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타고 강원도 고성·화진포·속초 등지로 휴가를 다녀왔다. 가장 몰입된 순간은 숙소 바로 앞에 펼쳐진 동해 바다 일출을 보던 여행 이틀째 아침이었다.
이른 새벽 잠이 깬 둘째와 해맞이 준비
곧 첫째도 합류
날씨 탓인지 동명일기 식의 극적인 장관은 없었다.
일출인지 낙조인지 모를. 헌데 나는 그래서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