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마시는 새 1 (양장) - 심장을 적출하는 나가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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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가지고 사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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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가지고 사는 것? 매일매일 죽을까봐 두려워하며 사는 것이지.-20쪽

"사람으로 태어나면 사람이냐? 사람같이 굴어야 사람이지..
케이건은 머리 나쁜 비겁자처럼 말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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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나쁜 비겁자들은 '나는 너를 욕하고 괴롭히고 때리고 죽여도 되지만
너는 내게 그렇게 할 수 없다. 그건 상상도 안된다는'는 식으로 말하지 "-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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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7-02-19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눈물을 마시는 새 보시나 보네용. ^ ^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ㅎ

놀자 2007-02-19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틈틈이 읽고 있어요.^^ 여럿 책들을 한번에 건들다보니. 언제 다 읽을지.. ;;
어쨌든, 재미있다는 것~!

비로그인 2007-03-04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장이 "당장 집어넣지 못해 !! 이 개념없는 놈아 !!! " 라고 소리칠 것 같습니다.
심장이 갈비뼈 밖으로, 앞가슴 피부에까지 나온채로 태어난 어느 중국의 한 소년을
보았을 때, 마치 심장이 인간의 육체로부터 달아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만,
책의 원래 제목보다는 '놀자'님이 쓰신 제목의 데미지가 상당합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