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부산지역 사회연대기금 <만원의 연대>가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한겨레, 오마이뉴스에 난 뉴스를 보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하겠다는 연락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함께 하겠다는 연락도 고맙지만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도 이런 기금을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라고 제안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지역마다 서로의 삶을 돌보는 작은 기금들이 만들어진다면 이 팍팍하고 어지러운 세상이 조금은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요? 


기금이 얼마나 조성될지 알 수 없지만 해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회원으로 참가했답니다.

저도 희망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어려운 시기도 함께 이겨나가는 그런 봄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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