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플레져 > 설날 연휴 TV 영화 총정리

TV영화 전체 상영표


 

날짜 이미지 제목 방송사 및 시간 리뷰
5일(토)
미녀훔치기 EBS 밤11시

본 콜렉터 MBC 밤11시40분
6일(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KBS2 밤11시15분 - 마음을 고요히 정화시키는 영화 - 스크린에 한껏 담은 자연…아름답지만 웬지 어색해

성룡의 CIA KBS1 밤12시20분

비상근무 SBS 밤11시45분

더 원 KBS2 밤1시5분
7일(일) 위대한 유산 SBS 밤8시55분 <위대한 유산> 흥행 코드 잘 섞은 코미디

발리우드 할리우드 KBS1 밤11시45분

윌로우 MBC 밤12시35분
8일(화)
화성인 마틴 KBS2 낮12시10분

마이티 조 영 KBS1 낮1시20분
동갑내기 과외하기 SBS 낮1시50분

미이라 MBC 낮2시10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SBS 밤8시30분

맨 인 블랙 2 KBS2 밤9시40분
어린 신부 MBC 밤9시40분
효자동 이발사 KBS2 밤11시10분 - <효자동 이발사> 폭압의 시대 우화적으로 산뜻하게 소화 -<효자동 이발사> '각하' 머리 깎으며 겪어낸 현대사의 상처

터미네이터 3 SBS 밤11시25분

사랑은 방울방울 KBS1 밤11시35분
블레이드 2 MBC 밤11시5
9일(수)
갈갈이 패밀리와 드라큐라 KBS2 낮12시20분

미스 에이전트 SBS 낮1시50분


스콜피온 킹 MBC 낮2시20분
말죽거리 잔혹사 SBS 밤9시50분 - '어금니 물어!' 청춘은 숨죽일 밖에… - 흑백 사진에 숨을 불어넣은 작품
올드보이 MBC 밤9시55분


블랙 호크 다운
KBS2 밤10시


칠판
KBS1 밤11시35분

낭만자객 SBS 밤12시
- 웃음과 감동은 잠시…가학·엽기만 남아

품행제로 MBC 밤12시15분

인어공주 KBS2 밤12시30분 - 누군들 아름다운 시절이 없었을까 - 억척 엄마에게도 청순했던 시절이…
10일(목)
굿바이 레닌 KBS2 낮12시30분


스파이 키드 2
SBS 낮2시5분

미션 임파서블 2
MBC 낮2시30분

미녀삼총사 SBS 저녁6시10분
내사랑 싸가지 MBC 밤6시30분 - 여고생을 '노비'삼은 오만한 대학생
황산벌 SBS 밤9시30분 - 걸쭉한 사투리에 '포복절도'

영어완전정복 KBS2 밤9시40분
실미도 MBC 밤9시40분 - "누가 이들에게 '올가미'를 씌웠나" - 설경구 등 지옥훈련신 압권

춤추는 대수사선 KBS1 밤11시35분

지옥의 묵시록 KBS2 밤11시45분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MBC 밤12시15분

발렌타인 데이 SBS 밤12시45분
11일(금)
재밌는 영화
SBS 낮5시5분

그녀를 믿지 마세요
MBC 밤9시55분
- 약혼녀 사칭하다 진짜 사랑에 빠져

마이너리티 리포트
SBS 밤12시15분

12일(토) 어바웃 슈미트
KBS1 밤11시 - 괴팍한 은퇴 노인의 외로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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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2-07 13:04   좋아요 0 | URL
니르바나님, <그녀를 믿지 마세요>도 재밌고요.
<어바웃 슈미트>는 페이소스와 감동이 있습니다.
어 그러고보니 저 영화도 로드무비인데 로드무비 목록을 제가 안 끝냈군요.^^

2005-02-09 2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니르바나 2005-02-11 09:47   좋아요 0 | URL
로드무비님, 그녀를 믿지 마세요 꼭 보겠습니다.
추천하는 영화는 저의 나침반이십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상이라고는 동메달도 받아보지 못한 제가 이번에 플래티눔 메달을 목에 걸게 생겼습니다.

결혼하는 것만 미친 짓이 아니라 이걸 자랑이라고 해되는 이 놈도 참 한심하지요.

다시는 이런 상 받지 않으리 다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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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2-05 19:16   좋아요 0 | URL
축하합니다. 그게 아무나 다 타는 메달은 아니더군요.

물만두 2005-02-05 19:41   좋아요 0 | URL
우와 축하드려요^^

파란여우 2005-02-05 20:06   좋아요 0 | URL
니르바나님!! 가보로 물려 주심이^^

stella.K 2005-02-05 20:24   좋아요 0 | URL
축하해요.^^

비연 2005-02-05 22:34   좋아요 0 | URL
축하드립니다...^^ 제가 늘 탐내는(ㅋㅋ) 메달인데 말이죠...

니르바나 2005-02-05 23:15   좋아요 0 | URL
물만두님, 이게 축하받을 일인가요.
어찌 가보까지
파란여우님, 너무 심한 말씀 아닌가요. ㅎㅎ
남들은 가만 있어도 할인쿠폰이 막~떨어지는데.
제살 깎아먹는 저에게 왜들 이러시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지 여러분이 축하해주시니 기분은 좋네요. 감사합니다.
ㅡ메달 위너 니르바나 올림ㅡ

니르바나 2005-02-05 23:15   좋아요 0 | URL
수암선생님의 축하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주신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2005-02-06 09: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5-02-06 14:07   좋아요 0 | URL
니르바나님, 저도 얼마전 저 메달을 목에 걸었다지요?
반가워요. 별게 다.^^

니르바나 2005-02-07 13:15   좋아요 0 | URL
로드무비님, 사는 게 별건가요.
이렇게 사소한 일에 동질감을 감탄하며 희열을 느끼는 거지요.
어쨌든 로드무비님 따라하기는 쭈~욱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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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읽는 시간은 겨우 경전을 몇 장 들쳐보는 것 밖에 내지 못하고 있다.

일상이라고 해봐야 매일 그일이 그일이건만 독서가 그일에서 예외규정이 되가려나보다.

그 시간을 채워주는 것이 고전 음악 듣기이다(감상이라 하기엔 부끄러워서 차마 못 적었다.)

며칠 전 강추위가 저어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건망증에 힘입어 봄날에 대한 상찬을 하고 싶어

무엇을 들을까 생각하다가 찾게 된 것이 바로 이것이다.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5번 'Spring'

 

피아니스트 '클라우디오 아라우'와 '요제프 시게티'의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베토벤의 소나타 전곡중에서

특별히 이 곡을 골라 들었다.

반세기가 지난 오래 전 음반이라서 처음에는 듣기가 좀 뻑뻑한 느낌이다.

왠만한 음악들은 리마스터링되는 추세로 보면 옛날 고릿짝에서 꺼내놓은 물건같은 기분이지만

새것만이 최고라는 휴대폰이나 컴퓨터만 존재하라는 법이 있나 싶게 자기주장하는 고전음악이 좋아서

나는 얼마 전 부터 이런 종류의 음악을 찾아 듣고 있다.

몸은 늙어가는데 첨단의 유행만 따를 수 있는가 생각해보니 나 자신에게도 위로가 된다.

 

투쟁과 경쟁과 싸움,

모습은 다르나 그 속에 담긴 콘텐츠는 하나다.

'죽기 아니면 살기'

하긴 이 세상에 나올 적부터 수억이래나 수십억의 정자가 하나의 난자를 향해 경쟁을 하며 시작한다니까

인간세상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설명하는 말들이지만 나는 이게 정말 싫다.

그래서 이 모양으로 살고 있지만서두.

 

사람사는 일이 나랏일만 있는 것 같아 혼자 있을 경우 일부러 9시 뉴스를 보지 않은 지 오래 됐다.

그렇게 해서라도 개인사가 포위당하는 형국을 막아보려는 내 나름의 저항인 셈이다.

 

창문을 열어놓고 밤의 기운을 들이마시니 겨울 한 가운데 서 있지만 틀림없이 봄의 기운이었다.

그래서 찾아 걸어 놓은 음악이 또 이것이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듣는 가운데 숨어있는 추억을 꺼내 읽으며,

구두끈을 가볍게 묶고나서

봄 기운을 찾아, 귀와 눈을 열고  相生의 기쁨을 맛보러 들길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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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2-05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듣고 싶어요. 하지만 니르바나님 뵈서 더 반가워요.^^

로드무비 2005-02-05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 기운에 붙임-- 제목 멋집니다.
가슴이 설레네요, 봄.
그런데 사실 전 골방 칩거형 인간이라 봄이 되면 좀 괴로워하는 경향이 있죠.
니르바나님 뵈오니 너무 반가워요.
제 책꽂이와 비슷한 첵꽂이라고요?
그것도 반갑고요.^^

니르바나 2005-02-05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운 벗님, 로드무비님
다시 만나서 반갑고요. 책꽂이 속의 이야기들이 똑같아서 반갑고요.
제 서재에 있는 한 칸과 아주 비슷하게 진열되어 있구만요. 거의 80%가요.
이러기가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화사한 따님과 다르시나 봅니다. 봄이 괴로우시다니요.
가난한 사람이 살기에는 겨울은 너무 힘들어요.
봄은 좀 싫어하셔도 저는 로드무비님이 참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니르바나 2005-02-05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이 아따 왜 안 나오냐고 채근하셔서 미친 개구리처럼 또 이렇게 나왔구만요.
히히 히 .........................................................................................
정력적으로 일하시는 스텔라간사님과 달리 저는 게으른 집사이구만요.(여기서 집사란 집안일을 보는 사람을 말함) 일상이라고 적을 것이 없고, 책도 읽지 못하고, 뭐 생각없이 살다보니 페이퍼 메꿔 나가기가 무척 어렵구만요. 스텔라님
그렇다고 여기서도 맨날 고스톱 판 뒤에 앉아서 똥먹으라 비광 먹으라고 하듯 댓글만 달러 다니는 일도 영 쑥스럽고 해서 매일 조기은퇴를 하나마나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열화같은 스텔라님의 성원에 힘입어 또 나왔으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저는 스텔라님이 참 좋아요. 진짜로 ㅎㅎㅎ

파란여우 2005-02-06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인천가면 동인천 '고전화랑'에 가 볼 요량입니다.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는지, 제가 해 놓은 낙서가 남아 있지 않다해도 멘델스존의 밝고 명랑한 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고향의 추억을 평생 가슴속에 담아 두려고요.

파란여우 2005-02-06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요. 언제는 스텔라님보다는 저만 좋다고 하셔 놓고선 다 뽀록 났어요. 치이~득도의 반열에 올랐다고 말씀하셔서 좋아라했더니 이럴수가 있어요. 흑흑..나의 수양딸 스텔라님에게 밀리다니..흑흑..아아, 무정한 세상....

니르바나 2005-02-07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녀사이의 선 니르바나,
어찌 제 처지가 묘해지는군요. 파란여우님
이렇게 고백하면 화가 좀 풀리시려나
니르바나는 파란여우님을 사랑합니다. 진짜진짜로 ㅎㅎㅎ
 

 

황선홍 코치, "퍼펙트!...날 능가하는 킬러 될 것"

 
파워 부족 문제 안돼 … 주변 지속적 관리해야
A대표서'벤치맨'땐 자신감 잃어…천천히 합류

 "뭐라고 평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나보다 휠씬 나은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것이다."
 한국 축구 스트라이커 계보의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황선홍 전남 코치가 박주영에게 격찬을 보냈다.
 황 코치는 2005 카타르 8개국초청 청소년대회(21세 이하) 결승전에서 박주영이 다시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목요일(27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잘하는 선수다. 저 나이 때 내가 가졌던 골감각이나 슈팅력 등을 넘어서는 것은 확실하다. 뭐라고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며 연이어 찬사를 내뱉었다. 또 "최근 박주영의 플레이를 보면 20세임에도 불구하고 최전성기에 올랐다고 생각될 정도로 뛰어나다"고도 했다.
 박주영이 A대표팀에서 뛰기에는 체력과 파워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항간의 지적도 일축했다. 황 코치는 "20세때 나는 키가 1m83이었음에도 몸무게는 70㎏에 불과했다"면서 "체력과 파워는 앞으로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이지 단점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너무 일찍 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점은 박주영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계속 기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고 자신도 노력해야 한다. 스타덤에 오르는 것이 선수생활에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충고했다.
 이런 점에서 박주영의 A대표팀 합류문제도 거론했다. "A대표팀에서 큰 경기 경험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선배들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자칫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현재로선 청소년팀에 남아 또래의 동료들과 편안하게 훈련하고 경기를 치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세계청소년대회는 박주영이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이런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 추연구 기자 pot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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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5-01-28 00:37   좋아요 0 | URL
박주영 선수, 너무 멋져요. 그렇게 시원하게 골을 넣는 우리나라 스트라이커는 처음 봤어요! 홧팅!

2005-01-28 2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01-30 12:29   좋아요 0 | URL
여호와 이레! ^-^

니르바나 2005-02-05 11:22   좋아요 0 | URL
플레져님, 어제 축구 보셨나요.
박주영선수가 없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청소년팀에도 꼭 필요한 선수니 우리가 조금 기둘려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