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 몇시지?

저 지금 왔어요,,송별식 참석하구..

아 이상해요,,맨 정신인데 이상하게 엄청 오타가 많이 나요,.,흐..

반복되는 일이지만 이별은 늘 슬프고 새로운 만남은 설렘과 동시에 조금의 낯설음이 있어요....

암튼 내일만 보면 2년 6개월 남편보다 더 많은 하루하루를 보낸 울 직원들과 안녕이네요...

조금 슬퍼요..

눈물도 나려구 그래요,,

나이가 이만해서 경력도 이만하면서 이런 정해진 이별에 눈물을 보이면 우스운거겠죠?

애써 참아 봅니다,.

그래도 내 송별식이라 술을 좀 과하게 마셨드니 알딸딸합니다..

속도 좀 미슥거리구 암튼 좀 그래요...이떨땔 어떻게 해야하나여?

암튼 잠도 안오면서 속도 안좋으면서 화장실에서 좀 비틀비틀 우아한 공주아줌마로서의 품위를 상실하면서 암튼 그러네요...

세실은 말짱한거 같은대....

가는 사람과 오는 사람이 같을까? 하며 안도를 해봅니다..

먼 생각으로 일기를 쓰나구요;? 아,,내일 맨정신 차리면 바로 삭제할께여..

그래도 힘들게 치구는 있는데....암튼 취해서 그렇다니까여,,,,,,,ㅋㅋ 저 이만 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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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6-06-29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왜 아직 안주무신대요? ㅎㅎ 사랑해요~ 아,,제가 지금 좀 취해서요...
그냥 감사한대..오버가되요,....ㅎㅎㅎ

또또유스또 2006-06-29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이럴땐 들이대면 안아주시는건가요?
새로운 곳에서 더 멋진 날들이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인연 되면 또 만나게 되실거구..
그래도 오늘 하루만 조금 슬퍼하세요.. 아주 조금..토닥~

비자림 2006-06-29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버하셔요. 오버하셔요. (알라딘 메아리가 된 비자림)
하니님, 사랑하는 사람들, 정든 공간, 추억의 시간과 이별을 겪고 있네요. 그 감정이 어찌 차분하게 정리될까요? 오늘 님의 감정에 오버하셔도 되는 날이에요. ^^

치유 2006-06-29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하신 공주 아줌마께서 오늘 비틀거리시면서도 맘은 여전하시군요..
하지만 어때요..유난히 슬픈이별이 있을때도 있는것을!!모두들 정말 좋은 분들이었던것만을 기억하며 또 만남을 위해~!아자!!힘내시고 기운차리셨지요??

치유 2006-06-29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삭제 안하셔도 나중에 보면서 아..이런날도 있었지 하시면서 웃으실 거예요..
속은 좀 어떠세요..너무 쓰라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치유 2006-06-29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붕위의 바이올린이 울려요..슬픈 사랑 고백해야 할것 같아요..ㅋㅋㅋ

세실 2006-06-29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러게 취한 모습 처음 보는듯 하이.....많이 마셔도 늘 꼿꼿한 모습만 보다가 약간 흐트러진 모습 보니 재밌네. 귀여워 ^*^
가끔은 이런 모습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좋은 일인듯. 우린 칭구 아이가~
힘들었던 일 모두 잊어버리고, 학생회관에서는 좋은 일만 있을꺼야~~ 믿어봐 ^*^
그 김총각 어찌나 귀여운지~~~ 막내동생 같네....'누님이라고 생각해' 할까?

씩씩하니 2006-06-29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어쩌나,,,어떻게 썼는지 몰라서 지워야지..하면서 들어왔드니.........다들 보시구...암튼 약 먹구 정신 차려서 오늘 하루 업무 정리에 만전을 기할까 합니다....
또또님..맞아요 인연이 여기서 끝이 아닌거 그거 알아요,,저. 또 만날 날이 오겠죠? 다들 좋은 분들이셨으니 행복한 삶을 기도해드릴까 합니다. 참, 들이대셨음 바로 꼭 안아드리는건데...ㅎㅎㅎ
비자림님 오버 무쟈게 했는대..더 하면 쫓겨날꺼 같애서,,ㅎㅎㅎ 그냥 그 때 그 때 감정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겠죠..그쵸?
배꽃님..흐ㅡㅡㅡ배꽃님..삭젠 안할께요,,,뭐 벌써 챙피 당했잖아요,,ㅎㅎ
속은 넘 아파서 울 직원분이 약사러 가셨어요,,에궁 부끄,,,

씩씩하니 2006-06-29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 벌써 누님으로 생각하는거 같든대?ㅎㅎㅎㅎ 에이 인심쓰는 김에 그냥 애인으로 생각해 그럼 어때? 노총각 기분 엄청 업될텐데...ㅎㅎㅎ
그래..나 여기 발령 받구 힘들었던 일은 여기다 몽땅 두구 간다...
세실아,,늘 잘하지만 여기서 행복 많이 많이 느끼길 빌어본다~~~~

해리포터7 2006-06-29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오늘의 몸속 고통?으로 그 마음 싹 새로 충전 하셔요.멋진 나날이 기다리구 있을겁니다..근데요 지기님들의 이런 취중페퍼요 재미나요 ㅎㅎㅎ

건우와 연우 2006-06-29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송별회가 있으셨군요. 그래도 페퍼올리신거보니 한주량하시는군요^^ 주인공이 아직 멀쩡하시다니....
지금쯤은 다시 우아한 본연의 모습이 되셨겠군요. 새로운곳에서 더욱 즐거운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씩씩하니 2006-06-29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오늘 진짜 힘들었어요,,토도 하구,,,으이구~ 제가 이제 술 냄새도 안맡을 작정에요,,오늘도 송별식이었는대.,,,콜라랑 천연사이다만 엄청 마셨잖아요,,히..
건우와연우님...맞어요,,한주량 했는대..이제 안되는거 있죠? 이제 나이 생각해서 자중하려구여....우아함을 지키기가 넘 힘들어요....ㅋㅋㅋ

마태우스 2006-06-30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안녕하세요 세실님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신 듯하네요. 그리고 송별식이 힘드신 건 술 때문인가요? 참고로 주량은 안먹으면 쇠퇴한다는 말, 저는 믿지 않습니다. 제가 왕년의 주당과 붙어서 박살이 난 이후로요...^^

씩씩하니 2006-06-30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술을 통 안마셨더니 전 주량이 쇠퇴하던걸요? 아닌가? 맞는대..
예전엔 한 술 했거든요...ㅋㅋㅋ
근대 주당하고 붙을려고 맘을 먹으셨다면 님도 주당???ㅎㅎㅎ
마태우슨님 오늘도 열심히 달리셨지요? 달리는 말을 보면 왠지 열심히 사시는 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