어올린다. 다시 합장 자세로 마무리하며 숨을 내쉰다.






계속되는 망년회와 송년회 때문에 알코올의 바다에 빠진 기분이라면 ‘풀무 호흡’을 통해 몸 안의 알코올을 분해하고 숙취도 해소하자. 풀무 호흡을 하려면 먼저 척추를 세우고 앉은 자세에서 천천히 숨을 고른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1초간 코로 숨을 마시다가 내쉬는 짧은 복식호흡을 반복한다. 이때 배의 움직임이 크게 드러나 보일 정도로 배를 밀어주고 당긴다. 숨이 찰 때까지 1백회 정도 짧은 복식호흡을 반복하고 마지막에는 깊은 복식호흡을 하며 마무리한다. 호흡의 메커니즘을 원활히 함으로써 몸 안의 독소를 빼내고 술을 마신 뒤 흔히 이어지는 두통 등을 없앨 수 있다.





춘곤증은 봄에만 일어나는 증상은 아니다. 점심식사 후 곧바로 사무실에 돌아와 앉아 있다보면 꾸벅꾸벅 졸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서는 ‘달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먼저 바르게 선 상태에서 팔을 머리 위로 쭉 뻗어 올리고 양 손은 깍지를 낀다. 양 팔을 귀에 붙이고 상체를 늘인다는 느낌으로 왼쪽으로 기울인다. 이때 상체가 앞으로 기울거나 다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3회 정도 복식호흡을 한 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운다. 반대 방향으로 한 번 더 같은 동작을 취해준다.

 

 

 

 






뚱뚱한 하체 때문에 올겨울 유행 아이템인 미니스커트를 단지 쇼윈도에서만 바라봐왔던 사람이라면 ‘삼각 자세’에 도전해보자. 우선 양 팔을 위로 올렸다가 옆으로 벌리고 양 발은 어깨 너비의 두 배가 되도록 벌려준다. 왼발은 앞으로 90도, 오른발은 안으로 15도가 되도록 돌려준다. 다리 자세를 잡은 뒤 상체를 왼쪽으로 밀어서 기울여준다. 이때 옆구리 선을 최대한 늘인다는 느낌으로 골반을 반대쪽으로 밀어준다. 상체를 90도로 기울인 뒤 시선은 하늘을 향한다. 이 동작을 유지한 채 깊게 복식호흡을 한다.

 

 

 

 






마법에 걸린 기간 동안 꾸준히 ‘나비 자세’를 취하면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우선 발바닥을 마주 대고 앉아 양손은 깍지를 끼고 팔을 당긴다. 숨을 내쉬면서 가슴을 펴고 상체를 아래로 내려준다. 호흡을 깊게 하면서 몸을 천천히 일으켜 세운다. 이때도 역시 머리부터 차례로 일으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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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5-05-02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퍼가요~~^^

해적오리 2005-05-0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가 동작의 이름들이 재밌네요.

놀자 2005-05-03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요정님// 네 퍼가세요~
날나리님// ㅎㅎ
 

플로리다 겟어웨이 - CSI: 과학수사대, 마이애미 #1 
맥스 알란 콜린스 지음, 이원기 옮김 / 찬우물 / 2004년 3월
9,500원 → 9,020원(5%할인) / 마일리지 280원(3% 적립)



역시나 내가 구하고자 하는 절판책 있는지 먼저 쭈욱
찾아보고 없으면 절판과 상관없이 내가 보고 싶었던
책 위주로 고르기 시작한다.
이번에 내 눈에 포착된건...csi다. 읽어보고 싶던 책이다
새책으로 사려고 계획했던 책이지만 헌책방에 들어온
csi도 상태가 아주 훌륭했다...ㅎㅎ
라스베이거스편도 있었지만 마이애미 편으로 집어 들었다.
라스베이거스팀들을 더 좋아하지만 왠지 마이애미로 사고
싶던...^^;
책을 들고 계산대로 갔더니 5000원이란다..ㅡ.ㅡ;
나름대로 비싸다고 생각했다..나도 헌책방을 자주 이용하기에 내 나름대로 책 책정을 한다.
나의 생각은 4000원이었다...
4000원 달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실상 입밖으로 나온건
4500원 제안^^;
주인 아저씨도 잠시 생각하더니 4500원에 주신다..
헌책방에선 이렇게 깍는재미가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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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8,800원 → 6,160원(30%할인) / 마일리지 190원(3% 적립)

마이리뷰(226) | Sales Point : 19,980

  

내가 찾고자 하는 절판책을 먼저 훑어 보고 없으면 읽어보고 싶은 책을 고른다. 단, 상태도 봐가면서 심한 색 바램은
읽는내내 코를 괴롭히므로....
상실의 시대는 예전부터 계속
읽어보고 싶긴 했었으나~** 어찌하다 보니계속 미루고 있다가 13일날 상태가 아주 좋은 녀석이 있길래 덥석 집어 들었다..^^
3000원 주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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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5-0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실의 시대 정말 정말 좋아요- ^^ 즐거운 독서 되세요-

해적오리 2005-05-0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일본 작가들 책을 읽으면서 유명한 작가의 대표작들을 추천 받았는데요 하루키 책으로는 당근 이 책을 꼽더라구요. 정말 괜찮은 작품인거 같아요. 번역도 꽤 잘되어 있구요.

책속에 책 2005-05-01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을 헌책방가서 운좋게 잘사면 정말 마구 자랑하고 싶어져요~
놀자님 좋으시겠어요!!^.^

놀자 2005-05-02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네~ 재미있게 읽을게요~^^ 감사해요~

날나리님 반가워요...^^* 서재 방문 감사드립니다.^^
상실의 시대 번역까지 잘 되어 있다니 와..사길 정말 잘 한 것 같은..^^

Daydreamer님 반가워요.. ^^ 서재 방문도 감사드려요~^^*
맞아요.....^^
헌책방에 좋은 책을 발견하면 마구 자랑하고 싶어지더라구요.>_<

 

 





























 
 
출처:애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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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5-01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는건 알고있지만 시간 찾아보기가 넘 힘들어요..ㅠ.ㅠ

놀자 2005-05-02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간이 맞지 않아 잘 못 보고 있지요...ㅜ.ㅡ

꼬마요정 2005-05-02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어린이날은 집에서 하루종일 애니메이션만 보고 있어야겠네요~
강철도 하고.. 오늘부터 녹화 떠야겠어요~ ^^ 좋은 정보 감사해요~^*^
 

 

 



          오늘은 쉬십시오.


          현실에 지친 무거운 어깨,

          산나무 그늘 아래 눕히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어제까지의 일은 잘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은 내일 시작하면 됩니다.

          오늘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팔베개하고 누워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보면서 편히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사랑찾아 그리움찾아 다니다 지친 발,

          흐르는 물에 담그고 편히 쉬십시오.

          사랑보다 더 소중한 것은 내 마음의 평화입니다.

          오늘은 어떠한 사랑도 생각하지 말고 모든 것 잊으십시오.

          그리고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편히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주어야 할 것도 받아야 할 것도 오늘은 모두 잊어버리십시오.

          그 동안 물욕 때문에 얼마나 애태웠습니까.

          그것의 가치보다 훨신 많은 것을 잃었지요.

          오늘은 바닷가 모래밭에 누워,

          가진 것 없어 자유로운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면서 편히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휴대폰도 꺼 버리고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그 동안 말을하기 위하여,

          듣기 위하여 얼마나 마음 졸였습니까.

          오늘은 입을 닫고 밤하늘의 별을 보십시오.

          별들이 말을 한다면 온 우주가 얼마나 시끄러울까요.

          아마도 침묵의 별들이기에 영원히 아름답겠지요.

          오늘은 쉬십시오.

          모든 예절, 규칙, 질서, 권위, 양식 모두 벗어 버리고

          오늘은 그렇게 편히 쉬십시오.

          그동안 이런 것들 때문에 얼마나 긴장했습니까.

          옷을 벗듯 훌훌 벗어버리고

          오늘은 냇가 너른 바위에 두 팔 벌리고 누워 편히 쉬십시오.

          오늘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며 그냥 그렇게 쉬십시오.

          오늘은 쉬십시오.

          오늘은.........





          방긋방긋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 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고 전화도 기다려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
          받고 "바쁘다"는 말만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오지 않고 슬픈 연극을 보면서도

          극본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다가 반가운 얼굴을 발견하고도
          궁금하지 않다면,

          지금 쉴 때입니다.

          친구가 보낸 편지를 받고 그것을 끝까지 읽지 않거나
          답장을 하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
          해 한번 뒤돌아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과 저녁이 같고, 맑은 날과 비 오는 날도 같고,

          산이나 바다에서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당신은 그 동안 참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일 한 가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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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1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야겠네요. 님도 쉬시길...

놀자 2005-05-0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잘 쉬셨나요? ^^ 전 어제 잘 쉬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