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주 : 지호의 아명(兒名). 콩주가 태어났을 때 축하차 할아버지가 주신 금일봉의 봉투에 "공주의 탄생을 축하한다"라는 붓펜으로 씌여진 문구가 번져서 "콩주의 탄생을 축하한다"로 변형된 것에 유래.

5월 2일부터 집사람이 3개월간의 출산 휴가를 마치고 출근을 하게 됨으로써 콩주와 우리는 졸지에 이산 가족이 되고 말았다. 부모님이 계시는 용인 수지에 당분간 머물고 있는 콩주는 이제 곧 멀리 강원도의 외가집으로 옮겨 갈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일주일에 한 번 보는 것도 벅차질 것 같은데.

어리디 어린 아이를 집 밖으로 내돌려야 하는 신세라니. 이 부모들은 어찌 육아 하나 제대로 해결할 능력이 못 되면서 너를 낳았단 말이냐. 자식을 향한 애틋함이 가슴에 채워지는 것이 이제 나도 영락없이 부모가 되는 것 같구나. 나 아직 벌어놓은 것도 없고(-_-;) 전망도 그다지 좋지 않지만(-_-;;;) 콩주야, 너무 걱정 말아라. 어찌 되었든 너에게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하련다. 몸 건강히 무럭 무럭 자라렴.

너무나 작은 몸으로 세상에 나왔지만, 큰 탈없이 오늘 까지 잘 자라 주어서 정말 고맙구나. 축하한다. 넌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네게 참 의미 깊은 날이란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너의 백일(百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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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1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일 축하해요^^


날개 2005-05-11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나~! 벌써 백일이 되었군요.. 오동통통 귀엽기도 해라! +.+

백일 축하드려요~~!



oldhand 2005-05-11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날개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선물까지 주시다니요. ^O^

oldhand 2005-05-11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elly 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자라는 아이를 매일 옆에서 지켜봐 주지 못해 좀 안타깝네요.

로드무비 2005-05-11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콩주의 백일을 축하합니다.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기를 기도할게요.^^

파란여우 2005-05-12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콩주가 백일이 되었군요.
콩주야~~~ 이 언냐(??!!!!)가 진심으로 너의 백일을 축하 해.
똘망똘망한 네 눈동자로 맑고 건강하게 자라렴~~~^^

oldhand 2005-05-12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너무 이쁜 케잌이네요. 감사합니다. ^o^
여우님이 콩주의 언니라면 저는 여우님의 삼촌??? (어허허~)

panda78 2005-05-12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백일 축하드립니다-
눈이 정말 크네요. 예뻐라- *ㅂ*
이렇게 이쁜 딸, 하루 종일 안고 있으셔도 모자랄 판에 떼 놓으셔서 얼마나 가슴 아프십니까요,옛손님. 아유, 이뻐라----


oldhand 2005-05-12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이 좀 아픕니다. 100일인데도 얼굴도 못봤으니...^^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5-05-12 2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