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 가난하나 위대한 땅 전운성 교수의 세계농업문명 기행답사 1
전운성 지음 / 논형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베트남 여행

저는 여행 전 습관적으로 그 나라 관련된 도서를 읽습니다. 이번에 베트남을 여행하게 되서 베트남과 관련된 도서로 읽게되었습니다. 비단 베트남뿐 아니라 메콩강 유역의 태국, 라오스, 베트남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저자가 느끼고 본 것들을 적은 도서입니다.


문명오지와 농업문명 탐방

이 도서는 농업문명탐방기 입니다. 식량자원과 관련한 농촌 방문에 주력하면서 느낀 것들을 적은 도서입니다. 농업국가들은 우리의 생각이상으로 찢어지게 가난했고 이들에게 새마을 운동과 같은 우리의 성공 DNA를 이식시키고자 갔으나 아직 발전하기에는 묘연한 부분이 많습니다.


불교숭상 인도 문명권

베트남, 인도네이사, 말레이시아는 모두 인도의 영향을 받은 불교 문명권입니다. 인도의 여향을 많이 받아서 오지와 산림에도 건물을 짓고 불교와 관련된 불상을 짓고 지냅니다. 문명이 없을 것이라는 서구권의 오만함과는 다르게 아시아 지역 역시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문명을 이루고 있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68?category=697199 [타가의 투자공간]

할머니는 자신을 버리고 일본으로 돌아간 전 남편을 향하여 불교도로서는 용서하지만, 여자로서는 용서할 수 없다고 한 말이 가슴 속 기이 남아있다.

기적은 없으며 단지 기적과 같은 성공이 있을 뿐이며, 준비한 자만이 이를 이룰 수 있다. 어느날 갑자기 하늘이 어떤 나라에 로또 복권을 당첨시켜 주지 않는 한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야 하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융의 지배 - 세계 금융사 이야기
니얼 퍼거슨 지음, 김선영 옮김 / 민음사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개의 글

금융의 지배라는 자극적인 제목과 달리 이 책의 원제는 The ascent of money. 상승하는 돈? 정도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상승하는 돈의 가치 즉,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무튼 전체적인 책의 내용은 최초의 화폐가 탄생해 상업주의가 일어나는 시기부터 최근의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그 이후의 중국의 등장까지 금융에 대해서 다루는 금융 역사서입니다. 금융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도 그리고 금융권에 취직을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도서입니다.


화폐의 탄생에서 신용화폐까지

화폐는 교환의 매개체입니다. 최초의 화폐는 금,은 같은 실물 값어치가 존재하는 화폐에서 달러에 고정되는 금본위제로 이후, 달러 저평가 정책과 세계 경제 팽창에 따른 금의 부족으로 브레튼 우즈체제가 등장하는 신용화폐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즉, 이전의 화폐라는 것은 금이라는 실물적인 값어치가 있는 것이거나 적어도 그 뒤에 금이 고정적으로 보장된 화폐였는데, 이제는 각 나라가 발행하는 정부의 보증만이 존재하는 신용화폐로 이전하게 된 것입니다.


튤립광기와 미시시피 버블

최초로 인간이 쉽게 돈 버는것에 미치는 것을 보여준 버블은 프랑스에서 일어난 미시시피버블입니다. 버블의 형태는 지금과 매우 유사한데요. 당시 신대륙 발견의 시기 미시시피에 엄청난 이익이 있다는 소문만으로 미시시피 주식회사의 주가는 지속해서 올랐습니다. 거기에 더해 당시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프랑스는 중앙은행을 통해 미시시피 주식 가격을 부양하는 저신용 정책을 취함으로 자금을 조달합니다. 이는 몇 년간 지속됩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돌려막기식 폰지금융은 들통나기 마련인지라 진실이 알려지고 미시시피에 아무런 이득이 없으며 그에 비해 과도하게 주가가 형성되었다는 것에 일시에 주가가 붕괴되고 이러한 버블의 붕괴로 산업이 초토화됩니다. 

최초의 버블이지만, 이 버블이 형성되어서 꺼져서 사라지기까지는 현대의 버블과 매우 유사한 과정을 밟습니다. 


역사는 그것을 잊은 사람들에게 반복된다

저는 금융을 공부하면서 지속되는 버블의 형성과 붕괴가 이해가 안됬습니다. 하지만, 버블이라는 것이 지속적으로 생기면서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 한 것은 아닙니다. 대공황이후 중앙은행이 설립되 공황과 같은 유동성 위기 상황에 대처하게 되었고 서킷브레이커와 같은 금융 안정화 정책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성향은 변한것이 없어 특정산업에서의 큰 폭의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사람들을 현혹케 하고 미혹케 만들어 실질적인 실현가능성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높은 폭의 가격을 형성하게 만듭니다.


물론, 구글,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등등 특정산업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큰 폭의 성장을 이룬 분야가 실제로 존재했으며 앞으로도 나올 것입니다. 스타트업 등 작은 기업들 속에서 그런 기업이 경제에 혁신이 일어나면서 생기겠지요.


뭐든지 지나고 나서 판단하는 것은 쉽습니다. 특히, 버블은 더욱 그렇지요. 미래의 성장 값어치를 판단하는데에 있어서 투기와 투자 역시 모호한 부분도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안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신중하고 사려깊은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금융의 지배? 금융과 실생활

금융의 지배라는 아주 자극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내용이 자극적이진 않습니다. 그보다는 실생활에서 영향을 미치는 숨겨진 금융의 역할을 역사속에서 조명하는 도서입니다. 금융권에 종사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현대 자본주의에서 필수가 된 금융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은 분이라면 읽어봐야할 도서입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66?category=697198 [타가의 투자공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 - 투자의 신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
워렌 버펫 지음, 로렌스 커닝햄 엮음, 이건 옮김 / 서울문화사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워런 버핏은 유명한 투자자들 중에 거의 유일하게? 본인이 집필한 도서가 없는 투자자입니다. 본인은 그레이엄의 증권분석보다 더 좋은 글을 쓸 자신이 없어서라고 하는데 많은 투자자들은 이 전설적인 투자자의 투자방식에 대해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죠. 이 도서는 워런 버핏이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운영하면서 주주들에게 쓴 글들을 모아서 정리한 도서입니다. 서평에는 그런 평이 있더군요. 책이 없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을 이미 주주서한에서 모두 해서라고..


어떻게 투자하는가?

투자의 본질은 아주 단순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내가 투입한 돈이 미래 일정시점까지 가정한 현금수익의 합이 큰 것을 바라고 돈을 집어넣는 행위를 투자라고 하죠. 워런 버핏은 손쉽게 대학을 입학하면서 들어가는 비용과 대학교육을 통해 늘어난 소득과 비교해 투자의 성패여부를 (아주 단순하게 해서) 메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너무 당연한 말입니다.


물론,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주식투자는 하루하루 변화하는 주가의 변화와 기타 등등의 이유로 이런 식으로 투자하는 사람은 드문 편이죠.(이제는 그래도 좀 일반화 된 편이긴 합니다.)


분식회계를 피하기 위해 고려해볼 것

워런 버핏은 주주서한에서 분식회계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는 간단하게 말해서 기업의 가치란 a(보고이익) + b(감가상각,감모상각,상각 이용 기타 비현금 비용) - c(공장설비와 장비등에 대한 연간 자본적지출액) - 장기경쟁력과 판매량 유지에 필요한 금액 즉, a + b - c 로 파악한다고 말했습니다. C는 인위적인 수치가 들어가므로 같은 기업이라도 사람마다 평가가 달라짐을 인정했죠.


그가 지적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A에 B를 더해서 기업의 순현금 흐름을 산정하는데 이 만큼이나 C 즉, 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자본적 지출도 고려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회계는 기업분석을 하는 하나의 길이지 그것이 답이 아니라며 현재의 현금흐름주의를 비판하기도 했죠.  또, 장부가치는 미래 현금흐름을 위해 지불한 비용으로 인식했죠.


그는 기업이 가진 내재가치 즉, 기업의 현금창출능력보다 가격이 저렴한 기업을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데요. 즉, 기업이 쓸 또는 쓴 돈보다 미래 벌어들이는 돈이 많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전부라고 밝혔습니다.


회계적 내용으로는 1)고정자산 대량상각 2) 액면가의 감소 3) 급여 워런트 지급 4) 재고자산 달러 지급 5) 우선주 50% 할인 상환 및 무이자 채권 교체 6)우발 손실금의 산정들을 통해 분식회계가 이루어지니 이 항목들을 면밀히 살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기업의 연결재무제표에 의한 포괄손익의 인식방식은 1)연결이익작성 2) 20 ~ 50% 주식의 지분법 손익 인식 3) 배당금 산입 기타포괄손익계정 등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회계적 영업권과 경제적 영업권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회계장부만으로는 기업을 전부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죠. Apple, 로엔엔터테이먼트, 질레트 등 소비자들에게 높은 브랜드 가치와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가진 기업들의 경쟁력은 회계장부에는 잡히지 않지만 경제적으로는 아주 중요한 영업권이죠. 다시말하면, 회계장부만 보고는 투자를 잘 할 수 없습니다. 


10년 보유의 의미

워런 버핏은 10년동안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단 10초도 보유하지 말라는 격언을 남긴바 있죠. 다른 말은 미래창출 능력이 매우 뛰어난 기업에 투자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튼튼하고 건실한 기업을 가지고 있으라는 말이죠. 이를 위해서는 단기적인 주가의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어야합니다.


워런버핏은 기업을 바라볼 때 매우 높은 기준을 통해 선정했으며 무엇보다 경제적해자 즉, 소비위축에도 버틸 수 있는 기업의 강한 영업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기준치에 따라서 뛰어난 경영진을 보유한 소수기업에 집중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투자 성적을 유지했죠.


워런 버핏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다른 뛰어난 펀드매니저들과 다르게 경기순환주와 턴어라운드 주등에는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전설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그가 금세기 최고의 투자자이며 전설적 투자자라는 데에 이견은 없을 것입니다. 아주 간단해 보이는 투자원칙을 통해서 투자를 했으며 3개의 조건 1970년대, 미국에서 태어나, 벤자민 그레이엄을 만나는 수지맞는 우연을 맞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업적이 폄훼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그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이 이야기한 주식은 기업의 지분을 사는 것이라는 원리에 입각해 장기투자를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전설적 투자자입니다. 가치투자의 창시자가 그레이엄이라면, 그 완성은 워런 버핏이 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의 특이하고 또 인상깊은 점은 그는 자신이 인수한 기업이라도 경영진에게 완전 자율권을 보장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기적인 실적 변동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인내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는 그의 절대 잃지 않는 보수적 투자로 금세기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62?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기업인수에서 정말로 수지맞는 실적은 자본시장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기업계가 온통 비관론에 휩싸인 상황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내 손자들이라면 컨버터북에 함께탄 여자하나가 전화번호부에 있는 여자 다섯보다 낫다고 말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6
랄프 웬저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소기업 투자의 대가 랄프웬저

강소기업은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자신이 영위하고 있는 특수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지는 기업을 말합니다. 작지만 강한기업을 말하죠. 이런 강소기업의 경우는 대형주들과 달리 애널리스트나 분석가들이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기업의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만큼 기업의 성장에 따라 투자자 역시 큰 수익을 볼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여러모로 강소기업의 투자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지역이며 저 역시 살면서 첫 4루타 종목이 강소기업에서 발생했습니다. 알려진 자료가 적어서 분석의 어려움이 있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 분야죠. 랄프웬저는 이 강소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이름을 날리 펀드매니저입니다.


강소기업 포트폴리오 에이콘 펀드

에이콘펀드는 대표적인 강소기업 투자를 포트폴리오로 가져가는 기업입니다. 실생활을 잘 살펴보라고 조언한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린치도 펀드의 알파가 대부분 대중의 외면을 받은 강소기업 투자에서 나왔었죠.(최고의 기업은 이름도 지루하고 하는 사업도 지루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수익을 제대로 내는 기업이라고 피터린치는 말했죠.)


랄프웬저의 투자방식을 보면 결국 세계경제와 산업이 변화하는 큰 흐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집중적으로 받는 저평가된 기업을 매수하는 방식을 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큰 흐름에서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을 선정해 매수하고 적정가격에 매수후 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비중을 변화시키는 방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운용했죠.


투자의 기본은 결국 기업

산업의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나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 하는 특수분야를 발견하는 것은 말이죠.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주도기업을 찾는 일입니다. 트렌드만 보고 투자를 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죠.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투자의 무대는 이제 세계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투자분야는 여러모로 기회가 많이 존재하는 곳으로 바뀌었죠.


랄프웬저와 에이콘 펀드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투자 전반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도서였습니다. 신기술뿐아니라 실질적으로 신기술의 수혜를 받는 다운스트림 기업에 주목하는 것. 트렌드에 부합되는 기업을 찾는 것 등등 말이죠. 투자에 관심있는 기업이라면, 특히 남들을 뛰어넘는 뛰어난 수익을 기록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읽어보실 만한 도서였습니다.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기억에 남는 문구들

1) 개인 투자자자가 동남아시아나 중남미 국가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런 나라에서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사서 고생길로 접어드는 격이기 때문이다.


2) 개별적으로 벌어지는 하나하나의 사건들을 일반화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단련해야 한다.


3) 그러나 반도체 기업과 방송국 기업의 이익률을 비교해보면 현실 세계에서는 천재보다 범재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4) 신기술 기업에 바로 투자하는 것보다 신기술로부터 혜택을 얻는 사업 분야에 투자하는 다운스트림 투자가 더 현명한 투자 전략이라는 사실은 산업혁명 이후 충분히 검증됐다.


5) 그러면 내가 어떤 방식으로 투자 대상 기업을 찾아내는지 설명하겠다. 나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이 살아있는 경영진이 운영하며, 매우 중요한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트렌드로부터 수혜를 입는 작은 기업, 동시에 틈새시장에서 강력한 주도권을 쥐고서 향후 순이익이 아주 돋보일 정도로 높이 성장할 강한 기업을 원한다.


6) 휼륭한 경영이란 심리학적 지식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상식, 자연스러운 일의 처리에 달려있다. 휼륭한 경영자는 다른 사람들도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향하도록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그 방향이 합리적이라는 점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업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는 진짜로 휼륭한 경영진이 필요하다.


7) 이 회사의 최고 경영진은 주가가 올라가자 자신이 아주 큰 부자가 됐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회사가 제 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거부가 됐다는 환상에 취해 정작 사업을 챙기기 않았던 것이다.


8) 결국 사실들의 나열이 아닌, 사실들로부터 추론된 결론이 중요하다. 보는 것이 아닌, 관찰이 필요한 것이다.


9) 주식시장이 내려가는 것은 당신이 어리석기 때문이 아니다. 주식시장이 올라가는 것 역시 당신이 똑똑하기 때문이 아니다.


10) 만약 당신이 시장의 타이밍을 재다가 1926년부터 1990년까지 780개월의 기간 중에 결정적인 순간이었던 단 7%의 기간동안만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와 있었다면, 이 64년간 당신이 거둔 투자수익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을 것이다.


11) 이처럼 주식시장 전체의 변곡점을 찾아내는 것보다는 어느 한 종목의 매도 시점을 파악하는게 훨씬 더 적중률이 높다. 따라서 한 번에 한 종목, 한 업종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12) 독립적인 사고와 건전한 회의주의를 유지하라. 그래야만 무리의 움직임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너무 비싼 가격을 지불해서는 안 된다. 두고두고 빛을 발할 테마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세계적으로 투자하라. 금방 팔 주식이 아니라 다인이 정말로 소유하고 싶은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라.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61?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주식 투자를 하겠다면 금융과 경제지식은 당연히 갖추어 있어야 하지만, 기술분야의 지식과 마케팅, 회계학, 통계학, 심리학, 엔지니어링쪽도 알고 있어야 한다. 역사와 정치학에 대한 지식도 매우 유용하다.

뛰어난 애널리스틑 아주 드물다. 또한 펀드의 투자성적표는 소수의 탁월한 인물들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뤄질 때만 휼륭한 결과로 이어진다.

나는 적어도 틈새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기업, 혹은 장기적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뛰어난 기업에 투자하고자 한다.

장기적인 트렌드와 테마를 찾아냈다면 그건 당신의 지식이 대단하다는 증거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핵심은 바로 그 테마에 생명을 불어넣어 줄 최고의 기업을 발굴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그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이해해야 한다. 즉, 그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알아야 하고, 재무구조와 경영진은 어떤지, 또 업종 내 순위는 어느정도인지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그 기업의 주가가 현재의 자산가치와 미래 전망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주식분석이란 거의가 재미없고, 아주 사소한 것들까지 챙겨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다. 어쩌면 이제 처음 제복을 입고 순찰에 나선 경찰관이 하는 일과 비슷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목숨을 걸고 투자하라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0
제럴드 로브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0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목숨을 걸고 투자하라고?

목숨을 걸고 투자하라는 마치 투자에 실패하면 목을 메고 자살이라고 할 것처럼 조금은 과장적인 이 책의 영어 제목은 The battle for investment survival입니다. 투자에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정도니까. 원제의 느낌은 충분히 살린 듯 합니다.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주식 투자자로 꿈을 꾸면서 조금 권태기랄까 좀 슬럼프를 느껴 이렇게 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제목만 들고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처음 꿈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주식 중개인을 꿈꾸는 사람들과 현재 중개인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추천해주고 싶을만큼 많은 것을 느낀 도서입니다. 어떤 내용보다 투자에 대한 관점 그리고 중개인이라는 직업인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많이 깨달았으니까요.


주식 중개인을 꿈꾸는, 주식 중개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투기와 투자는 한 글자 차이지만, 굉장히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심리적 요인에 대한 베팅이며, 다른 하나는 충분한 안전성과 미래 수익에 대한 계산이 들어가 있는 것이니까요. 사실 처음 제대로 투자해볼만하다고 느낀 것이 가치투자를 접하고 나서였고 오로지 가치투자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조금은 감정적인 그리고 투자보다는  투기에 더 강한 열망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모습에 좀 지쳤었고 그러다 보니 내가 진짜 주식 중개인을 해도 될까라는 물음이 생기면서 권태기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다시 제대로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이든 고객의 바람대로 제공하라

주식 중개인이 가져야 할 기본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주는데 있습니다. 투기이든 투자이든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면 충분히 공부를 해서 제공하고 또, 위험성에 대해 미래 수익 확률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주식 중개인의 업무이죠. 특히나, 투자에 있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투자 중개인으로서의 자세

투자 중개인으로써 가져야 할 자세는 어떤 자세일까요. 하루 12시간 이상의 업무와 최소 4시간의 자기계발을 하는 하루 16시간씩 자신의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열정과 몰입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느낌 그리고 정말 도움이 된다는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하죠. 

고객에게 최고의 제안을 할 수 있을 때 한 회사가 아닌 그 개인을 믿고 맡기는 고객들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대행인으로써의 자세죠.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또, 돈을 쉽고 빠르게 벌어다 주는 것은 아무 곳에도 없습니다. 엄청난 손실의 확률을 내포한 채로 자신을 확률의 여신에게 맡기지 않는 이상에는 말이죠. 월스트리트든 여의도든 이는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하루 16시간씩 일할 준비를 하고 덤벼야 한다고 하니, 참 살벌한 곳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 정도 노력을 한다고 엄청난 보상을 해주는 곳도 월스트리트말고는 드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번 도전해볼 만한 곳이죠. 어설프게만 아니라면 말이죠!


목숨걸고 투자하라 인상에 남는 문구들

1) 이런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아있는 시간도 줄어들고, 삶을 즐길 수 있는 능력도 사라진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 하고 있는 것이다. (어릴때 일하고 저축만하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며.)


2) 투자하는 이유를 적어놓게 되면 자신이 정말로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 수 있다. 이건 투자수익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3) 대세상승 흐름은 최후의 순간 엄청난 오버슈팅과 함께 막을 내린다는 점을 기억하라. 따라서 투자자가 정말로 신중하게 의심 어린 눈길로 바라봐야 할 시점은 바로 강세장의 마지막 단계다.


4) 당신의 재산을 갉아먹는 세력에 맞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는 지식과 경험이다. 현재의 환경이 어떤지 정확히 인식하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러려면 책을 많이 읽고, 당신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사람과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


5) 사실(fact), 심지어 거의 누구도 모르는 사실을 확보했다 하더라도 주식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는 없다. 그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사실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6) 성공의 필수조건은 다른 사람들이 "일"이라고 부르는 것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것이다. 자기가 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한다면 성공할 수도 없고,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실현하지도 못 한다. 


7) 하지만 노래에도 나오듯이, 아무리 비천한 일이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높은 경지의 삶을 누릴 수 있다.


8) 프로들 사이에서도 장기적으로 앞서가는 투자 관리자라면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의 수익률이 시장평균보다 몇 퍼센트 상승하고 덜 하락하는 데 신경쓰지 않고, 매년 꾸준한 투자식을을 올리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다.


9) 이처럼 판매에 성공하는 데는 원칙이 있다; 당신이 파는 제품이나 당신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최고라는 믿음, 그리고 고객의 사업과 직접 연관되지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고객에게 꾸준히 이익을 줄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0) 주식은 반드시 투기적 판단, 혹은 투자의 수단으로 사고 팔아야 한다. 도박은 그저 운에 따라 좌우되는 슬롯머신일 뿐이다.


11) 월스트리트는 결코 한 번에 큰 돈을 챙겨가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는 꾸준히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가는 곳이다. (투자와 도박의 차이? 에 대해 언급하며)


12) 진정한 투자의 목적이 무엇이며, 그것을 달성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제대로 알았다면, 그것만으로 전투에서 절반은 승리를 거둔 것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360?category=697197 [타가의 투자공간]

스스로 시장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대단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대다수 주식투자자가 실패하는 까닭은 바로 시장과 맞서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사실을 안다는 것 자체가 수익과 직결된다.

일단 이유를 적어두라. 그러면 팔아야 할 시점이 한참 지났는 데도 온갖 변명거리와 함께 붙들고 있는 잘못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실은 이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 일단, 주식을 제대로 매수했다면, 투자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절반 이상은 이기고 들어가는 것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월스트리트에 들어오기 전부터 산전수전을 다 겪어본 젊은이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기 떄문이다. 나는 직업상 월스트리트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들과 매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알고 싶은 게 무어냐고 물으면 대개는 급여와 근무시간이라고 답한다. 어떤 사람은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너무 멀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다.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공부했고, 특히 주식과 채권, 시장 전반에 관해 닥치는 대로 읽었다; 투자에 관한 것이든, 투기에 관한 것이든, 아니면 보험, 부동산, 경제, 통화에 관한 것이든 전부 읽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일하던 시절 나는 사무실에서 하루 12시간 일했고, 퇴근한 뒤에도 최소한 4시간은 공부했다. 한 가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처음부터 내 최고의 고객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당신이 고객들에게 선전하는 것을 당신 자신이 제대로 실행하지 못 한다면 아예 때려치우는게 낫다. 이론과 현실사이에는 엄청난 간격이 있다. 이 간격은 당신만의 해법으로 메워야 하며 또 실제로 그렇게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먼저 당신 자신에게 팔 수 없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누구에도 팔 수 없다고 말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