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뫼비우스의 띠 장마 외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28
조세희.윤흥길 지음 / 창비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문학의 기능 중 하나는 아프고 힘든 일들에 대한 위로와 위안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알고 또 겪어서 너무나 힘들지만 쉽사리 표현해내지 못했던 것들을 작품을 통해서 승화되어 위로 받는 것 그것은 문학이 가지는 좋은 기능들 중에 하나이다. 

 

이 작품집은 네 개의 작품을 다루고 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뫼비우스의 띠, 장마,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모두 산업화에서 소외되었던 우리와 우리 이웃들의 아픔을 나타내고 있다. 각 작품들의 내용은 간략하게 다음과 같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한국의 근대사는 지금의 빛나는 대한민국이 있게 한 빛나는 태동의 시기이면서도 소시민들이 대거로 고통받던 시기이기도 하다. 청소년 추천도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사회적 최약자들 중 하나인 도시철거민 난장이가 받았던 설움과 그의 아들이 부정의한 공장주를 살해하고자 했으나 다른이를 실수로 상해했을 떄, 약자를 지켜내야 할 법이 약자를 단죄하였던 우리의 아팠던 사회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

 


뫼비우스의 띠

구부러져 있어 사물의 안과 밖이 구분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교사가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형식으로 소설은 구성되어 있다. 두 명의 공장굴뚝청소부 아이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알쏭달쏭한 이야기를 한다. 두명의 청소부가 굴뚝을 청소하고 나왔다. 한 아이는 꺼먹고 다른 아이는 하얗다. 둘 중 누가 자신이 꺼멓다고 생각할까?. 그의 답은 소설속에서 볼 수 있듯 꽤나 알쏭달송하지만 일면의 진리를 다루고 있다. 안과밖이 구분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는 누구도 그것의 한 단면이 안이다 혹은 밖이다라고 쉽사리 이야기할 수 없다. 우리의 삶과 만나는 세상도 그렇지 아니한가. 쉽사리 단정지을만한 것은 없다. 더더욱 판단을 함에 있어서 주의해야 겠다.

 

장마

장마는 뺴놓을 수 없는 교과서 단골 소설중에 하나이다. 왜 장마는 그러한 평가를 받는 것일까? 국군인 외삼촌과 북한군인 삼촌을 둔 한 집안. 그 속에서 보여주는 할머니와 외할머니의 다툼과 대립은 같은 형제끼리임에도 다른 이념떄문에 한 가정이 갈라설 수 밖에 없었듯 형제가 나누어졌던 우리의 슬픈 현실을 나타내고 있다. 삼촌의 사후, 구렁이가 되돌아온 그를 외할머니가 고히 장사지어 보내주면서 마무리되는 소설은 형제간에 총을 나누고 상흔을 가졌음에도 결국 끊어지지 않는 가족애를 말한 것 아닐까. 발전떄문에 이념떄문에 말하지 못 했었던 그 아픔들 작가는 소설을 통하여서 해소해주고 있다.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흔하게 학교에서 배우는 시로만 배웠던 기억이 난다. 소설의 내용은 처음 읽어보았는데, 가난한 구두장이.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투자를 했다가 투쟁위원장까지 되어 범법자로까지 낙인찍혀버린 권씨. 또 이를 담담히 이야기 하는 선생님의 시점에서 이야기는 풀어져나간다. 아이를 출산하고자 빚까지 내고 도저히 갚을길이 없어 강도짓까지 하나, 사람까지 해치지는 못하는 권씨. 성품과 상관없이 낙인찍혀서 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던 그에대한 애잔함과 동시에. 어린시절 가난했으나 이내 성공한뒤로 가난한 자들을 외면하였던, 찰스 디킨스를 쉽사리 욕하지 못하며 괴로워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21 [타가의 투자공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유럽사 1 - 그리스 시대부터 중세까지, 개정판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역사
김상훈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그리스시대

서양 문명의 태동 그리스. 오리엔트문명에서 영향을 받은 크레타는 번성한다. 그러나, 이내 미케네족에 의해서 정복당하게 된다. 그리스는 폴리스라는 형태로 성장하게 된다. 의회식 민주주의로써 의견을 정하는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현대 민주주의의 태동으로 여겨진다. 이 후, 아시아의 떠오르는 태양인 페르시아 문명의 침략을 당하게 된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왕과 아테네의 데미스토클레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그리스는 페르싱의 침략을 물리치고 성장한다. 그리스의 북부지역에 위치한 마케도이나는 페르시아 격퇴이후 ,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패권 경쟁 속에서 분열하는 동안 성장한다. 이 후, 알렉산더라는 마케도니아의 걸출한 정복왕은 그리스를 전부 정복하게 된다. 이후, 페르시아를 물리치고 인도에까지 이르는 서양 최초의 대 제국을 완성하게 된다. 그에 의해서 서양문화와 동양문화가 접하여 생겨난, 헬레니즘 문화라는 것이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사후 제국은 즉시 붕괴하게 된다. 차근차근 지역민을 복속시키는 정책이 아니었기에, 금새 무너진 것이다. 이 시기 로마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국가에서 천천히 이탈리아 반도를 정복하는 등 꾸준히 성장기를 보내고 있었다.


2.로마시대

변방의 국가 로마. 이탈리아 반도 통일을 계기로 번성하게 된다. 강력한 군대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떠오르는 국가인 카르타와 결전을 벌이고 포에니 전쟁이라 불리는 전쟁에서 모두 승맇면서 로마는 크게 번성하게 된다. 로마의 공화정은 옥타비아누스가 황제 선언 이후, 제정시기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5명의 현명한 황젝 로마를 통치하는 Pax Romani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허나, 라티푼디움에 의한 소작농의 붕괴와 이로인한 시민군의 붕괴. 이후, 이민족의 침입과 내부에서의 정치불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로마는 쇠퇴하고 있었다. 훈족의 아틸라가 이후, 갈리안인들을 북쪽에서 몰아내면서 로마를 위협하고 있었다. 이후, 로마는 둘로 나뉘어 지고 서로마는 이내 멸망하고 서유럽은 프랑크 제국이 탄생한다. 분열된 로마에서 수도를 동쪽으로 옮겼던 동 로마는 살아남아 비잔틴제국으로 불리게 된다. 콘스탄티누우스 황제시대때에 공인된 기독교에 의해서 교회의 힘은 강력하게 성장하게 되었고, 이제 시대는 고대를 벗어나 신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중세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3. 중세시대

중세는 기독교의 시대이다. 종교를 등에 업고 강력한 힘을 가진 교황과 황제는 중세시대에 끊임없이 대립하는 시기를 보낸다. 이떄, 서유럽의 프랑크왕국은 필립2세에 의해서 전성기를 맞이하고 강성한 힘을 기르게 된다. 동유럽의 비잔틴제국은 독특한 교리해석으로 성상 숭배를 정당화 하고 있었는데, 이로인해서 서유럽의 교황과 대립하게 된다. 기독교는 교리에 대한 해석으로 분열하게 된다. 프랑크왕국은 필립2세 사후, 자식들에 의해서 분열되게 되고 독일이 탄생하게 된다. 북유럽의 노르만족은 그들의 지역에서 이동하여 영국을 정복하고 유럽에 끊임없는 침략을 한다. 동로마와 서유럽의 갈등속에서 하인리히 2세와 교황 그레고리우스는 아비농유수를 대표적으로 대립하게 된다. 결과는 황제와 교황의 무승부로 평가된다.


4.중세에서 근대로..

우르바누오스에의해 결성된 십자군은 1~8차에 성지 이슬람 탈환을 위한 전쟁을 벌인다. 이떄, 최초의 십자군이었던 1차 십자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스라엘을 탈환하지 못 하고 모두 패배하고 만다. 1차 때, 점령한 영지를 관리하기 위해서 탄생한, 독일 기사단, 성 요한 기사단, 병원 기사단이 탄생하게 된다. 허나, 십자군 원정의 실패로 교황권은 쇠퇴하게 된다. 신에 대한 맹신적인 믿음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게 되면서 유럽은 이제 근대 태동의 씨앗을 가지게 된다. 루터와칼뱅등은 교황의 말이나 권리가 아닌, 성서속에서 교리를 찾는 성서주의에 입각한 교리를 설파하고 프로테스탄티즘 즉, 개신교가 탄생하게 된다. 근대는 태동중에 있게 된 것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대항해시대를 맞는다. 향신료를 얻고자 시작된 항해는 마젤란이 먼저 인도와 아메리카 개척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포르투갈의 지원을 받은 콜럼버스에 의해서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된다. 인본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르네상스가 열리고 동로마는 성장한 오스만 제국에 의해서 멸망하게 된다.


*감상평*

객관성 : 4 간결성 : 4 실용성 : 4 명확성 : 4 교훈성 : 4

이야기식 서술이 되어있는 쉽게 읽는 역사서이다. 개인적으로 역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개략적인 흐름을 잡고자 읽기에 적합한 종류의 도서라고 생각한다. 몇 몇 부분 기존의 알고있던 부분과 다른 것들이 있어서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예를들면, 로마가 카르타고 멸망이후 그들을 철저히 탄압했다는 것인데, 내가 알고 있던 정보랑은 달라서 확인이 필요한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다른 통시리즈 역사물도 읽어보고 싶다. 아무래도, 개략적인 소개가 목적이다 보니, 담지 못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15 [타가의 투자공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현 고백 에세이
노무현 지음 / 새터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여의도 부시맨

변호사 생활을 그만두고 뜻이 있어 정치를 시작하게 된 노무현. 누구보다 강직했던 그였기에 김영상의 2당합당을 반대하였으나 모두 떠나고 김정필의원과 단 둘이 새로운 야당을 창당하기 위해 준비한다. 그 이전에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문들로써 청문회 스타로써 이름을 날렸었다. -그의 자전적 정치생활 입문기 이다.-


2. 잃어버린 영웅

한국 정치사의 큰 산맥인 김대중과 김영삼에 대한 그의 평가이다. 김영삼은 머리는 좋지 않다. 그럼에도 사람을 이끄는 탁월한 재주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지도자라기 보다는 보스에 어울리는 인물이다. 즉, 무언가 큰 일을 맡기에는 어딘가 부족한 인물이다. 김대중은 큰 인물이다. 그가 생각하는 지도자의 삼 덕인 사람끌기, 역사인식, 지도자적 혜안을 두루 갖추고 있는 흔치않은 인물이다. 그런 그가 정계에서 은퇴했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국민들과 약속했다. 한국 정치의 믿음을 주는 기억이 되어야 하기에, 김대중이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다시 정계에 돌아오지 않기를 바란다. 거짓없이 지금처럼 존경받는 지도자로 남아주기를.....


3. 여보, 나 좀 도와줘.

정치를 함에 있어서 가족들도 정치에 연루되기 쉽고 또 정치자금을 모으는 것또한 쉽지 않다. 외부로만 나다니다 보니, 자식농사 또한 손쉽게 이루지 못 하고 있다. 뜻이 있어 정치에 입문하였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안의 내조가 절실하다. 그러니, 여보, 나 좀 도와줘.


4. 내 마음의 풍차.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학생회비를 내기 어려워 학교 다니기도 어려웠었다. 그럼에도 힘든 수험 생활을 이겨내고 변호사가 되었다.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평정심을 유지했던 것. 이후, 사회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인권변호사로 활약하게 되었다.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던 그. 권력 앞에서 변신하는 인간의 숯한 모습들을 보고 후회도 많이 했지만,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오늘도 정진한다.


*감상평*

객관성 : 4 간결성 : 4 실용성 :3 명확성 : 4 교훈성 : 3.5

한국의 근대사 인물들은 정말 흥미롭게 생활했던 것 같다. 한국의 경제성장과 근대화 그리고 그와 함께 동반 성장한 민주주의를 온 몸으로 겪은 그들의 이야기는 여타 다른 인물들의 삶보다 흥미롭게 느껴진다. 시대적 사명 속에서 그들의 영웅담 같은 이야기들은 때때로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자 또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고마움의 대상이다. 


그 중에서도 노무현씨는 수 많은 반대 세력과 대립하였었고, 안타깝게도 자살로써 그 삶을 비운적으로 마감하였다. 그의 사후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 이전, 그는 외로운 투사처럼 살았었지 않나 싶다. 자서전에서도 그가 말하고 있듯이, 언론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의 성품도 한 몫 단단히 하지 않았었나 생각해본다. 나름대로 개인적인 의견으로써는 국가의 지도자로써기 보다는 한 부처의 장관급에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었었나 생각해본다. 정치활동 자금이 부족하여 스스로 자서전까지 써가면서 자원을 확보하며 자신의 이상을 위해 살았던 그의 삶은 한편으로 애잔하고 애뜻하게 느껴진다.


그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도서에서 만나게 되기를..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14 [타가의 투자공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우영 십팔사략 세트 - 전10권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1. 중국고대신화 

중국의 고대신화 중 하은주, 그리고 최초의 중국 통일왕조인 주왕조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2.춘추시대

중국 역사상 다섯명의 황제였던 오제가 나왔던 시기이다. 떠돌이 진문공이 이내 나라를 이룩한다.


3.전국시대

전국시대는 전란이 고조되게 된다. 전국시대 후기 당시 최고의 상인이었던 여불위에 의해서 진시황이 태어나고 그는 진나라의 왕족으로 여겨져 자라게 된다. 


4.진시황제의 전국 통일

진시황에 의해서 최초의 통일왕조가 탄생하게 된다. 강력한 법치주의와 도량형의 통일 강한 군권을 확립한다. 영원히 살고자 한 진시황은 욕심을 부려 여러가지 일들을 하다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 하고 사망한다. 아무도 그의 무덤이 어디인지 모르나 우연히 나중에 발견되게 된다.


5.초한지. 항우와 유방. 

초한지라고 불리는 시대이다. 사람을 이끄는 능력이 있던 유방과 초나라 맹장의 후손이자 용장 항우와의 중국 통일을 놓고 벌인 전쟁이다. 한신,소하,장량의 도움으로 천하를 통일하게 된 유방은 한고조에 오르고 한나라를 세운다. 허나, 통일이후, 공신들을 의심하던 항우는 장량을 제외한 모든 공신들을 제거한다. 유방의 부인 여씨는 욕심이 많은 여자로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쳐 여씨 사회를 마치고자 한다. 중국 역사상 최초의 악년인 여태후는 각종 기괴한 법률과 잔악한 행위를 일삼는다. 그러한 악랄한 정치속에서 유방 사후 2대째부터 한나라는 위기를 맞이한다.


6.후한시대.

여태후 사후, 한 나라는 문경에 이르러 전성기를 맞이한다. 왕릉에 의해서 중도에 무너진 항은 유유 즉, 광무제에 의해서 다시금 나라를 되찾고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광무제 사후 외척들의 힘이 지나치게 강해지고 이를 제거하고자 환관들의 힘을 빌렸었던 한은 이후, 이것이 도리어 악재로 다가와 환관들에 의해 움직이는 정치가 되고 이로인해서 쇠퇴기를 맞이한다.


7.삼국시대

후한시대 황건적은 환관들에 의한 악랄한 정치에 반발하여 일어난 민초들의 난이었다. 황건적이 들고 일어난 것이 백성들에게 피해가 되자. 이를 토벌하기 위해서 군웅들이 활거하게 된다. 이후, 우리에게 유명한 삼국시대가 막을 열고 위,촉,오 삼국간의 천하를 놓고 벌인 전쟁은 위나라의 승리로 돌아간다. 이후, 사마씨에 의해서 위는 진으로 이름을 개명한다.


8.남북조시대

진은 서진과 동진으로 나뉘게 된다. 또 동진은 5호 16국으로 나뉜다. 이는 송나라때에 또 다시 남조와 북조로 나뉘고 수나라에 의해서 통일이 되게 된다. 복잡한 사건들이 수두룩하게 일어났던 시기이다.


9.당의 흥망

수양제는 지나친 토목과 원정으로 인해서 멸망하게 된다. 이후, 당나라가 세워진다. 당태종 사후, 여황제인 측천무후의 시대가 도래한다. 이융기 즉, 현종은 외척을 정리하고 현명항 전리를 펼치나 부인 사후, 새로 맞아들인 양귀비에 빠져 정치에 있어서 실정을 저지르게 된다. 곷곷에서 반란이 일어나게 되고 대표적으로 황소,안녹산이 난을 일으킨다. 중국 시대 최고의 시인이라 여겨지는 두보와 이태백도 이 시대때의 시인들이다.


10.북송시대,남송시대

5대10국을 거쳐 송이 탄생한다. 송은 무를 소홀히 했기에 수 많은 침략을 받았다. 명장 조광윤에 의해서 탄생한 조광윤은 북쪽 에 강성했던 거란과 요에 의해서 침략을 받게 되고, 북송과 남송시대를 맞는다. 이후, 복송이 멸망한다. 후송시대 명장 악비는 군율이 엄격하고 백성들을 보호하는 강군을 만들어 송나라를 구원한다. 북송을 탈환하던 작전을 수행하던 중 모함을 받아 옥사하고 그 사후 송나라는 멸망하게 된다.


*감상폄*

객관성 : 4 간결성 : 5 실용성 : 5 명확성 : 5 교휸성 : 5

중국의 방대한 역사를 간략하고 쉽게 만화로써 풀어나간다. 풀이방식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기술인,정치인,군인등등 인물들의 생애를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방대한 중국역사를 이렇게도 쉽고 간략하게 녹여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한다. 다만, 만화책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들에 있어서는 다른 책이 필요하다. 중국 역사에 대해서 틀을 잡는 도서로는 이 만한 책이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무엇보다 흥미진지하고 한 번 읽으면 놓지 못하고 계속 읽게 만드는 중독성이 일품이다. 인물별로 짧게 녹여내서 그런면이 있는 것 같기도 싶다.


중국사에 대해서 잘 몰랐었음에도 재미있게 빠져들면서 읽을 수 있었던 도서였다. 무엇보다도 작가의 필력과 더불어서 재미나고 간략하게 표현하는 그림 실력때문일 것이다.


역사를 몰라도, 책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 번 손에 들면 어느새 다음권을 들고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13 [타가의 투자공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소년을 위한 로마제국 쇠망사 청소년을 위한 동서양 고전 6
에드워드 기번 지음, 배은숙 옮김 / 두리미디어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1.로마제국의 번영과 성장

로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장 그리고 강력한 군대를 통해서 도시의 한 국가에서 강대국으로 꾸준히 성장해나갔다. 또, 그 밑받침에는 공화정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대 제국은 아우구스티누스 이후 제정 정치로 변모하게 되었고,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변화속에서 로마는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타민족과 사고에 대한 개방적 의식, 노예들도 로마의 시민이 될 수 있게 해주는 로마 시민권, 그리고 지중해 무역을 통한 상공업의 발달로 로마는 번영하였다. 지중해의 강자 카르타고마저 로마에 의해서 멸망하였고, 로마는 영국에서 이집트에 이르는 대 제국을 이르게 된다.


2. 로마제국의 쇠퇴

강력해진 군권과 이에의해 좌우되게 되는 황제권은 황제조차도 군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강력해진 군권은 자신들의 권력을 정치에 마구 행사하였고, 로마의 군대는 더 이상 과거의 엄격한 규율을 가진 강군이 아니었다. 또한, 수 많은 식민지 건설을 통한 대지주들의 라티푼디움등의 운영은 일반 시민들을 모두 소작농으로 몰락시켜 버렸고, 이로인해 로마의 시민군은 무너지게 되었다. 제정 권력의 약화와 군권의 약화 속에서 로마는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걸어나가게 된다.


3. 로마제국의 분열

군권에 의한 분열을 막고자 디오클레이누스 황제는 제국을 4분열하여 2명의 주황제와 2명의 부황제가 각각 영토를 통치하는 방식을 채택하게 된다. 허나, 그의 예상과는 다르게 황제들의 분열 속에서 제국은 약화되었고, 이내 로마는 동로마와 서로마로 나뉘어지게 된다. 동로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나뉘어진 로마를 다시금 통합하는데 성공하고, 기독교를 공인하게 된다. 수도또한 비잔티움으로 옮겨진다. 그의 사후, 훈족의 아틸라에 서양 침략과 이를 피하기 위해 피난온 갈리안들이 로마를 침범하게 되고, 약화된 국방력의 로마는 이를 막아내지 못 한다. 기존의 나뉘어 졌던 서 로마는 이제 멸망을 맞이하게 된다. 이 지방들은 프랑크족과 동고트들이 모두 차지하게 되고 그들 스스로 생존하고 융성하게 된다. 동로마는 이제 비잔티움으로 홀로 남게 된다.


4. 비잔틴제국의 흥망

비잔틴제국은 유스티아누스 황제의 통치 아래, 융성하고 번성기를 맞이한다. 로마법을 제정하게 되고, 서로마를 수복한다. 로마의 옛 영토였던 아프리카에까지 진출하는 업적을 달성한다. 교리로써는 기독교에 대한 독특한 이해를 지녀 그리스 정교라는 새로운 분파를 탄생시킨다. 허나, 이는 성상숭배를 놓고 훗날 대립하는 등 카톨릭과의 반목의 씨앗이 되게 된다. 


5.쇠퇴하는 비잔틴 제국

지속된 외세의 침략과 속주들의 분열. 재정과 군권의 약화속에서 지속적인 용병에게 의존하는 국방정책을 사용해온 비잔틴제국은 지속적으로 위기를 맞이한다. 이 소에서 로마 교황에 의해서 창시된 십자군 원정대가 비잔틴을 침략하여 약탈하는 등의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다. 또 동으로는 십자군 전쟁이후 꾸준히 융성하고 있던 튀르크족의 영토활장전쟁으로 인해서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다 결국 멸망하고 만다.


*감상평*

객관성 : 4 감상평 : 4 실용성 : 3 명확성 : 3 교훈성 : 3.5

읽을만한 고전책의 순위에 들어있는 서양제국의 흥망사를 쉽게 풀어쓴 도서이다. 용어와 황제명등이 익숙하지 못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생각만큼 책이 쉽게 일히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잘 모르는 내용들을 처음 접했기에 그랬을 것이다. 이 책운 로마제국쇠망사에서 몇몇부분을 차용해서 내용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게 엄청나게 끌리거나 재미있게 읽었던 도서는 아니었다. 


로마제국 쇠망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도서이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유럽세계에서 로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이 있을 것이요. 사실에 기반하여 서술하고자 한 작가의 노력이 둘쨰일 것이다. 기회가 될때 원전을 한 번 읽어보고 싶다.



출처: http://pjw1307.tistory.com/112 [타가의 투자공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