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빙수를 무척 좋아한다. 예전에는 여름이면 거의 하루에 한번 내지는 두번은 먹을 정도로 좋아했었다.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빙수를 자주 찾게 된다. 그 중에서도 레드망고의 과일빙수를 좋아한다. 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고 과일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다. 양도 혼자 먹기에 딱 좋고. (요즘은 빙수를 세수대야만한 사발에다 파는게 유행인데 정말 부담스럽다.)
더운 여름에는 뭐니뭐니 해도 빙수가 최고다. 한그릇 먹고 나면 속이 다 얼얼할 정도로 시원하니까. 각자 취향에 따라 팥빙수, 과일빙수등 다양하게 먹겠지만 내 경우에는 싫어하는게 몇가지 있다. 첫째. 레인보우나 젤리가 들어간 빙수. 둘째. 조그만 찹살떡이 과하게 들어가 있는 빙수. 셋째가 팥이 많이 들어간 빙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