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때부터 울 옆지기의 소망이 있었다..
대형 TV...
나는 늘 '나는 텔레비젼을 없애구 싶은 사람이야,,무슨 대형~"했드랬다.
그러다가 마침 울 옆지기 누나(결혼 안하셨기에 지금 혼자 시골서 살구계신다...)가 텔레비젼이 잘 안나오신다면서(그것도 우리가 사드린거였다,,흐...)
"너네 텔레비젼 바꾸면 그걸 달라'하셨구..
울 옆지기 바로 맘이 흔들려서 "누나는 가게 나가 있는 시간이 기니깐 그냥 우리 보던거 드리고 우리가 이 참에 사자'하기에...........
나 역시도 큰 맘 먹구...사실 돈도 돈이지만 나는 텔레비젼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에...진짜 큰 맘 먹구 사게 되었다.
50인치...ㅋㅋㅋ
외국 선수들 이름까지 축구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울 옆지기...
축구보며 흐뭇해하는걸 보니....잘 샀다 싶다가도 울 유진 유경 입 딱벌리고 보구 있는걸 보면,,아이구..내가 왜 이걸 샀나,,싶기도 하다,,
암튼 이 텔레비젼이 우리 옆지기 보물 1호인건 사실이다..
애들이랑 나 빼구,,,,아닌가???우리 포함해서도 결과는 마찬가지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