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훈련이 끝나고나니...어둡게 내려앉았던 청주 하늘에서 비를 뿌립니다..
너무 쓸쓸하네요...
함께 나누려고 얼른 창문 열고 사진을 찍었어요..
좌측에 보이는 허름한 빌라건물은 우리랑 인접해있는 기계공고의 기숙사입니다...
비 내리니까,,,가을이 더 쓸쓸하게 느껴지는걸요...
막 단풍을 입은 나뭇잎들이 비에 젖어 바닥에 뒹글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참,그리고 아주아주 진지하게 성실하게 훈련에 임했다는 평가를 받은 오늘의 소방훈련에서,,,
소장님이 마지막에 여직원들만으로 소방호수를 한번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고 하시니...모두들 나를 찍어서!!!(힘이 제일 쎄보이나???) 내가 제일 앞에서 물을 쏘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