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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03 22:14   좋아요 0 | URL
오, 멋있네요!^^

플레져 2004-12-03 23:06   좋아요 0 | URL
와와~~ 폼도, 사진도 Gooooood!!

니르바나 2004-12-04 17:46   좋아요 0 | URL
플레져님께 이 기운을 드립니다.

니르바나 2004-12-04 17:46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 즐거운 주말 저녁시간 보내세요.

로드무비 2004-12-04 19:03   좋아요 0 | URL
니르바나님 저 대신 사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꾸벅.

날도 궂은데 방안은 따뜻하고 쾌적하신지요?^^

니르바나 2004-12-05 01:47   좋아요 0 | URL
그만하시게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로드무비님

우주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따님의 안목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내가 누구를 보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동물원에 갈 적마다 느끼는 일인데


사람보는 일을 시큰둥하게 여기며 인간들을 싹 무시하는 등치 큰 동물들의 얼굴을 보려


과자를 던지고, 동전을 던지고  심지어 돌멩이를 던져서 관심을 끌려합니다.


이때 뒤돌아서는 모습에서 인간들을 비웃는 듯한 표정을 읽었다면 지나친 제 생각일까요.




 그런데 요즘은 이런 일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느끼고 있습니다.


걸핏하면 그냥 자기를 쳐다보았다는 이유를 들어 사람을 살상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서로의 낯빛이 이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사랑의 눈빛임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서로 외로운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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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03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사진 보는 순간 빙하가 녹고 있다는 오늘 신문의 기사가 갑자기 스치내요. 그럼 저런 북극곰이 살아갈 땅이 점점 줄어드는 거겠죠? 잘 살아야 할텐데, 천 만년 대를 이어 잘 살아야 할텐데...추천하고 가요.^^

비로그인 2004-12-03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넘 귀엽다 >,<



심야기도회 마치고 집에 와서는 귤을 먹고 있어요

겨울밤에는 왜 이렇게 맛나는게 많은지요 ^^

파란여우 2004-12-03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서로 외로운 사람들이까요....


니르바나 2004-12-04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우리 발밑의 빙하가 녹아내려야 후회하겠지요.

천대, 만대는 고사하고 삼대 백년정도만 배려해도 이렇게 살지는 않을텐데요.

니르바나 2004-12-04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님, 어젯밤 심야기도회에 받은 은혜의 기운이 주말저녁에도 쭈~욱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니르바나 2004-12-04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은 외롭지 않으시지요.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으시니까요.
 



바로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은 어디에 머무는가?


생각과 욕심이라는 마음의 집착을 통해 업을 만들고 육도 윤회를 만든다.


생각에 집착하여 천국, 지옥, 삶, 죽음, 행복, 슬픔을 만든다.


그러나 본래 업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오로지 생각과 욕심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에 어떤 것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누가 너의 몸의 주인공이냐?


'오직 모를 뿐'




스님 가시는 길에 꽃없는 꽃 한송이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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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4-12-01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꽃입니다.우리나라 돌담들의 아담하고 단정하며 어여쁜 모습은 이제 막 시집온 새색시 같아요.

니르바나 2004-12-03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의 높은 안목이 여지없지 드러나는 댓글입니다.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린 선구자로 손꼽히는 숭산(崇山.서 울 화계사 조실)스님이 30일 오후 5시 20분 서울 수유리 화계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77세.법랍 57세. 평남 순천에서 기독교 집안의 4대 독자로 태어난 숭산 스 님은 평안공업학교와 동국대를 나왔다.

광복 전에는 일제의 횡포와 만행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벌이다 옥고를 치렀으며 광복후 좌우익의 극한적인 충돌에 회의를 느끼고 지난 47년 마곡사에서 수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이후 숭산 스님은 고봉선사로부터 받은 "정전백수자(庭前栢樹子.뜰앞의 잣나무 )"를 화두로 삼아 수덕사 선방에서 치열하게 정진한 끝에 고봉선사의 전법제자 로 인가받았다.

고인은 지난 66년 일본 신주쿠에 홍법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포교에 나서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매진,달라이라마 등과 함께 세계 4대 생불 (生佛)로 추앙받고 있다.

지난 72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홍법원을 열었고 캐나다 폴란드 영국 브라질 프 랑스 등 세계 32개국 1백20여곳에 국제선원을 개설해 외국인 제자를 길러냈다.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의 저자 현각 스님,미국 캘리포니아에 한국 절을 짓고 있는 무량 스님 등이 모두 그의 제자다.

장례식은 4일 오전 10시 예산 수덕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될 예정이 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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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4-12-01 02:04   좋아요 0 | URL
아..이 분 꼭 한번 직접 뵙고 싶었는데...입적하셨군요...명복을 빕니다...

니르바나 2004-12-01 02:11   좋아요 0 | URL
너무 일찍 몸을 바꿔 입으셨네요. 아쉽습니다.

비연님의 소원을 들으시고 옆에 와 서신줄 어찌 알겠습니까?

저도 숭산스님의 적멸하심에 명복을 함께 빌어봅니다.

水巖 2004-12-01 07:56   좋아요 0 | URL
TV에서 뵈웠는데 참 많은 일을 하셨더군요. 특히 외국인 제자들의 이야기도.

숭산스님의 명복을 빕니다.

니르바나 2004-12-01 08:08   좋아요 0 | URL
네. 한국선불교를 외국인에게 알리신 분으로는 구산스님, 청화스님등 몇 분이 계시지만 외국에 나가 몸소 맨투맨으로 포교하신 분으로 아마 숭산행원스님이 으뜸이실 것 같군요. 수암선생님 이른시간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혜덕화 2004-12-01 08:47   좋아요 0 | URL
어리석은 중생은 스님의 입적 소식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어둡고 캄캄한데 또 하나의 등불이 꺼지는구나 싶어서.....무거운 육신의 옷을 벗고 가벼워지신 스님 들으시면 웃으시겠지요. 니르바나님 말대로 바로 지금 내 옆에 계신지도 모르는데....()....

니르바나 2004-12-01 09:11   좋아요 0 | URL
혜덕화보살님이 존경하시는 숭산스님께서 니르바나의 세계에 드셨다는 소식은 아직 철부지인 저에게 안타까움으로만 남습니다.


로드무비 2004-12-01 09:18   좋아요 0 | URL
진작에 사두고 읽지 못한 <禪의 나침반>이나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숭산 스님의 명복을 빕니다.

니르바나 2004-12-01 09:31   좋아요 0 | URL
로드무비님, '禪의 나침반'을 저는 두고 두고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에게 한국 선의 요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쓰셨다합니다.

어디 외국인에게 한하겠습니까? 문외한인 저희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드는군요.


비연 2004-12-01 09:36   좋아요 0 | URL
아..'禪의 나침반'을 저도 한번 꼭 읽어야겠네요....

매번 마음만 먹고 읽지 못하고 있었는데....

김춘수시인도 숭산스님도 2005년에는 저희와 함께 하지 않으신다는 게

참 인생 허망하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연말이라 더 그런가 봅니다...

니르바나 2004-12-01 09:56   좋아요 0 | URL
비연님은 열심히 사시는 분이니까 생의 충만을 노래하세요.

이 책은 저를 따라 읽으셔야겠군요.

파란여우 2004-12-01 11:51   좋아요 0 | URL
외국계 제자분들을 많이 배출하신 분으로만 알고 있었죠.드디어 니르바나로 접어 드셨군요.

플레져 2004-12-01 12:04   좋아요 0 | URL
화계사, 집과 멀지 않은 곳인데... 외국인 승려 분들이 많으시지요... 영어 법회도 있을 만큼 화계사는 우리나라만의 사찰이 아니더군요. 숭산스님, 해외에서 더 유명하시다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은 백팔배라도 올려야겠습니다.

니르바나 2004-12-03 19:53   좋아요 0 | URL
플레져님 사시는 곳은 꽃피고 물흐르는 정말 아름다운 동네시군요.

인근에 고승대덕을 모시고 사셨네요.

니르바나 2004-12-03 19:55   좋아요 0 | URL
파란여우님 숭산스님은 외국인 제자가 참 많으시지요.

말씀나누기도 참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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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1-30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콜린 파월 자서전은 어느 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서 선물 받아 볼까 했더니 품절이래요. 그래서 아쉬웠어요. 근데 저 맨끝의 책 제목이 흐릿해서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어요.^^

니르바나 2004-11-30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콜린파월의 자서전 한 번 읽어 볼 만한 책일 것 같군요.
절판이란 얘기 들으면 더 갖고싶지요.
잘 안보이는 책은 '나는 껄껄 선생이라오'- 연암 박지원의 책이랍니다. 스텔라님

비로그인 2004-11-30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녀갑니다. 책하고는 상관없이 과일을 좋아하신단 말씀이 생각나서;;

요즘 귤에 한참 맛을 들렸거든요! 사과는 잠시 제쳐두고!

한개에 100원짜리 귤인데 너무 맛있어요! 너무 많이 먹어서 인지

얼굴이 다 노래진듯 하답니다. 아이구 달콤해!

stella.K 2004-11-30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요즘 연암일기 뜨고 있던데요. 그렇다면 저도 기억해 둬야할 것 같습니다. 콜린 파월 자서전은 품절이라고만 나오니 언젠가는 다시 알라딘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니르바나 2004-11-30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콜린파월이란 분의 품격있는 삶의 내면을 보고싶어서 한 권 주문하려구요.

이 모두 스텔라님이 쓰신 페이퍼 덕분입니다.

플레져 2004-11-30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부자 되셨습니다~ ^^

니르바나 2004-12-01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은 더 부자십니다.

미술관 하나 개관하셨잖아요.

니르바나 2004-12-01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님, 얼굴에서 황금색 광채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