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 둘째..숙제를 하는데 정말 나의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답니다...

어쩌면 글씨를 못써도 못써도 이렇게 못쓰는지..

내 글씨가 성숙도가 좀 떨어지는거 인정하고, 울신랑 직업상 발전한 숫자를 제외하고는 좀 부족한거 감안을 하고 또 해도,,어쩌면 이렇게 못쓰는지..

받아쓰기 2,3급 문제를 불러주며 뒷통수 한대 치고 싶은걸 갠신히 참았답니다..

'울 유경이 정말 글씨를 빨리 쓴다...........' 이 한마디 날려주는 것이 얼마나 힘겹던지...

아무튼 어제 퇴근 길에 책이랑 과일이랑 짐이 좀 많기에 전화를 해서 좀 내려오라구 했더니..울 유경이 매몰차게 '엄마, 저 지금 숙제해서 바뻐요,,,'함서 거절해서 제 심기를 건드렸는데..

일기에 그 일을 엄청 반성을 해놓았드라구요...

울 유경이 반성문이랑 제 머리에 스팀 팍 팍 올라오게한,,,받아쓰기 숙제랑 올려봅니다..


받아쓰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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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19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글씨 잘 쓰는데요. 제가 아이들 글짓기 가르쳐봐서 아는데 글씨 못쓰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글씨도 잘스고 일기도 아주 잘쓰네요. 엄마 위해 줄 줄도 알고 엄마 눈이 너무 높으신 거예요.

비자림 2006-09-19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일기 쓸 수 있는 유경이 정말 이쁜데요.~~~~~~~
하니님, 글씨는 조금씩 나아질 거에요.^^
"엄마가 속이 많이 상했을 거다"라고 말할 수 있는 딸을 키워낸 하니님이 부러워용~~

물만두 2006-09-19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못써도 상관없어요~ 저도 못쓰는데 사는데는 지장없답니다^^

해리포터7 2006-09-19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다 그런것 아니겠어요..아이들 커가면서 글씨에대해서 특별한 애정이 없으면 다 그렇게 되더군요..우리아이들도 비슷합니다.전 딸보고 너 얼굴만 이쁘면 다냐? 고 맨날 흉봐요.ㅋㅋㅋ

건우와 연우 2006-09-19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받아쓰기는 잘썼는데 일기는 졸렸군요...^^
졸립거나 마음 바쁠때 글씨 제대로 쓰는 초등학생은 이미 애늙은이거나 희귀종이죠...^^ 그래도 마음 따뜻한 유경이 화이팅이라고 전해주세요...^^

씩씩하니 2006-09-19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정말이요? 믿기지가 않아서,,,제 눈이 그리 높지는 않은대...그래도 맘이 좀 편안해지는걸요?
비자림님...에구 님이 하루만 데리고 계심 맘이 확 달라지실텐데....엄마가 속이 상했을꺼다는 아니구 열이 무지 받았었어요...
물만두님.진짜요? 근대..전 가끔 글씨 써야할 일 있음,,좀 챙피해서요...
포터님~~헉,,,,,,,얼굴은 확실하다는 뜻이신거죠? 저희 애들은 어쩐대요,,담부터 너흰 도대체 뭘 믿구 이러냐,,이럴까봐요...
건우와연우님.하나도 안졸린대..이렇게 썼으니 엄마인 제 맘이...이리 무너져요..흑...
마음 바빴다는건 진짜 맞아요,,,엄청 급했거든요...ㅎㅎㅎ

2006-09-19 1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9-19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09-19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감사드려요,,
축하 받을만 한거지요? 뿌듯해지네요...

전호인 2006-09-19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도 하기 싫은 때가 있는 것 같더라구여, 물론 사람일 진데 스트레스가 없겠습니까, 하기 싫을 때 쓴 글씨랑 기분이 업 되었을 때 쓰는 글씨랑 확연히 드러나던데.... 아마 유경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쪽도 한번 검사해보세여, 잘 쓸 때는 칭찬받을 만큼 정말 잘 썼을 것 같은데.....

씩씩하니 2006-09-19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인님 그런데 잘쓸때는 별루 없구........그냥 늘 저래요..
근대..원체 성격이 급해서 숙제 많은 날은 저렇게 더 심해져요....

달콤한책 2006-09-19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흑, 님의 딸은 띄어쓰기라도 하자나요. 울아들은 띄어쓰기까지 안해서 일기 검사하는 선생님께 제가 다 미안할 정도입니다.

또또유스또 2006-09-19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게 잘 쓰는 구만요....
저도 글씨 못쓰기로 유명했다는거 아닙니까...
중학교 가니 그럭저럭 쓰게 되었다는...
너무 글씨 모양에 신경쓰다보면 글쓰기가 싫어 졌어요..전.
울 아들은 암호 해석 수준이랍니다..흑

씩씩하니 2006-09-19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콤한책님~~띄어쓰기야,,,넘 마이 해서 탈이지요..보세요,,,천리씩 떨어져있잖아욯ㅎ
또또님..이쁘다니여,,ㅋㅋㅋ근대 제가 글씨땜에 원체 스트레스를 받았었거든요,그래서 제 전철을 밟을까,,,ㅎㅎ 암호해석이란 말씀,,,호호

꽃임이네 2006-09-20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전 아이들이 스스로 해주는것 만으로도 이쁘네요 .
뭘 더 바라세요 ,,음 엄마 욕심은 하늘과 같아서 ㅋㅋ
저도 아마 님 과 같은생각을 하겠죠 ^^*

ceylontea 2006-09-20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씨 잘 쓰는 것도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지금이나 글시 쓰지.. 나중에는 다 컴으로 해결할텐데...
예쁜 심성이 더 최고인듯합니다. 알아서 반성하는 예쁜 딸이네요.. ^^

또또유스또 2006-09-2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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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숫자지요?

님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