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이가 태권도 2품 심사를 봤다. 오늘 같이 추운날에 - 바람이 어찌나 센지 - 팬티에 태권도 복만 걸치고 맨발로 왔다갔다 하는데 코는 빨개지고 입술은 퍼랬다. 그모습을 보니 어찌나 마음이 안됐던지... 끝나고 나오자마자 사달라는 핫도그를 사주고 오뎅국물을 마시게 했다. 심사비는 많이 받으면서 환경은 너무 안좋다. 극기훈련을 시키는 것도 아닐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