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13년간 주식으로 단 한 해도 손실을 본 적이 없는 피터린치 투자, 2017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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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기본 스토리는 항상 단순하고 영원하다. 주식은 복권이 아니다. 모든 주식은 기업의 운명과 함께한다. 기업은 실적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 기업의 실적이 전보다 나빠지면 이 기업의 주가는 떨어진다. 반면,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는 오른다. 이익이 계속 증가하는 좋은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다면 주주는 부자가 될 것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기업의 이익은 55배로 증가했고, 주식시장은 60배가량 성장했다. 그동안 4차례의 전쟁과 9번의 침체기, 8명의 대통령 취임과 1번의 대통령 탄핵이 있었지만, 성장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 했다.


피터린치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펀드매니저 중 한명입니다. 단순한 논리 '주식 = 회사지분'이라는 기본기를 가지고 사업가의 관점으로 오로지 개별 기업의 분석만으로 13년간 누적수익률 27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월가의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터린치의 투자방식에는 어떤 수식이나 수학적 모델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로지 상식에 기반해 기업의 이익을 결정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투자를 해 영웅이 되었죠. - 그는 심지어 문과출신입니다. -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와 증권분석을 통해 가치평가의 기본과 투자의 기본을 배웠다면 피터린치를 통해 저는 저만의 투자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현실에서의 기업 탐방 및 오로지 기본적 이야기에만 집중하는 투자방식을 통해서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수익을 올리고 있으니까요. 그의 말대로 기본스토리는 영원합니다. 주식은 회사의 지분가치고 계속해서 이익이 증가하는 회사의 주인이 된 사람은 부자가 될 것입니다.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피터린치의 투자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째, 발로뛰며 기업을 분석하라. 둘 째, 백미러로 미래를 볼 수 없다.(각종 통계수치를 바탕으로 도출된 결과물을 무시하라.) 입니다. 그는 상식에 기반해 기업들의 가치를 분석했고 그 가치분석의 기반은 기업탐방과 현실에서 부딪히는 소비자들의 반응입니다. 증권사에서 제시하는 컨센서스 이전에 현실세계에서 히트한 상품은 그 분기 혹은 년도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테니까요. 

둘 째는 거시경제와 금융공학적 기반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A.I. 퀀트 투자 등은 모두 과거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한 미래 추정치입니다. 하지만, [TED}빅데이터를 통한 의사결정이 놓치고 있는 것들에서도 언급했듯이 인간세계는 무수히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고 새로운 변수들이 나타나서 영향을 줍니다. 과거에 금리가 올라가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고 해서 다음에도 그럴 것이라는 것은 아무도 확언할 수 없습니다. 피터린치는 이에 대해 완전히 무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상식에 기반해 기업의 스토리를 점검하고 기업의 스토리와 내재가치보다 가격이 낫다면 기업을 보유하고 기다려라. 정도가 되겠습니다. 물론, 거시경제와 각종 의혹들에 의해서 움직이는 주가의 출렁임은 모두 무시하도록 하구요!


피터린치의 간단한 기업가치 평가방식


피터린치는 간단하게 기업의 성장율과 배당수익률의 합이 PER보다 1보다 작은 기업은 위험한 기업. 1 ~ 1.5 사이라면 괜찮은 기업. 2 이상이라면 매우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보았습니다. 피터린치가 강조한 부분은 무엇보다 기업의 성장값어치로 이를 반영한 가치평가방식이라고 볼 수있죠. 시장에서는 이는 PER에 성장율을 가산한 평가기법인 PEG로 명명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기업의 기대 성장율이 30%에 배당수익률이 1%인 기업이 있다면 이 기업의 PER이 15라면 매우 매력적인 기업 31이상이라면 투자하기에 위험한 기업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따분하고 지루하지만 돈을 버는 기업


가치투자를 지향한다면 가치투자자들에게 주어지는 진정한 기회는 첫 째로 시장이 해당 사업 혹은 산업에 대해서 과하게 반응해서 가격이 할인되었을 때 둘 째로는 이익도 꾸준하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지만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때 입니다. 이는 시장수익률과 매년 혹은 분기마다 비교당하는 펀드매니저들의 속성과 연관되는 데요. 펀드매니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직장을 계속다니는 것이라고 했을 때 수익이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투자에 리스크가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죠. (IBM에 투자해서 마이너스가 나오면 IBM의 잘 못이지만 소형주에 투자해서 잘 못된다면 펀드매니저의 잘 못으로 치부되기 때문이죠.) 또, 펀드매니저들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군중행동을 하기 때문이죠.

후자에 속하는 기업이 대표적으로 따분하고 지루하지만 돈을 버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으로 펄프회사인 삼정펄프 , 삼보판지, 경방 같은 종류의 회사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링크를 타보 가보시면 알겠지만, 지루하고 따분하고 저평가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기업의 가치평가를 실시해야 합니다. 투자에는 언제나 모르는 리스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피터린치는 이러한 따분한 기업들을 찾아서 장기투자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언젠가 가격에 수렴한다고 보았을 때 가장 안전한 투자처이기 때문이죠.


피터 린치에 대한 오해


피터 린치는 분명 발로뛰며 기업을 분석하라고 했습니다. 피터린치는 단순히 기업의 제품이 어디에서 잘 팔린다거나 어디에서 크게 흥행을 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기업의 주식을 매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디어는 얻었을지라도 매매에 앞서 기업에 대한 총괄적인 가치평가를 실시했죠. 단순히 한국에 스타벅스 매장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스타벅스의 주식을 사서는 안됩니다. - 많은 개인 투자자 혹은 초보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 실생활에서 아이디어는 얻되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는 반드시 실시해야 합니다.. 전체 기업 매출의 10%도 차지하는 제품의 흥행을 보고 주식을 사고파는 실수를 해서는 안되겠죠..


마치며


그는 강의에서 심지어  투자에 있어서 교육조차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누구나 상식이 있고 기업을 분석할 시간과 열정 그리고 투자하고 기다릴 수 있는 인내력만 있다면 투자의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죠. 또, 개인들은 각종 실적 압박과 제약조건이 적기 때문에 장기투자하기에 유리하고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에 정보는 누구보다 빨리 접할 수 있으므로 유리하니 개인투자자도 시장에서 수익을 올리는 데 딱히 불리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특별한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공부와 열정 그리고 인내력을 갖추는게 피터린치의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쉬웠다면, 주식에 손도 대지 말라는 말도 없었겠죠?)

개인투자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금융공학없이 시장을 이긴 사람의 조언이니까요~!


출처: http://pjw1307.tistory.com/226 [타가의 투자공간]

다시말해 종목의 수에 얽매이지 말고 종목의 내용을 살펴라. 단순히 많은 기업에 투자했다고 해서 위험이 분산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이 주식에 흥미를 느끼는 이유, 이 회사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 장래에 예상되는 걸림돌 등에 대해 혼잣말 하기를 좋아한다. 이 2분 독백은 소곤거려도 좋고, 근처에 있는 동료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떠들어도 좋다. 일단 주식의 스토리를 가족, 친구, 개에게 들려주고 어린아이도 이해할 만큼 쉬운 말로 설명할 수 있다면 상황을 적절하게 파악하고 있는 셈이다.

기본에 바탕을 두고 조심스럽게 가지치기와 교체 매매를 하면, 실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보유 중인 주식이 실제 가치를 벗어났고, 더 좋은 투자 대상이 나타났다면, 그 주식을 팔고 다른 종목으로 교체하라.

새로운 아이디어에 항상 마음을 열어 놓으라.

마음에 든다고 해서 ‘모든 여자에게 입맞춤‘을 할 수는 없다. 나도 10루타 종목을 여럿 놓쳤다. 그러나 시장을 이기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주말은 물론이고 주중에도 온 나라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겅정하는 소리를 듣는다. 저마다 다른 공포심을 조장하는 수천가지의 경고가 대신하며 투자자들을 겁주어 주식을 내던지게 한다.

모두들 알다시피 먼저 우리가 주식을 매입한 이유를 안다면, 우리는 그 주식과 작별해야 하는 시점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회사에 아무 문제가 없고 나를 애초에 매료시켰던 스토리에 변화가 없다면, 조만간 인내심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이미 시장을 무시하라고 충고한 바 있다.

1-2시간 만에 거래를 해치우는 데이 트레이더 조차도 스스로 장기투자자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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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2
필립 피셔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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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이 도서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제목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Conservative investors sleep well) 그리고 나의 투자철학입니다. 전자는 필립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의 축소판느낌이 강하고, 후판은 필립피셔의 자신의 투자철학을 성립하기까지의 성장기입니다.


그레이엄과 비교해 필립피셔의 투자철학은 굉장히 간단한 편입니다. 또 분산투자가 아닌 집중투자를 선호하죠. 또, 정량보다는 정성분석을 더 선호합니다. 사실, 필립피셔의 투자철학이 간단한 이유는 투자방식이 쉬워서 라기보다는 알려주기 더 어렵고 일반화하기 어렵다는데 기인합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위대한 기업에 집중투자 하라.'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대한 기업은 무엇이냐? 한 시대를 이끌고 나가며 만들어 나가는 기업 정도 되겠네요. 그런기업을 찾아서 투자하면 됩니다. 물론, 그런 기업을 찾기 위해선 돋보기를 가지고 세세히 따져보고 찾아봐야 하죠.


보수적인 투자를 위한 네 가지 고려 요소


1.생산,마케팅,연구개발,재무역량을 총괄적으로 고려하라

낮은 생산원가를 지니고 있으며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가? 단순히 제품이 뛰어난 것 뿐 아니라 이러한 제품을 판매할 충분한 판로를 지니고 있는가? 등을 판단하라.


2.인적요소

유능한 직원들을 많이 데리고 있는가? 이들의 충성도는 어떤가? 다른 경쟁업체들과 대비해 우수한 인적자원들을 끌어들일 만큼 비전이 있고 복지가 뛰어난가? 등을 고려할 것.


3.기업 활동의 본질적인 성격

경쟁업체들이 영위하지 못 하는 해당 기업이 가진 것은 무엇인가? 뛰어난 제품 기술력? 브랜드 값어치? 남다른 입지 선정 능력? 등을 고려하라.


4.주가를 결정짓는 요소

주변의 평판은 어떠한가. 현재 증권가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상승장으로 기대하는가? 아닌가? 현재 기업이 영위하고 있는 산업에 대해서는? 이 모든 요소를 떠난 기업의 펀더멘탈은 어떠한가? 등을 판단하라.


나의 투자철학


필립피셔가 확고한 성장주 투자로 일어서기 까지 자신의 성장주 투자 성장기내용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주가 등폭에 연연하지 말며 정말로 뛰어난 기업이라면 몇 년이라고 내버려 두고 보유하고 있으라. 가격이 등락하는 것에 연연해 매수매도하는 것은 이론상으로는 쉬워보이지만 생각보다 결과가 뛰어나지 못 하다.


Out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가 투자의 기본기라고 한다면, 필립피셔의 투자철학은 완성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비즈니스적 관점으로 기업을 분석하고 여기에 더해 해당 기업의 성장 값어치에 대한 질적 분석이 더해져 기업분석이 완성됩니다. 뛰어난 안정성을 지니고 성장성을 지니고 있으며 뛰어난 경영진이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들물게 존재합니다. 이런 기업들 생전에 3개만 찾아도 부자가 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허나, 필립피셔가 말했듯이 기업분석에 들이는 노력정도를 통해서 부자가 되는 길은 우리가 사는 삶에서 많지 않습니다. 무일푼에서 부자가 되는 곳은 월스트리트 밖에 없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85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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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
필립 피셔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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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워렌 버핏은 자신의 투자 방식을 8할은 그레이엄이고, 2할은 필립 피셔라 말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그의 말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필립 피셔는 가치투자에서 성장주 투자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 투자자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필립피셔의 대표 도서입니다. 그레이엄이 절대로 하지 말라는 집중투자 및 정성적 분석에 모든 투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솔직히 기업 가치평가에 서투르신 분은 절대로 따라해서는 안 되는 방식입니다. 진짜 골로 갈 수 있습니다.)

그의 투자는 한 마디로 미래에 한 사업부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기업을 찾아서 초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라.입니다.


1장 사실수집과 질문 – 정성평가


필립 피셔는 15가지의 질문을 통해 사실을 수집해 정성적 평가를 실시합니다. 그 15가지 질문은 1.매출-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요인이 있는가? 2.추가적 성장요인을 가지고 있는가? 3.연구개발은 얼마나 생산적인가? 4.평균 이상의 영업조직을 보유하고 있는가? 5.영업이익률은? 6.영업이익개선을 위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는가? 7.돋보이는 노사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8.임원들간의 휼륭한 관계를 유지하는가? 9.두터운 기업 경영진이 존재하는가? 10.원가 및 회계 관리 능력이 우수한가? 11.별도사업 부문이 존재하며 유능한가? 12.장기적 관점으로 운영하는가 단기적 관점으로 운영하는가? 13.증자 및 자금조달 계획은? 14.경영진은 솔직한가? 15. 경영진은 회사의 어려운 부분도 터놓고 이야기 하는가? 입니다. 이 질문들을 바탕으로 진정 위대한 기업인지 사실을 탐정처럼 수집하는 것이죠.


이는 정말 합리적이고 제대로 찾아낸다면 몇 년사이 수백프로가 상승할 기업을 찾는 방식입니다. 다만, 그레이엄이 누누히 강조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저하게 사실조사를 기반으로 정성평가를 하지 않기에 위험합니다. 그렇지만, 못 할 것도 아닙니다. 필립피셔가 지적했듯이, 경쟁사도 인정하는 기업이라면 위의 15가지 조건을 만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들이 알기전에 증권가가 알기전에 미리 봄을 준비해 주식을 사 놓으면 되는 것이죠.


2장 매매타이밍의 이해 – 중요도 下


주가에는 5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영향을 미칩니다. 5가지는 경기사이클, 금리의 흐름, 투자 및 정부정책, 인플레이션 장기추세, 새로운 발명과 기술입니다. 이 5가지 요인의 상호작용은 사실상 전부 다 고려하기 어려우니 사실상 무시해야 합니다. 즉, 매매타이밍은 필립 피셔의 투자철학에서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매매타이밍 보다는 좋은 기업이라면 시장 호가라도 매수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피셔가 매매타이밍으로 제시한 힌트는 있습니다. 시제품 출시 1개월 이전 신제품에 대한 우려로 주식은 대부분 폭락합니다. 그의 경험상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경우에도 불확실성이 증폭되었다면서 충분히  주가는 폭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에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일전에 지수 가격의 상승 맞추기 대회에 우승한 경험을 책에서 술회하는데 남들다 적은 값 적길래 홀로 높은 값을 적었고 시상식에서는 정보들 모아서 거짓말로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냥 대회였으니 재미로 했다는 거죠. (목숨걸고 해도 다음날 지수의 방향조차 맞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는 다른 가치투자자들처럼 시장의 타이밍에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3장 성장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전략


필립 피셔는 대형주 70 ~ 80% 소형주 10~30%로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대형주와 달리 소형주는 매출이 단일화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가 틀릴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 벤처기업 창업자들이 새삼스럽게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 물론, 대부분 시장 수익을 상회하는 알파는 중소형 기업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알리바바, 구글, 테슬라처럼 대형주이지만 성장 값어치도 높은 기업은 다르겠지요.


4장 투자의 정도(正道)


만족할만한 수익인 10 ~ 20% 정도의 수익을 시장에서 올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단, 탁월한 수익은 굉장히 거두기 어렵습니다. 어려운 만큼 성장기업의 초창기에 투자한다면, 제2의 삼성전자, 네이버, 구글처럼 투자자에게 평생동안 만져보지 못 할 수익을 안겨줍니다. 투자의 세계도 현실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쉬운 일이 없습니다. 결국, 얼마만큼의 노력을 들였는가에 따라서 수익률이 결정되는가 많은 곳이 투자 세계입니다.


OUT


한 시대를 대표하는 우량기업들이 필립 피셔가 말한 위대한 기업일 것입니다. 그의 생전에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모토로라 였고 21세기에는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 테슬라, 애플 등이 되겠네요. 그는 앉아서 회계책만 본다고 투자를 잘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투자를 잘 하는 사람들, 연구진들에 가서 물어볼 것을 강조했습니다. ‘경쟁사가 인정하는 기업을 찾으라.’ 이 말에 힌트가 있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81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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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김수진 옮김, 제이슨 츠바이크 논평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Intro


워렌버핏의 인생도서 세 권. 국부론, 증권분석, 현명한투자자 중 현명한투자자 입니다. 이번 년도 안에 꼭 읽어야 할 도서들로 현

명한투자자를 마지막으로 모두 읽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피터린치 3대장 중 월가의 영웅과 필립피셔의 2권만 읽으면 투자관련 고전들은 모두 읽게 됩니다.. 이제야 본격적으로 가치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 도서는 증권분석의 입문자판으로 봐도 될 정도로 증권분석의 내용을 좀 더 간략하고 핵심을 위주로 서술하고 있는 도서입니다.


가치투자의 입문을 목표로 고전읽기를 하신다면, 현명한투자자 -> 증권분석 6판 -> 증권분석 3판 순으로 읽으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가치 – 가격의 괴리


현명한투자자의 저자 벤자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아버지입니다. 모든 가치투자자들이 공유하는 전제는 가격은 긴 기간을 두고 가격에 수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형성된 가격이 가치보다 저렴한 기업을 매수해서 기다리면 주가는 알아서 올라 가치에 수렴한다는 가정이죠.


단기적으로는 가치와 관련없이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서 가격의 변동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이를 제대로 알기는 힘들고 장기투자를 전제로 한다면 단기적인 주가의 움직임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신경 끄고 투자하는 것이 가치투자방식입니다. 그레이엄 본인은 이 방식으로 증권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의 아이들인 가치투자들 대부분도 이러한 방식을 통해 투자의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주당 순이익의 평가


회사 전체의 값어치를 유통되는 주식 수로 나눈 것이 주가입니다. 회사가 벌어들이는 모든 이익을 유통되는 주식 수로 나눈 것이 EPS(Earning Per Shares)로 주당 순이익입니다. 기업의 영업 값어치는 철저히 이 주당 순이익을 바탕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순이익이 1조원인 회사의 유통주식 수가 10,000주이고 순이익이 1000억인 회사의 유통주식 수가 1,000주라면 두 회사의 영업 값어치는 같습니다. 왜냐면 주당순이익이 같기 때문이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의 기본은 바로 이 주당순이익입니다. 이 주당순이익의 비해 주가가 높거나 낮거나를 통해 회사를 판단할 수 있죠. 물로, 이익에는 일회성 비용 등은 차감되어야 합니다.


적극적 평가를 주의하라


주당순이익을 통해 현재 주가가 비싼 기업도 미래 기업의 성장 값어치를 반영 시 지금 가격이 충분히 저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주당순이익이 1000원이라고 내년에 성장이 2000원으로 2배가 예상된다면 이 예상치를 바탕으로 현재 주가는 가치에 비해 저렴하다고 평가할 수 잇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미래에 대한 성장 값어치에 대한 평가라는 개인의 주관이 개입됩니다. 그레이엄은 특별히 투자자의 평가가 들어가는 이러한 적극적인 평가를 극도로 제한했습니다. 투자자의 주관은 틀릴 가능성이 높고 대개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데 이 성장성은 투자자는 매우 낙관적이게만 평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장 값어치에 대한 질적,양적 평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철학을 성장주 투자철학이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성장주 투자가가 필립 피셔 와 피터린치입니다. 한국에는 강방천씨가 있습니다.


무튼 그레이엄은 미래 성장치에 대한 투자자의 판단을 매우 조심하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히 판단한다면 몇 년 사이 몇 배씩 오르는 기업을 찾아낼 수 있지만 여하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상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미래에 대해 낙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안전마진 – 다다익선(多多益善)


그레이엄이 특별히 강조한 개념은 안전마진입니다. 안전마진은 주가의 하락을 방어할 만한 안전성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매출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경기 방어적이고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특징을 지닌 상품, 꾸준한 배당수익성을 통해서 주가의 하방을 받쳐주는 하방경직성을 지닌 기업,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영업 이익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 기업 등의 특징을 가진 기업을 일컫습니다.


그레이엄은 이 안전마진은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당연합니다. 안전마진이 튼튼한 기업은 외부의 충격이 발생해도 어려움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죠. 

또, 가치투자자들은 주가가 대폭 하락한 시점을 기회로 삼습니다. 조사결과 펀더멘탈의 큰 문제가 없는데 주가가 대폭 하락한 기업은 주가가 싸다는 그 자체로 강한 안전마진이 되기 때문이죠.

 

배당정책을 고려하라


그레이엄은 투자의 한 부분으로 해당 회사의 배당정책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가령, 대부분의 성장기 기업들은 다른 지역의 투자를 이유로 배당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투자자로써 주주는 적절한 양의 배당을 요구해야 합니다. 가끔 새로운 투자를 통해 투자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것을 약속하곤 하지만, 이것이 정말로 적당량의 수익률을 보일지 알 수 없으니 투자자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되는 배당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죠.

물론, 이는 성장주 투자자들의 관점과 반대되는 관점입니다. 성장주투자자들은 배당을 할 바에 그돈으로 적극적으로 기업의 성장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죠. 배당정책에 대한 평가 역시 성장주 투자자들과 가치투자자들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워런트와 스톡옵션


워런트와 스톡옵션, 전환사채 모두 일정한 권리 혹은 조건이 첨가된 변형된 형태의 증권입니다. 세 가지 경우 모두 행사 즉시, 주가가 희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주 투자자 입장에서는 눈여겨보고 지나치게 부여 혹은 행사될 경우엔 경계해야 합니다. 배당과 마찬가지로 장기간에 걸쳐 빈번한 발행 혹은 현재 많은 양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행사시를 고려해 가치평가를 실시하고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현명한 투자자가 되는 길 – 가치투자자의 전제조건


현명한투자자는 가치투자를 꿈꾸는 사람들의 필독서입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써졌다고 하지만 그 내용이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솔직히, 저 역시 증권분석까지 포함해서 모두 읽었지만 개별사례들까지는 낱낱이 기억하지는 못 합니다. 내용상 좀 난해한 부분도 다소 있어 가치투자를 지향하시더라도 곧 바로 원전을 읽기 보다는 쉽게 잘 정리된 도서를 먼저 읽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다양한 투자도서들을 자주 접하고 읽어보면서 내용들이 쌓이고 추천도서 목록들이 정리되면 되는대로 바로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치투자란 사실 너무나 간단합니다. 기업의 가치에 가격은 장기간에 걸쳐서 수렴하니, 매앨매일의 시황,주가를 보지 말고 사업가로 대리경영장의 마음으로 사업을 하듯이 적절한 가격에 주식을 사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면 자연스레 주가는 오리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세세히 들어가면 어떻게 기업가치를 평가할 것인가 진짜 가격이 싼 기업이지만, 전혀 주가가 오를 여력이 없는 ‘Value Trap’에 갇힌 기업 등등 좀 더 고려해봐야 할 부분이 다소 있습니다만, 핵심적 개념은 간단합니다. 가치에 가격이 수렴하니 가치보다 가격이 저렴한 기업을 사고 기다리라.


사실 이러한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은 지능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리 말해도 받아들이지 못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결국 균형점에 수렴한다는 저의 경제학적 학문적 배경이 가치투자를 시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 : 가치투자자들의 투자전략 URL : https://www.snek.ai/alpha/article/108404)


그레이엄 – 도드 마을의 투자자들


사실, 가치투자는 고리타분한 투자의 정석입니다. 결국, 투자의 본질은 기업의 지분을 매수하는 것이니까요. 정석인 만큼(?) 이상하리 만큼 인기가 없습니다. 일단 올바른 가치판단을 위해선 기업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투자를 한 뒤에는 오랜 기간 기다려야 합니다. 많은 노력을 들이고 오랜 기간 기다려야 합니다. 모든 일상사가 그렇듯 절대로 인기가 있을 수 없습니다. * 월스트리트든 어디든 돈을 쉽고 빠르게 벌 수 있는 곳은 없다. – 그레이엄은 현명한 투자자에서 이 점을 지적했습니다. 


물론, 가치투자만이 유일한 증권투자방식은 아닙니다. 드물지만, 차트, 모멘텀, 헤지펀드 등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단, 워렌버핏이 지적했듯이 다수의 성공적 투자자들의 출신이 그레이엄 – 도드 마을의 출신인 것을 감안하면, 한 번쯤 눈 여겨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추가적으로 다양한 투자철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어스워스 다모다란의 투자철학이라는 도서를 한 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URL : http://pjw1307.tistory.com/43) 


그래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그레이엄은 4가지 관점에서 투자할 것을 말했습니다. 1)사업가의 마음으로 비즈니스를 이해하라. 2)결국, 돈에 대한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니 경영자를 평가하라 3)가치평가를 통해 가치<가격일 때에만 매수하라. 이 격차는 클수록 좋다. 4)투자자의 뚜렷한 주관이 있어야 하며, 매수시에는 투자자의 용기가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통째로 사업을 인수한다는 마음으로 투자하라 이것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80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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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분석 - 제3판
벤저민 그레이엄.데이비드 도드 지음, 이건 옮김 / 리딩리더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증권분석 제3판, 가치투자의 아버지 그레이엄의 바이블 원본판


* 증권분석 3판은 그레이엄이 당시에 집필했던 내용과 구성을 그대로 따른 도서입니다. 현대에 이르러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과거의 내용들을 생략하고 구성을 재 편집했으며 전문가들의 간단한 평가가 삽입된 6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전에 6판에 리뷰를 쓴 적이 있으니 필요하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6판 리뷰 : http://pjw1307.tistory.com/64


쉽지 않지만 사려깊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서


일단, 이 도서 쉽지 않다. 양부터 장난이 아니다. 부록을 제하고조 800페이지가 넘어간다. 말하는 내용들도 쉬운 내용들이 아니다. 심지어 내놓는 예시들도 저자가 살았던 당시인 1930~40년대이다. 거기에 미국이다. 경제학과 학생으로 국부론을 읽을 때 들었던 마음으로 읽었다. 일단, 독서 이전에 기본적으로 매출채권이나 매입채무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 지식은 바탕으로 알고 있어야함을 말씀드린다.


이 책은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 혹은 투자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만한 도서이다. 현존하는 신화적 투자자 워렌버핏이 추천한 인생의 도서 3권 중 한 권이다. 그가 지향했던 투자방향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어보면 절절히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현대 재무학의 내용을 그렇게 따르지 않는데 이유는 분명하다. 


일단 현대 재무학에서 이야기하는 위험은 주가의 시장대비 변동성을 ‘위험’으로 분류하는데 이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코스피가 2000일 때, 당신이 매수한 주식이 30%이상 오르면 일단 다 됬고 위험한 주식인거다. 시장보다 변동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이게 진정한 위험의 정의라고 생각되는가? 다만, 위험을 측정할 마땅한 지표가 없기에 사용하는 것 뿐이다. 


또, 반드시 장기투자해야함을 이야기하는데, 시장이 제 값어치를 찾아서 가기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내용은 가치투자자들의 투자전략에 써 놓았으니 관심있으시면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조사와 분석기법 – 무엇이 투자인가?


투자란 무엇인가?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원금의 안전과 만족스러운 수익을 약속하는 것. 이것을 충족하지 못 하는 모든 행위는 투기로 분류한다. 이것이 그레이엄이 정의했던 투자의 정의이고 모든 가치투자자들이 공유하는 투자의 개념이다. 가치투자자들은 법정관리 직전의 기업, 미래 성장성이 불확실한 기업에 절대로 투자하지 않는데, 이는 원금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파생되서 나온 개념이 안전마진인데 안전마진은 매출이 큰 폭의 감소가 일어났을 때 이익이 얼마나 상쇄될 수 있는지를 말한다. 즉, 매출이 30% 감소해도 영업이익이 버티어 줄 수 있는 기업인지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이다. 우량한 기업은 애당초 매출이 잘 감소안하는데다 감소해도 그 폭이 적다. 원가절감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가치투자자들은 안전마진이 존재하는가. 적당한 값어치를 지불하고 기업을 매수하는가. 만족스러운 수익 즉, 모든 위험들을 고려했을 때에 위험에 따른 적당한 수익을 약속하는가/ 등을 기준으로 해서 기업을 평가하고 매수한다. 이를 두고 ‘투자’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행위들이 바탕이 되지 않은 행위는 투기로 규정하며 가치투자자들은 이런 투기적 행위에 대해 기본적으로 아주 강한 반감을 지니고 있다.


가치투자자들은 안전성에 초점을 두는데 아무리 우량한 기업이라도 그 기업의 가치보다 가격이 비싸다면 절대로 매수하지 않는다. 이는 현대에도 유용하다. 물론, 가치투자의 모든 철학들이 현대에도 지속적으로 통용된다. 주식시장이 지금의 형태를 띄는 한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재무제표분석


초기 분석에 앞서서 가장 많은 시간이 투자되고 또 지루한 작업이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작업이다. 일단, 생소한 내용이다 보니 이 도서가 아니라 따로 회계와 관련된 도서들을 공부해야 한다. 증권분석에서는 재무제표를 해석하는 법 보다는 재무제표에 나타난 이익과 자산이 실제 이익과 자산인지 알아보는데 초점을 맞추어 서술했다. 대손충당금, 우발채무, 감가상각비 이것들을 통해서 회사는 이익을 분식할 수 있다. 이것들을 전년과 전분기와 비교해 지나치게 증가하지는 않았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실제 분식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다만, 의심해볼 수 있을 뿐이고 위의 세 가지를 가지고 대표적으로 분식이 일어나니 투자에 앞서서 주의해 판단해볼 일이다.


고정수익증권


일정량의 이자수익을 목표로한 모든 투자행위를 고정수익증권으로 분류했다. 대표적인 것이 채권과 국채이다. 이러한 상품에 투자할 시 더더욱 중요한 것이 꾸준하게 이자를 지급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다. ‘고정수익’이다. 아무리 기업이 성장을 많이 해도 투자자가 얻는 이익은 고정적이다. 성장성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차라리 성장분의 지분을 가져가는 보통주 투자가 훨씬 낫다.


고정수익의 평가를 위해선 크게 두 가지를 고려해봐야 하는데 하나는 이자보상배율이고 둘째는 담보자산의 가치이다. 무엇보다 첫째에 크게 비중을 두고 고정수익증권을 분석해야 한다. 담보물이라는 것은 결국 최악의 채권 회수를 위해서 사용되는데 결국 담보자산을 매각 해야할 상황이면 채권 회수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인 것이고 담보물 역시 그 회사에서 사용하던 기계, 공장부지 등일텐데 도산과 함께 자산의 값어치도 폭락해 있을 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레이엄은 권유한다. 담보물을 보기보다는 회사의 꾸준한 이익 창출능력을 보고 판단할 것이며 만약 기업의 이익 창출능력이 뛰어나다고 믿는다면, 담보물이 있는지 여부와 상관 없이 투자할 것이며 그 회사의 1등급 채권이 아닌 등급이 낮은 채권에 투자하라고. 만약, 최하위 등급의 채권의 이자를 갚지 못 할 회사라면 최우량 채권도 안전치 못 하기 때문이다.


담보물이 강하게 작용하는 채권은 철도회사의 채권 같은 경우이다. 철도회사의 담보물인 객차는 어디서든지 사용되므로 담보물로써 충분히 기능하기 때문이다. – 지금의 시대에도 그런 지는 의문이 든다. 무튼, 다른 곳에서도 쓰일 수 있는 담보물만을 유일하게 담보로써 유용하게 바라보라는 점은 동일하다. 3000만원짜리 반도체 제조기계를 도산과 함께 100만원에 인수했다고 한들 인수자는 10만원에 고물상에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 기억하자.


보통주 분석


보통주 분석은 두 가지를 중점으로 본다.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인가? 이에 상응하는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회사인가? 배당의 꾸준함은 과거에 배당을 꾸준히 지급해왔는지를 통해서 이익의 증가는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하되 실제로 이익 증가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통해서 파악한다.


여기서 그레이엄은 투자자의 정성적 분석에 의한 투자를 극도로 지양했는데, 정성적이라는게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많으며 무엇보다 재무제표에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이익의 증가를 믿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전설적 투자자 피터린치는 직접 기업의 판매현장을 방문해서 이것을 판단했다. 앉아서 이 기업 이익이 늘어날까? 고민할 시간에 직접 상점에 가서 많이 팔리는지 보고나서 매수,매도를 결정한다. 그렇게 발로 뛰어서 전설이 되었다.)


투기적 선순위 증권


투기적 선순위 증권은 신주인수권부사채, 우선주, 전환사채를 이른다. 기존의 주식에 성격이 희석된 주식인데, 그레이엄은 신주인수권을 태어나지 말아야 할 악마의 증권이라고 평했다. 기존 주주들의 값어치를 희석시키고 신주인수권 발행 시 채권과 함께 발행하는 기괴한 형태를 띄기 때문이다. 또, 전환사채에 대해선 채권적 안정성이 있는 상품으로 채권과 같은 하방 안정성이 있지만 기업이 성장해 일정 가격을 형성하면 보통주와 마찬가지로 된다고 보았다.


우선주는 전혀 매력이 없는 증권으로 평했다. 배당금을 보고 투자하기에 채권적 성격을 지녔는데, 채권처럼 강제적인 이자수익에 대한 청구권이 존재하지 않는다. 경영자의 마음에 따라서 주 수익인 이자수익(=배당수익)이 결정되는데 별로 매력적이지 못 한 투자 상품이다.


주주와 경영진


경영진에 평가 역시 재무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배당정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지. 산업평균 이상의 실적을 꾸준히 내고 있는지를 파악해보라는 것이다. 뛰어난 경영진에게는 높은 연봉을 주어도 무방하다고 보았는데, 이러한 경영진 자체가 매우 드물고 경영진에게 지급되는 연봉이 주주의 권익에 침해될 정도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단, 경영진에 대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평가를 했던 필립피셔에 대비해 그레이엄은 주관이 들어가기에 경영진에 대한 판단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둘의 투자 성격은 극명해 그레이엄은 최대한 많은 기업에 분산 투자를 필립피셔는 믿을만한 몇몇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투자 전략으로 삼았다.) 


증권분석과 시장분석 – 가격과 가치


시장을 분석하는 것과 개별기업의 증권을 분석하는 것. 어느 것이 더 뛰어난 성과를 낳을까? 증권분석은 개별기업에 대한 심도 깊은 과학적 분석인데 반하여 시장분석은 심리 분석이고 단기적이며 과학적이지 못 한 분석이라고 보았다. 대부분의 시장분석에 의한 수익은 탁월한 재능 혹은 무지막지하게 좋은 행운에 의존한다고 그레이엄은 보았다.


또, 그는 누구나 사려 깊게 개별기업을 위주로 투자한다면 금새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월스트리트든 어디든 돈을 빠르고 쉽게 버는 곳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랬다면, 모두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절대적으로 안전마진을 충족하는 우량주에 장기투자할 것을 강조했다. 그레이엄은 심지어 벤쳐투자도 하지 않기를 권고했다. 처음에는 이게 좀 심하다고 생각 했는데, 실전 투자를 통해서 주변 투자 사례들을 보면 이해가 된다. 대부분의 일반인은 우량주도 투기하는데 벤쳐기업에 대해서 분석하고 투자를 할까?


시대를 앞서가다


장기투자를 전제로 개별기업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통해 누구나 만족스러운 수익이 가능하다고 그레이엄은 보았다. 실제 성과들은 그의 제자 워렌버핏, 템플턴 또 한국의 가치투자자들 강방천, 이채원씨 등을 통해서 증명되었다. 그가 유명세를 얻은 것은 이론적 뛰어남과 더불어 그의 제자로 불리는 가치투자자들의 뛰어나고 장기적인 성과 때문이다. 그는 이 덕에 가치투자의 아버지가 되었다.


그는 대공황시기에 투자를 했던 사람으로 지금과는 다른 열악한 환경에서 투자를 했다. 그는 무엇보다 계량적 가치를 더 중요시했다. 사람의 판단은 필연적으로 주관적이며 맹신적인 성격을 지니기 때문에 이것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보았다. 업력이 충분히 긴 기업들에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투자할 것을 그는 강조했다.


또, 기업이 충분히 성장하고 있더라도 사람들의 기대치에 의해서 주가가 높게 형선된 기업은 투자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아무리 뛰어난 기업이라도 가치가 고 평가된 기업은 주가가 폭락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지금에도 충분히 유효한 이야기들이다. 그의 수제자 버핏은 이젠 정량보다 정성을 더 중요시하고 그가 경계했던 정성적 분석에 뛰어난 사람들이 ‘성장주’투자라는 하나의 분야를 만들어 냈지만, 그의 관점은 지금도 빛나고 있다. 여전히 시장은 과신하고 맹신하며 우울증 걸린 환자처럼 난동판을 치기 때문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69 [타가의 투자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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