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저기서 매실청이니 장아찌 담그느라 다들 열심인 것 같아요...

저도 그제 매실을 샀어요...순천꺼루 10킬로에 3만원 주고요..

친구 동생이 사다주어 품질이 좋은 거 같았어요...

작년에 요리 학원 다닐 때 배웠는데 정작 담아보지는 못했던 장아찌 담았지요...

선생님이 담았던거 먹어보니 정말 맛났던..그래서 벼렀던 일이었지요...

래시피 올릴 생각을 못해서 처음 과정부터 다 사진은 못찍었네요...

(매실 장아찌)

매실 400그램, 소금 4큰술, 물 1과 1/2 컵, 올리고당, 황설탕

1. 매실은 잘 씻어서 물기를 뺀 후 적당한 크기를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 (매실 하나를 한 6-7조각 내면 적당하드라구요..)

2. 물에 소금을 잘 섞은 후 12시간 동안 매실을 재워둔다.

3. 소금물을 뺀  매실에 황설탕과 올리고당을 잘 섞어서 재운다.

  ( 매실:황설탕:올리고당=4:1:2)





재운 상태랍니다..

---한달정도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숙성시킨 후 드시면 됩니다........

저는 1킬로를 담았습니다..사실 매실 작게 도려내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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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6-0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광양언니가 해서 주면 잘 먹는데 하는건 어렵겠더라구요..이번에 저도 도전해 볼까 하는데 도려내는일이 너무 벅찰것 같아서...님은 참 부지런하셔요,....
벌써 군침부터 흘리는 배꽃..ㅋㅋ

잘 지내시지요??

향기로운 2007-06-08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매실을 작게 도려내는 게 쉽지 않겠어요.. 게다가 저는 손도 크다구요^^;; 직접담으신거니, 알맞게 익으면 먹는 즐거움도 백배될거 같아요^^

전호인 2007-06-0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에 침이 한가득 고이기 시작하네요.
맛있을 것 같아요. ^*^

하늘바람 2007-06-08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침이고여요. 집에 사놓은게있는데 그건 너무 맵고 빨게서 못먹고 있는데 저도 함 담가볼까봐요 오~ 넘 근사하네요

홍수맘 2007-06-08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샛노란 색깔이 너무 예뻐요. 전 아직 매실장아찌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답니다. 어떤맛일까 궁금해요. 대신 울엄마가 엊그제 매실에 황설탕을 섞어서 매실액을 만든다네요. 매실액이 소화작용을 돕는데 좋다구 하더라구요. 저흰 지금 고거 익을때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

씩씩하니 2007-06-08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부지런하긴요..그냥 하는게 이거 밖에 없으니...ㅎㅎㅎ 님이 잘 지내고 계셔서,,늘 반가운 마음이에요...
향기님..아이구 제 손만큼 크시려구요..제가 늘 그러잖아요,손 크면 잘 산다구..히...그나저나,저도 잔뜩 기대중에요..
호인님..ㅎㅎㅎ 매실장아찌 얹은 삼겹살에 쏘주한잔,,그게..님께 어울릴 듯해요..
ㅎㅎㅎ
하늘바람님...아,,맞아요,,전 고추장장아찌가 아니라서요..ㅎㅎ 태은이 잘크지여?
홍수맘님..매실청도..오늘 가서 담으려구요..어제 설탕이 품절이라,오늘 겨우 샀거든요..10킬로짜리요...ㅎㅎㅎ

미설 2007-06-08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히 익은 상태만 보다 저 색깔을 보니 조금 신기하네요. 부지런하신 덕에 식구들 입맛은 쑥쑥 올라가겠습니다.^^

모1 2007-06-08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먹어보고 싶어요. tv같은데 나오면 어찌나..먹어보고 싶은지..

소나무집 2007-06-08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몇 년 전에 한 번 해봤는데 먹은 것보다 버린 거 더 많아서
그 후론 안 한답니다.
님이 올린 사진 보니 먹고 싶어지는데 한 번 해볼까요?

토트 2007-06-08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어본적 없는데,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씩씩하니 2007-06-11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ㅋㅋㅋ식구들 입맛 좀 올라갔음 좋겠어요,,다들 입맛 없다고해요...ㅎㅎ
모1님...먹어보구 싶으신 분들 많으셔서 어쩌지요....아이구 다들 드릴 수도 없구...
소나무집님..너무 아까워요,,,버리시다니요..이렇게 자르는게 얼마나 힘든데...
토트님...식당 가도 매실장아찌 주는 집..있긴하든대..아삭하니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