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이사했어요.
이사하기 전 많이 정리했다 생각했는데 가져오고 나니 책을 지고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 ^^;;
대학에 들어올 때부터 아르바이트 해가며 한 권 두 권 사모았던 책들이고, 처음으로 내가 산 책이 100권이 될 때 얼마나 설레고 좋았는지...
하여튼 지금은 책을 정리할 때란 생각이 듭니다.

책 안은 깨끗한데 겉표지가 낡은 것은 상일까요, 중일까요?
형광펜으로 몇 줄 그은 게 전부인 책의 상태는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새 책같은 헌 책은 대개 정가의 절반 정도에 올리면 어떨까 하는데 적당할까요?

정리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쉽네요. 이 마음도 정리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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