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 2년 연속 파워블로거가 깨알같이 알려주는 블로그의 진리
남시언 지음 / 마음세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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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개인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로소득을 올려 볼 생각으로 시작했던 블로그였지만, 이제는 제가 평소에 공부하던 것을 정리해보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창구로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 블로그를 하면서 쌓아온 내공으로 유튜브도 근래 시작했지요. 시급으로 치면, 돈이 안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저는 지금이라도 당장 블로그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블로그를 시작해야 할 이유

블로그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아무리 권유해도 제대로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이 작업을 멈출 생각이 추호도 없다. 내가 그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고 절실하게 믿고 있으며,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라는 주제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 본문 중 -


학창시절 공부를 예습보다 복습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아무리 좋은 내용을 그 당시에 이해하고 기억하고 있어도 정말 강렬한 기억이 아닌 이상, 우리는 손쉽게 까먹고는 합니다. 알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정리를 해놓아야 머뭇머뭇 거리면서 다시금 그 내용을 보면서 그 때 당시의 내용을 기억해낼 수 있지요. 제가 돈이라고는 전기값도 나오기 힘든 서평을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쓰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나서, 저 만의 언어로 정리하는 공간으로 '서재',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렇게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자체적인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컨텐츠만 탄탄하게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글을 쓰면서 성장할 수도 있고, PPT를 통해서 강연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최근에 부상하고 있는 유튜브를 시작할 수 있는 강력한 밑바탕이 되지요. 이는 곧 몸 값의 상승 혹은 부가가치 창출 능력의 상승을 뜻합니다. 


블로그는 돈이 안된다. 하지만, R&D는 된다. 

매우 바쁜 CEO와 인사담당자들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파악하는 데에는 도가 튼 사람들이다. 지금껏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경험이 있으므로 누군가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만큼은 선구안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매우 바쁘기도 하지만 대체로 구질구질한 걸 싫어한다. 즉, 당신의 경력이나 경험이 얼마나 많던 강력한 한방이 없다면 그들을 유혹하기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이것저것 다양한 경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강력한 한방이면 그들을 유혹할 수 있다. 가령, 영어점수 몇 점, 자격증 몇 개, 인턴 경험 몇 개월, 학점 얼마 같은 것들은 그들에게 전혀 눈길을 받지 못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그들은 구질구질한 걸 싫어한다. 따라서 자신을 아주 잘 나타낼 수 있는 단 한 개만 있으면 충분하다. - 본문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블로그는 폐쇄형인 네이버 블로그와 개방형인 티스토리가 있지요. 저는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해도 돈이 안되지만, 방문자 수가 많고 티스토리는 상대적으로 노출도가 낮아서 방문자 수가 적지만, 돈이 더 된다 등등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둘 다 일라기 있는 주장이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들의 블로그 수익은 용돈벌이?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급으로 따져보면... ! 그렇게 많지 않지요. 


그럼에도 저는 주변분들에게 블로그와 유튜브를 시작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1인'에 속합니다. 지금 당장 광고수익이 얼마가 들어온다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소통의 창구이면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주장이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는 강력한 R&D의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믿기 떄문이지요. (제 말빨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도.. 서평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특히, 예전에 생각해놓은 것들을 다시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은 블로그의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또, 내용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지요.


티스토리 블로그 : Investor 우기ya의 Value Investing


지금 당장 금전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 할 수 있지만,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는 도구로 꾸준히 하신다면, 나중에 쌓여온 내용으로 강연도 할 수 있고 이 내용들을 바탕으로 유튜브를 하면서 수익도 얻을 수 있을실 것입니다 ^^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즐거운 독서되세요 ~!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기억에 남는 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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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기술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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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해야 할 것이 있음에도 많은 시간을 머뭇거리신 적 있으신가요 ? 거의 모든 분들이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시작하기에는 뭔가 대단해 보여서 하지 못 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술술술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을요. 지나고 나면, 왜 그 때 머뭇거렸는지 새삼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도서 '시작의 기술'은 하고자 하는 일을 바로 시작하는 그야말로 '시작의 기술'을 다루고 있는 도서입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이 반이다.

너무나 거창한 계획이나 완벽한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시작조차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것을 하고 나서 이것이 걸리고 저것이 걸리고 등등등... 너무나 거대하게 느껴지거나 감당이 안 될거라는 생각이 들면 사람은 쉽사리 시작하지 못 하지요. 너무 완벽한 결과물을 내놓으려고 할 때도 비슷한 패턴이 발생합니다. 


시작의 기술은 일단, 시작해볼 것을 권유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이니까요... 이와 관련해서는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인 신사임당님이 언급하신 적이 있습니다. 바로 '똑똑한 사람이 실행력이 낮은 이유'라는 주제로요 ! 


똑똑한 사람이 실행력이 낮은 이유 - 신사임당


의도적으로 해보기

'멜 로빈스'라는 자기계발 강사는 당신의 꿈을 망치는 세 가지 습관으로 1. 일을 미루는 것 2. 하려는 일을 모든지 완벽하게 하려는 완벽주의 3. 그리고 기분이 내킬 떄에만 할 일을 하려는 것을 꼽았습니다. 세 가지 습관 모두 우리의 실행력을 낮추는 나쁜 습관에 속하지요. 이에 대한 해답으로 로빈스는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센 뒤에 원래 하려고 했던 일을 그대로 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우리가 자꾸만 할 일을 미루는 것은 우리의 뇌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인데요. 부지런하게 일어나서 밖에 돌아다니다 보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되기 쉬웠던 과거 인류는 '미루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채화했다는 것입니다. 이 습관은 지금도 우리에게 집 밖에 돌아다니기 싫어하는 '집돌이', '집순이' 습관으로 남아있습니다. 어쨌거나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에는 그렇게 좋은 습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당신의 꿈을 망치는 세 가지 습관


시작의 기술 

시작의 기술은 제가 최근에 읽었던 자기계발서들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을 긍정적인 경험과 연관짓고 하지 말아야 할 습관을 괴로운 습관과 연관시키는 것이라든가. 내가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시작하라든가 말이지요. 


지금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꺠워라 


어쨋거나 시작의 기술은 술술 읽히는 도서입니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도서이지요. 읽으면서 공감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서평을 써야지 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E-book 어플을 써서 읽다가 중간에 내용들이 많이 사라지면서 내용을 좀 많이 까먹었네요 ㅎㄷㄷ;;; 앞으로는 책을 읽는 대로 빠르게 빠르게 서평을 작성해야 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즐거운 독서 되세요 ^^


시작의 기술 기억에 남는 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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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대니얼 코일 지음, 박지훈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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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는 리더쉽과 관련된 도서입니다. 개인보다 강한 것이 집단이지요. 그 누구도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단은 각기 다른 개인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이루어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역설적이게도 '가장 똑똑한 개인의 합 = 최고의 집단'이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바로 '리더쉽'입니다. 개성있는 개인을 통합하고, 갈등을 봉합해야하기 때문이죠. 도서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는 이 리더쉽에 관련한 도서입니다. 


리더쉽과 관련된 수 많은 도서들

시중에는 리더쉽과 관련한 도서들이 정말 많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리더쉽이라는 덕목이 그 만큼 우리에게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최근에 나온 리더쉽 도서들은 많은 경우 '개방성'과 '협력' 그리고 '신뢰'의 가치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래 좋은 리더쉽이란 것은 이미 정해져 있던 것일 수도 있지요. 마치, 몸짱이 되는 변하지 않는 클래식한 비결이 있듯이 말이지요.. 


유명한 그 CEO 잭웰치의 이야기 - 잭웰치의 마지막 강의


도서 최고의 팀은 여러 가지 덕목 중 '권위를 내려놓을 것'과 '행동을 통한 신뢰를 구축할 것'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구성원들이 리더를 믿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헷지 펀드의 대부 레이 달리오가 이야기 한 '원칙'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헷지 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의 Key Rule - 원칙


 꿀사과 일화는 2가지 측면에서 놀라움을 선사한다. 첫째, 집단의 성과가 지력이나 기술, 경험 같은 측정 가능한 능력 대신 미세한 행동에 좌우된다는 사실이다. 조너선의 작은 행동이 모든 변화를 유도했듯이- 본문 중 -


평평해진 세계 요구되는 리더십도 변화하였다. 

저는 현대에 요구되는 리더쉽이 거의 공통적으로 '투명성'과 '신뢰'를 강조하고 권위를 내려놓을 것을 강조하는 것은 사회적인 변화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은 과거 패스트 팔로워로 선진국이 했던 것을 그대로 잘 베끼기만 했던 비즈니스 모델에서 이제는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변함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도 많이 변했습니다.


이제는 적은 리스크로 다수의 것을 시도해보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마치 테슬라의 자율주행 플랫폼처럼 과거에는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추천도서였던 '축적의 길'에서도 주장하던 내용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 축적의 길


또, 권위에 대한 정의 역시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SNS를 통해서 거의 모든 것들이 공개되면서 과거에는 암묵적으로 용인되던 권력의 남용도 이제는 허용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지금 20 ~ 30대생들은 권위주의에 대항하고 소중한 개인을 위해서 살라고 평생을 배워온 세대입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개념같은 것은 매우 희박하지요. 게다가.. 베이비 부머의 대다수가 노후준비 미비로 은퇴 후 치킨집을 차리는 것을 본 세대이기도 합니다... 


화제의 도서 - 90년생이 온다


한번쯤 읽어볼만한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였습니다 !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즐거운 독서생활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기억에 남는 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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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앤 넘버스 - 숫자에 가치를 더하는 이야기의 힘
애스워드 다모다란 지음, 조성숙 옮김, 강병욱 감수 / 한빛비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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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러티브 앤 넘버스는 가치투자 방법론으로 아주 유명하신 어스워스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님의 신간입니다. 평소에 가치투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보면 당연한 ? 혹은 익숙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다모다란 교수님 도서 답게 예시들이 매우 세세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스키핑 하면서 읽었 ... ) 


네러티브를 구성하는 요소들 


이 책을 관통하는 큰 주제는 바로 '네러티브' 입니다. 기업이 이야기하고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1) 가능한 이야기인가 ? 2) 가능한 이야기라면 ,충분히 타당한가 즉, 제공하는 서비스와 재화에 대한 수요는 충분한가 ? 등 3) 가능하고 타당하다면, 개연성이 있는가 즉, 기존의 시장을 대체하는 비즈니스라면, 얼마만큼 대체가 될 것인가 ? 로 스토리 라인의 실현 가능성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이 파악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전망치를 작성합니다. 


이 전망치는 향후 기업이 기대되는 성장분, 성장하는 분에서 얼마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지의 수익성 부문 그리고 이러한 성장과 수익을 위해서 얼마만큼의 자본을 투자해야하는지로 판단합니다. 이렇게 미래 값어치에 대해서 평가를 내렸다면,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고려한 위험도를 반영합니다. 잠재적인 경쟁자의 진입 혹은 수요의 변화 등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죠. 


전망치를 바탕으로 (어디까지나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예상되는 재무제표를 작성할 수 있다면, 현금흐름 모형 방식을 통해서 밸류에이션 한다면, 기업의 기대되는 가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 짜짠 ~ 


성장률이 7%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것 만큼 왜 7%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완성되는 것이죠. 


네러티브를 반영한 밸류에이션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사자


흔히 가치투자를 한다고 하면, 오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 PER이 싸거나 PBR이 싼 기업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치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비용하는 가격'만큼 이나 내가 얻게되는 '가치'에 있습니다. 가치는 회사의 사업을 산다는 마음으로 투자자가 주관적으로 메기는 값이지요. 당연히, 산업과 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중요하며, 비즈니스의 퀄리티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PER이 낮아도 망가진 회사라서 가격이 그렇게 형성되었다면, 사면 안되겠지요 .. 


다모다란 교수님도 본문에서 이를 축약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좋은 비즈니스 스토리는 단순하고 믿을 수 있으며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좋은 비즈니스 스토리를 말하려면 사업과 그 사업이 속한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과 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고, 5장에 나온 여러 넘버크런칭 도구를 사용해 데이터를 정보로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데이터는 스토리를 말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스토리텔 러라면 어쨌거나 판단을 피해서는 안 되지만, 아무리 데이터와 정보를 토대로 삼는다고 해도 판단은 판단일 뿐이다. -본문 중 - 


=> 네러티브 앤 넘버스는 가치평가에 대해서 하나의 방법론을 간략하게 정리했다는 점에서 읽어볼만한 도서였습니다. 우버나 알리바바 그리고 페라리 등의 예시 등도 제시되고 있으니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다모다란 교수님의 본인의 블로그에 이런 밸류에이션 등을 공개하고 계시니 직접 예시를 통해서 공부하시는 것도 (미국 기업만 된다는 건 함정)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  ~ 그럼 오늘도 즐거운 독서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어스워스 다모다란 블로그


어스워스 다모다란의 투자철학


네러티브 앤 넘버스 기억에 남는 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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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없는 자본주의
조너선 해스컬.스티언 웨스틀레이크 지음, 조미현 옮김, 김민주 감수 / 에코리브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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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대 경제에서 자본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순간 수수께끼 같던 상황들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우리는 이 책의 남은 부분에서 무형 투자로의 전환이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대단히 중요할 네 가지 쟁점 장기 불황, 불평등의 지속적 심화, 금융제도의 비금융 경제 지원 역할, 그리고 경제 번영을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기반시설이 필요한지의 문제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런 이해로 무장한 다음에는 이 경제적 변동이 정부의 정책 입안자, 기업 및 투자자 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검토하고자 한다. 이 여정은 구시대의 감정인들을 통과해 현대의 무형 투자라는 지도상에 없는 영토로 우리를 데려다줄 것이다. -본문 중 - 


Capitalism Without Capital

최초의 자본주의에서의 자본은 유형의 것을 의미했습니다. 공장을 짓고 커피머신을 들여놓는 것 등을 아우르는 용어였지요. 자본주의 초기만 하더라도 워낙 공급이 부족했던 시기이니 균일한 제품을 만들기만 하더라도 자본가가 부자가 되는 것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성숙하고 공급자간의 경쟁이 생겨나면서 이 자본도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경제학은 산출물을 노동과 자본의 함수로만 보았습니다. 'F = (L,K)' 단순해보았을 떄, 트랙터의 수와 사람의 수만큼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본 것이죠. 하지만, 자본이 성숙하면서 여기서 기술개발 등의 외생적 변수를 더하게 됩니다 바로 'A'가 탄생한 것이죠. 같은 노동과 자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였던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트랙터 등은 더 많은 산출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죠 바로 'F = A(L,K)'가 된 것입니다. 


점차 정보,서비스 산업이 발달하고 주어진 지식을 바탕으로 생산에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의 힘'에 의해 산출물에 차이점이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Human Capital 즉, 인력의 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이죠. 대표적으로 컨설팅 펌 회사가 있습니다. 컨설팅의 질은 사람 즉, 컨설턴트의 능력에 따라 그 산출물이 달라지니까요. 그가 사용하는 탁자라든가 의자의 질 같은 것이 아니라요 이제 ' F = A(L,K,H)'가 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대학교 경제학에서 배운 경제학의 모형입니다. 하지만, 이 함수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바로 '인터넷 경제'의 등장 입니다. 인터넷은 우리 눈에 보이는 유형의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유형의 것들을 연결해주는 통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붕어빵을 파는 장사를 하더라도 인스타그램에서 유명세를 얻어야 장사가 수월해지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광고가 그렇게 많은 것도 이와 관련이 있지요. 


이 무형의 자본은 참으로 특이합니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기존의 사고 틀로는 표현하기 참 어려운 무언가가 된 것이죠. 3차 산업혁명을 통해 거의 모든 것이 정보화되고, 이 정보화된 데이터 베이스를 얼마나 잘 접근하고 활용하는가가 큰 자산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현상은 스마트폰이 탄생하면서 가속화 됩니다. 말 그대로 거의 언제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자본없는 자본주의 - 블로그와 유튜브를 시작하자 

인터넷 특히, 유튜브는 정보에 대한 권리 혹은 권력을 매우 낮추었습니다. 특히, 정보를 제공하는 주체에 대한 권력도 많이 낮아졌지요. 이제 누구나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만 있다면 유튜브를 통해서 알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다른 말로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서 기자라는 타이틀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게 된 것이죠 (그래도 기존 미디어의 권위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제공되는 정보의 신뢰성이라는 측면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돈 잃을 걱정이 없는 투자라는 점에서 꼭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리면서 서평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

참고로 저도 블로그와 유튜브 그리고 네이버 카페를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 


우기ya 티스토리 Value Investing


https://pjw1307.tistory.com/


우기ya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a5Tr6ZtAqlL3WaGNIlO3IA


우기ya 네이버 카페 Investing Together

https://cafe.naver.com/10baggerinvest


자본 없는 자본주의 기억에 남는 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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