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손목이 아파서 손바느질을 쉬어야했다. 
퀼트할 때 바늘을 쥐는 방법이 중요하단 걸 몇년만에 우연히 알게 되었다. 유투브는 정말 대단하다!
덕분에 그 동안 왜 바느질을 하다 종종 손목이 아팠는지 알게 되었고, 다시 바늘을 고쳐잡느라 애먹었다. 확실히 손목에 무리는 덜한데 익숙하지 않아 자꾸만 예전방법이 나온다. 시작할 때 제대로 했으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고치면 되지 뭐!

탄핵인용 되었을 때 기뻐서 혼자 술을 마셨다. 뒤늦게 서재이웃님들의 이벤트 소식을 보니 나도 뭘 좀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이렇게라도 2017년 3월을 기억하고 싶다)
절제되지 않는 원단 사재기병으로 산처럼 쌓아놓은 아이들로 뭔가 만들어봐야겠다. 봐줄만하면 다시 돌아오는 걸로, 아무 소식이 없으면 좌절하고 틀어박힌 걸로 이해해주시길....^^;;

조만간(이 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언젠가는) 마련될 오랜만의 이벤트에 (큰 기대는 마시고) 시간 되시거든 함 들러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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