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최고의 인물을 들자면 예수와 붓다입니다.'
추종하여 따르던 무리들의 요구로 신화가 덧입혀지고, 경전이 만들어져서
자연인으로서의 모습을 그리는 것 자체가 이제는 신성모독처럼 받아들이고 있지만,
종교의 위의를 벗고 살아 숨쉬던 그대로 당대의 모습을 살피게 되는 것은
지금 이순간을 숙명처럼 살아야하는 현대인들에게는 한계에 대한 위로가 됩니다.
만약 예수와 붓다가 지금 나와 같은 시공을 살아간다면
과연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며 삶을 살아낼까 그것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