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에서 역량이 있는 작가임은 분명하나 상복은 지지리도 없는 작가임에도분명했다. 일본은 조금만 괜찮다 싶은다 다 상준다. 상 남발이 심하다 싶을때도 있다. 다~ 상받는데 왜왜! 히가시노 게이고만큼은 잘 못 탄다.(운명인게야~ 그런게야~) 여러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가 탈락된 작품도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백야행도 쓴 고배를 마셨다는..ㅠ.ㅠ; 그러나 드뎌 히가시노 게이고가 2006년에 상을 받았도다. 그렇게 상을 타고 한국에 건너와서는 상탄 작품이라고 홍보하고 그러니 유일하게 한국인들 히가시노 게이고 이 작품만 보는가 보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중 판매량이 젤 좋다. (무엇보다 출판사에서 홍보에 힘도 컸지만....) 백야행도 상탔으면 많이 유명했졌을텐데..ㅡㅡ; 그나마 일본에서 백야행 드라마(드라마도 완전강추!! 나중에 포스트 남겨야지..ㅋㅋ)가 흥행해서 일본 드라마 마니아 사이에선 백야행 책이 좀 잠시 인기를 탔다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있다. 무튼 역시나 내가 일본 작가중에서 다섯 손가락안에는 드는 작가라서 역시 첫 페이지부터 재미있다. 그러나 전 작품에 비해 이 작품이 최고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상 탄것이 꼭 최고는 아닌셈.. 허나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답게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있게 글은 잘 썼다.. (스토리 자체가 잼나도 지루한 것 도저히 못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