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한 중학교에서 방과후수업을 하기로 하였다.

일회적인 특강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한 무리의 아이들과 진지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받아들였다.

지난 겨울, 그 학교 선생님이 한 무리의 아이들을 데려왔는데, 중학생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순하고 착한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읔.. 방심했다.

이제 갓 중학교에 들어온 1학년들은 그야말로 천방지축이었다.ㅡㅡ


즐겁고 재밌는 수업을 만들어주고자 하였으나 어찌나 소란스러운지..

한 아이가 말한다.

"선생님 목소리는 완전 20대 같아요"

ㅡㅡ;;


내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모쪼록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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