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육군대위 드레퓌스)
1894년 9월 어느 날, 독일대사관 무관 앞으로 가는 봉투 안에는 프랑스 육군
기밀문서의 내용을 자세히 적은 '명세서'가 들어 있었고 보낸 사람은 누군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프랑스 군대의 참모본부는 범인을 찾기 시작했고 그 범인은 알프레드 드레퓌스로 지목되었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자기의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군사법원에서는 그를 유죄로 선고했다. 드레퓌스로 말하자면 그는 아주 평범한 육군 장교였고 남다른 점이 있다면 유대인이면서 프랑스를 조국으로 섬겼다는 사실이다.
 그는 독일 국경 가까운 지방에 살았는데 독일이 1870년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그 지방을
빼앗아 버렸다. 그래서 드레퓌스는 군인으로서 조국 프랑스에 봉사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놀림을 당하고 차별을 받기도 한다. 그래도 그 상황에서
조국에 대한 사랑과 군대에 충성심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군인으로서의 착실하게 생활해
나갔다. 그러나 지금 그는 유대인을 미워하고 뿌리 깊은 악습이 남은 프랑스에서 참모본부 상관들 같은 사람들도 인해 재판정에 서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는다. 참모본부 상관들은 만약
드레퓌스가 죄가 없다면 그들의 위신이 떨어질 것 같아 여러 가지 거짓 문서를 꾸며 증거로 제출했다. 결국, 드레퓌스는 군대에서 쫓겨났으며 모욕까지 당하고는 외딴 섬으로 끌려간다. 그러나
오랜 세월 그는 아내의 편지 때문에 힘든 생활을 참을 수 있었다.
(진짜 스파이 에스테라지 소령)
 참모본부 정보국에서 일하는 조르쥬 피가르 중령은 에스테라지라는 소령이 진범이라고 주장했으며 이 사실을 참모본부 장군들에게 알렸지만 모두 욕만 했다. 또한 마티외는 에스테라지를
고발까지 했다. 그리고 '피가로'라는 신문은 맨 처음으로 에스테라지가 진짜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의 힘은 너무나 약해서 아무런 변화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
 에밀 졸라는 '나느 고발한다'란 글을 통해 드레퓌스의 무죄를 호소했다.
즉, 졸라는 에스테라지가 진범인 이유를 하나하나 밝힌 다음, 드레퓌스를 죄인으로 만들어
참모본부의 잘못을 감추려 한 장군들과 엉터리 증언을 한 글씨 감정전문가와 드레퓌스에게
유죄를 선고한 재판관을 무섭게 꾸짖었다. 그러자 군사법원은 에밀 졸라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래서 그는 결국 하는 수 없이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영국으로 망명한다.
(진실이 거짓을 누르다)
 에밀 졸라가 다시 펜을 들었으며 '진실'이라는 책을 냈으며 드레퓌스는 자기가 겪은
일을 쓴 '악마의 일기'를 펴내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 때문에 끝끝내 드레퓌스는 무죄를
선고받고 비로소 드레퓌스 사건은 막을 내렸다.
(20세기를 연 드레퓌스 사건)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하는 것은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꽃피우고자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싸운 사람들이다. 그들은 드레퓌스 개인의 생명이나 자기네의 이익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사회진보를 위해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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