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가 투표한 후보가 당선됐다.
대통령선거부터 구의원 선거까지 무수한 선거를 치르는 동안 내가 투표한 후보의 당선은 겨우 세번뿐이었다. 그래서 이번 결과를 보며 엄마와 기쁨을 나누었다.

부산에 파란색 더불어민주당 후보 다섯 명이 당선된 것이 기쁘다. 매번 새빨간 색으로 도배되던 지역이 얼룩덜룩해지니 참 보기 좋다.

사실 이번 더민주의 약진은 이미 19대 총선에서 예견된 바 있다. 대부분의 야권 후보들이 40%가 넘는 득표를 하고 낙선했기에.. 그러나 이와 같은 결과는 예상하지 못했다.

선심성 정책 말고 진짜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보듬는 입법활동을 해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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