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펀 스타일 - 기분이 좋아지는 나만의 패브릭 공간 연출법
셀리나 레이크 외 지음, 김세진 옮김 / 오브제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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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를 좋아하는 분, 자신만의 인테리어에 관심 있으신분들 보시기 좋아요~ 눈이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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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이야기 1
모리 카오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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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게 읽기는 했다. “엠마”라고 하는 메이드물 만화로 인기가 높아졌던 모리 카오루의 신작인 “신부 이야기”는 일견 보이는 표지만 하더라고 중앙아시아를 배경으로 삼았음직한 포스를 풀풀 풍기고 있어서 어떤 내용이 있을지 상당히 궁금하기는 했지만… 당시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들도 많았고 읽을 책 또한 많았기에 그냥 흘려버렸던 책이었다. 나중에 읽어보겠노라~ 하고 말이다.

그 이후 얼마 전 나와 똑같이 만화책을 즐기는 남편의 허락 하에 내 손에 들어온 “신부 이야기”는 그 책을 읽는데만도 어언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했었는데, 그 이유인즉슨 내가 책만 잡으면 난리치면서 자기책을 읽어달라는 우리집의 천상천하유아독존 우리 딸래미 덕분이다. 뭐 어쨌거나 겨우 읽게 된 책이 참으로 내 마음에 들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일이었다.

사실 이런저런 다큐멘터리를 조금이라도 보았던 사람들이라면 중앙아시아의 결혼 풍습에 대해서도 조금은 들은바가 있었을 테니 소위 말하는 신부들이 얼마나 힘들게 혼수를 해가는지 정도야 피부에는 와 닿지 않지만 뭐 머리로야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신부 이야기”의 1,2권의 주인공은 아미르라고 하는 20살 처녀와 아미르보다 8살 아래의 신랑 카르르크이다. 문득 우리나라의 꼬마신랑이 생각이 나서 조금 웃어버리면서 첫 페이지를 열었다. 아~ 그런데 신부인 아미르라는 캐릭터가 아주 대박이다. 순수하고, 싹싹하고(조금 둔한 듯도 싶지만…), 활도 잘 쏘는 명궁에 집안일 척척~ 게다가 아름답기까지!!! 뭐, 실제 이런 캐릭터가 있겠냐마는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내 마음에 쏙~ 드는 캐릭터가 아닐 수 없다. 12살인 카르르크 또한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속깊고 침착해서 마음에 든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 신혼생활이 참 보기가 좋더라.

그런데 책을 보면서 놀란 것은… 여자들이 시집을 오면서 뭘 그리도 바리바리 다 챙겨서 와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 물건들 하나하나에 모두 자신이 직접 놓은 자수가 있어야만 한댄다!!! 바느질 솜씨가 없는 여자는 시집가기도 힘들다나 뭐래나~ 난 저런데 태어났으면 완전 노처녀로 늙었을 듯… 그리고 우리 나라처럼 장자가 후계자가 아니라 막내가 후계자가 된다던데… 흠, 우리나라랑 완전히 틀리구나~ 싶다.

여하튼 아미르와 카르르크의 결혼 생활이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져서 보는 도중 그들에게 풍파가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 아미르의 일족에서 아미르를 자신들 일족의 이익을 위해 파혼시키고 다른 일족으로 시집 보내려고 하는 것! 헉~ 그런 것도 가능해…? 그 사람들의 언사나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리고 열받는다. 저런 것들은 어딜가나 다 하나씩은 있더라~!를 외치면서 봤더랬다.

그리고 아미르네 시댁에는 영국인 여행자(모험가인가…?) 스미스씨가 눌러앉아 살고 있는데 영국인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에 대한 부분을 읽어보는 것도 특이하고 재미가 있었다. 아쉬웠던 것은 2권의 끝부분을 보니… 다음 권 부터는 아미르와 카르르크의 이야기가 끝이 나고 그들을 떠나게 되는 스미스씨의 여정을 따라가서 또 다른 신부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아미르랑 카르르크의 재미있게 살아가는 모습이 조금 더 그려지기를 바랬었기에 조금은 서운하지만, 작가가 또 어떤 새로운 신부를 보여줄지 너무나도 기대가 되기도 하더라. 그런데… 3권은 도대체 언제 나오는건지…

PS : 개인적인 감상이오니 맘에 안들더라도 절대 돌던지기 금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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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궁정악단 1
유키 카오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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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카오리의 신작이다. 유키 카오리는 ‘백작 카인 시리즈’, ‘루드비히 혁명’ 등 그리는 내용마다 정말 암울한 내용들을 그리고 동화의 내용들을 정말 너무나도 잔혹하게 그렸지만 그만의 매력적인 그림체와 잔인하지만 마음을 끄는 내용들에 홀려서 매번 찾아서 읽고 있는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명이다. 이번 ‘인형궁정악단’ 또한 유키 카오리 특유의 매우 잔혹한 내용들로 채워졌지만 그 기본 줄기가 좀 톡특하다. 인간을 잡아먹는 인형 ‘기뇰’ 이라는 것이 이 이야기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 ‘기뇰’ 이라고 불리는 존재들은 원래는 인간이다. 인간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서 ‘갈라테이아 증후군’을 일으켜 피부가 경질화되고 표정은 얼어붙으며 관절이 도드라지는 그 독특한 형상과 조종당하는 듯한 움직임 때문에 ‘기뇰(인형)’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 이 존재들은 인간을 먹는다.

첫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그림자’ 악단의 등장. 궁정 악단 중의 하나인 그들은 ‘검은 찬송가’ 라고 하는 곡을 연주한다. 투생이라고 하는 성에 도착한 그들은 영주의 부탁에 의해 검은 찬송가를 연주하기로 되어 있는데… 이 마을은 얼마 전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성의 모든 아이들이 영주의 절름발이 아들인 에레스티얼을 빼고는 모두 죽어버렸다. 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사건. 궁정법에 의해 시체는 태워버려야만 했지만 그들은 사랑하는 아이들을 태워버릴 수가 없어서 교회의 지하에 가둬두고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영주는 자신이 그 모든 것들을 끌어안고 가겠노라 말하고 아들(사실은 아니지만…)을 그들에게 부탁하고 성의 주민들과 함께 죽는다.

여기에서 궁정악단이 연주하는 ‘검은 찬송가’와 그 검은 찬송가의 금지된 노래는 기뇰들을 파괴하기도 하고 그들을 일시적으로 인간이었을 적의 의식을 되돌리기도 한다. 그들은 그렇게 투생에서 마지막 꿈을 선사하고 투생의 마지막 생존자인 에레스를 데리고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이 비극들을 양산해 내는 갈라테이아 증후군을 발생시킨ㄴ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유와 궁정악단의 가수이자 악단장인 루틸이 그토록이나 싫어하는 여왕 젬실리카라는 어떤 존재인지… 여러 가지 의문점을 남기고 1권이 끝을 맺었지만 앞으로의 내용을 기대해보기에는 충분한 내용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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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존스가 문제다
크레이그 실비 지음, 문세원 옮김 / 양철북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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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그 오만한 잣대로 타인을 배척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여 너 자신부터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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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 - 인간의 행동 속에 숨겨진 법칙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김명남 옮김 / 동아시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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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NUMBERS를 본 사람들이라면 더 흥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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