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역학 교과서 - 인문지식인을 위한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가는 힘의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고바야시 아키오 지음, 전종훈 옮김, 임진식 감수 / 보누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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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공우주공학과 출신이다. 물론 졸업한지 어언 20여년을 넘어가고 있기에 자세한 내용들은 가물가물 하지만  맨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배운 핵은 "항공기 어떻게 나는가" 라는 책이었다는 것은 또렷이 기억한다. 구성은 이 책과 비슷하지만 더 자세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항공기하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비행비행 역학적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던 책이었다. 물론 교양서적처럼 일반인들도 볼 수 있겠지만 그다지 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할수는 없다.

 

이 책을 보니 막 대학에 들어가서 항공기에 대해서 배우던 때가 생각이 나서 아련해졌었다. 오랜만에 기억을 되짚어 보면서 익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 읽어보니 책을 구성이 야무지다. 비행기의 모양 --> 배행원리 --> 비행 자세 --> 조종법 --> 구조 --> 모형비행기 제작 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항공기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 비행기는 아니지만 모형 비행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들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

 

단, 그냥 일반적인 교양서적이라기보다는 전문서적에 가깝기 때문에 지루해질 수 있으므로 그 사실을 감안하고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전문서적이 아닌데도 항공 역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은 그리 흔치 않으므로 비행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오랜만에 비행기에 대한 책을 읽어서 참 좋았다. 그 시절 그저 비행기가 좋아서 항공우주공학과를 선택했던 내가 생각나기도하고... 뭐랄까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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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문장액션 패턴 100
박신규 지음 / PUB.365(삼육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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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영어 공부에 대한 미련이 아주 많다. 일고 쓰는 것은 어누 정도되서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크게 문제를 느끼지 못했었지만 그것도 잠시고 위로 올라갈수록 영어 듣기/말하기가 약하니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특히 전 회사에서는 외국 일들도 많이해서 점점 입지가 좁아진다고해야하나...? 여하튼 속으로야 삭혔지만 우울한적도 많았었다.


하지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어떻게 공부해야될지를 모르겠다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영어를 유창하게 잘 말하는 PM님의 조언으로 영화로 듣기 공부를 하고 있다. 영어 자막으로 영화를 보면서 그 자막의 말들이 들릴때까지 동인한 문장들을 반복해서 듣다보니 듣기가 조금은 나아지는 것을 느꼈지만 여전히 말하기는 어렵다. 얼마전 외국인 친구와 채팅을 하는데 아주 간단한 문장이 생각나지 않아서 패닉이 왔던적이 있었는데 이건 또 어찌 해결해야할지 막막했었다.


오호, 그런데 이 작은 핸드북(한손에 쥐어질 정도로 작은 책이었다)은 나한테 꽤 괜찮아 보인다. 기본 패턴들이라고 하는 패턴들을 살펴보니 다 영화를 보면서 많이 나오는 것들이다. 각 패턴에 10 개의 기본 문장들, 그리고 아래쪽에는 기본 문장들을 확장한 10개의 확장 문장들이 나오는 구성이라서 영화 듣기를 반복해서 듣기를 공부했듯이, 각 패턴을 기본문장 10개 크게 읽기 --> 확장 문장 10개 크게 읽기를 반복적으로 공부하면 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참 좋다.


그 동안 말하기는 어떻게할까 싶어 끙끙대던 차였는데 이 책으로 연습을하면 좋을 것 같다. 나한테는 정말 괜찮은 책이었다. 어떤 좋은 책이라도 공부하지않으면 소용없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인만큼 꾸준히 하루 1~2개의 패턴을 열심히 연습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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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북 Vol.1 꽃 - 누구나 쉽게 붙일 수 있는
수피아 편집.기획팀 지음, 성자연 그림 / 수피아출판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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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북' 하면 생각나는 것은 우리 꼬맹이들이 꽤 커서까지도 사랑하면 끼고 살았던 어린이용 놀이북들이 생각난다. 그런데 얼마전 나는 어른들을 위한 스티커북을 발견했다!


얼마전 유행하던 '컬러링북'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 책은 아름다운 그림들에 색칠을 하는 것이었다. 이 책들도 꽤 재미있었는데 심심하고 뭔가에 집중하고 싶을 때 꽤 재미있게 했던 책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 '스티커 컬러링북' 이라는 것은 '컬러링북 + 스티커북'의 조합이다. 꽤 복잡한 그림들을 스티커를 붙여서 완성하는 어른들을 위한 놀이북인 것이다.


이번에 내가 시작한 스티커북의 주제는 '꽃'이다. 10개의 키워드를 가진 페이지들은 꽤 예뻐서 완성된 것들을 보면 뿌듯해지기까지한다. 어린아이들의 스티커북처럼 제위치에 붙이기만 하는게 아니라 복잡한 무뉘를 나타내기 위해 스티커들을 겹쳐서 붙이도록 되어 있다. 열심히 잘 붙이다가 조금 삐뚤어지게 스티커를 붙였을 때는 안타깝기까지했고 생각 외로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좋았다.


열심히 스티커를 붙이던 와중에 초등학교 4학년인 딸래미가 몇개의 꽃을 자기가 붙인다면 뺏아가기도 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안되겠지만 초등학교 고학년들도 재미있게 놀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곧 방학인데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뭔가를 찾고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런 책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괜찮을 듯 싶다. 예쁜 꽃들과 함께하는 겨울이라니... 꽤 낭만적이지 않은가? 오늘도 나는 딸래미와 함께 예쁜 꽃 그림에 스티커를 붙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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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러시아
시베리카코 지음, 김진희 옮김 / 애니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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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소소한 재미가 있는 책이다. 그림은 둥글둥글 귀엽고 그려진 음식들은 먹음직 스럽다. 덤으로 러시아 가정식 레시피가 있어서 해보려면 음식도 따라해볼 수 있다. 물론 나같은 게으름쟁이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이라면 멀고도 낯선 나라인 러시아의 문화를 이방인의 눈으로 불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저자는 러시아인 남편을 따라서 러시아에서 생활하게 된 일본인 여성이다. 현지인이 아닌 이방인의 눈으로 보는 러시아는 예상되로 재미가 있다.

 

일단 러시아라고 하면 나는 이전의 소비에트 연방 일때의 무섭다고 생각하던 기억과 전에 러시아에서 유학했던 팀장님이 얘기 준 무섭도록 추운 날씨만 생각난다. 일단 지금도 러시아는 주변의 나라들을 억압하고 핍박하고 있기에 더더욱이나 좋은 쪽으로는 잘 모르겠다. 그렇게 마이너스적인 요소로만 가득한 러시아에 대한 생각을 - 그곳도 사람이 사는 곳 - 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일단 러시아라고 하는 나라의 소소한 일상 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은신 분들이 읽어도 좋겠고, 저자 시베리카코의 아기자기 일상을 재미있게 읽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읽어도 좋겠다. 아, 그리고 음식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매력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심심풀이로 읽어봤다가 마음이 푸근~해졌던 책이었다. 어렵게 생각히지 말고 가볍게 읽어보기를 권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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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다이어리 북노트 LOGOS : 신은 죽었다의 니체 랩소디 3년 다이어리 북노트 LOGOS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공공인문학포럼 엮음 / starlogo(스타로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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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쓸 수 있는 다이어리. 처음 이 책이 뭘까...? - 생각할때 가장 큰 매리트라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살짝 걱정도 됐다. 보통 다이어리들을 보면 1년을 쓸 수 있는 것들만해도 상당히 두껍다. 그런데 3년을 쓸 수 있는 다이어리는 어떨까 싶어서 솔직히 너무 두껍지않을까 - 걱정되기도 했었다. 음 그런데 책을 받고 보니 조금 틀린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이 북노트는 다이어리라기 보다는 일종의 짧은 기록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는 것이었다.


날짜 아래에 20__ 라고 연도를 적고 3줄 정도 글을 적을 수 있도록 빈줄들이 있다. 그리고 아래로 2번 더 20__ 연도를 적고 글을 적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 그렇다. 3년의 같은날 기록을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이다. 다이어리를 조금씩이라도 써봤던 사람들이라면 지난해의 다이어리를 가끔 찾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이때 뭘했는지 문득 궁금해질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꺼야 찾을 수 있겠지만 나처럼 다이어리를 꼼꼼히 챙겨서 보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결국 찾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포기해야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그럼데 이 북노트는 3년의 기록을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의 두께도 두껍지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다만 일반 다이어리들처럼 달력이 함께 있지는 않기에 다이어리라기 보다는 좀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도록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정말 '북노트'로 쓸 생각이다. 책을 읽을 때마가 기록하고 그때 가질 수 있는 짦은 감상이나 기분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3년 간의 기록이 모아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


아, 그리고 이 책은 기본이 필사책이다. 니체의 문장들을 필사할 수 있도록 앞쪽이 꾸며져 있다. (다이어리 부분보다 좀더 많은 페이지들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니체의 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부분만으로도 상당한 메리트가 아닐까 싶다. 니체의 글을 읽고, 쓰고... 급히 할 필요없이 3년을 느긋이 옆에 끼고 살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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