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2007-02-23  

Thanks
고마워요. 사랑이 담긴 예쁜 카드 잘 받았어요. 옆에 세워줬더니 아기가 한참을 보고 놀았어요. 이제 입춘도 설도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벌써 남쪽에는 매화가 피었다네요. 아~ 따뜻한 남쪽 나라로 놀러가고 싶다. 이제야 비로소 한 해가 시작되는 느낌이예요. 양력 설은 한 겨울에 맞으니까 뭔가 바뀐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네요. 아 좋다.
 
 
야옹이형 2007-02-2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칭구야. 반갑다.
한국도 꽃이 피었구나. 여기도 꽃이 많이 피었어. 봄내음이 물씬 물씬 풍긴단다. 비가 촉촉히 오는 날이면 (굉장히 잦단다. 그런 날이) 그 향이 더 좋아. 흙냄새랑 비냄새랑 어우러져서. 아마도 내가 젤 좋아하는 냄새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비맞은 흙냄새. 그리고 각 계절냄새.
냄새 냄새. 자꾸 쓰다보니까 이게 철자가 이상해보이네. 어 맞는데. 웃긴다.

네가 좋다니까 정말 좋은 것 같다. 늘 그렇게 좋아라. 알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