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항상 함께하는 친구 희정이와 미설이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 3주 되었나? 미설이가 폰이 고장나서 새 폰으로 바꿨어요.

처음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희정이란 사람이 미설이의 새 폰에 집착하는 거예요.

사실 미설이가 폰 바꾼게 부럽긴 했지만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희정이가 알바한 돈으로 폰을 살꺼라고 선전포고를 하더라구요.

그때 까지만 해도 아무런 감정없이 괜찮았습니다.

왜냐하면 희정이가 폰 바꾸러 갔다가 폰이 아버님명의로 되어있어서 폰을 못바꿨거든요.

희정이가 울분을 삭히며 바꿀 날을 고대하더니 결국엔 눈물작전으로 폰을 샀더군요.

두명 다 폰을 사고나니 너는 안 바꾸냐면서 너의 그 검정색 폴더폰은 자판이 갈렸고, 폰고리

다는 데에도 부서져서 폰고리도 못 달고 ( 제 폰을 중학교동창 친구가 그 친구의 생일 때 제 폰을

밧데리 분리 시키는 것처럼 폰을 두동강을 내버리는 바람에 폰 줄 다는 곳이 없어졌거든요. )

...@%$*&@^$(... 이러면서 폰을 바꾸라고  저에게 '폰 바꾸기' 작업을 시작했어요. 제가 폰을 산

지 1년?되었나? 그렇고 저희 집 사정이 안 좋아서 폰을 바꾸지 않으려고 했는데 유혹의 손길에

결국 넘어가게 되어서 '나도 폰 바꾸고 싶어!' 라고 되었어요. 그리고 폰을 모두 바꾼 기념으로

우정의 핸드폰 줄도 셋이서 맞추기로 했어요.

결국, 그 날 당장 야자를 마치고 희정이와 함께 폰 매장에 갔었어요.

미설이는 왜 같이 안갔냐구요? 어제 가족끼리 고기 먹으러 갔거든요. 흥!

폰 매장에 도착하니 폰 파는 삼촌께서 저희를 보시더니

"어! 또 왔네^ ^" 하시더군요. 그래서 "네~!"라고 인사했어요.

왜 저희랑 인사를 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 번에 희정이가 폰 탐색하러 같이가자고 해서 한번 갔었고

또, 그 집에서 희정이가 폰을 구입해서 삼촌께서 저희를 알아보신거라고 답해드릴께요.

인사를 나눈 후 폰 진열장에서 폰 탐색을 하는데...

와우~! 너무 예쁜게 많은거예요. 역시 예쁜건 예쁜값을 하더군요; 그래서 삼촌에게 싼 폰을 보여

달라고 했더니 3개 정도 보여주시더라구요. 그 세개를 뚫어져라 쳐다 봤는데

딱! 하나 검정색 슬라읻 폰이 제 눈에 와락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다! 하며

무작정 집었죠. 그리고 전원을 켰어요. 잠깐 빛이 보이더니!

꺼지더군요...

그래서 "어떡해! 폰 꺼졌다. 보고 싶은데..." 라고 말 했더니

삼촌께서 "보고 싶으면 보면 되지." 하시면서 충전기를 폰에 꽂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있다가 전원을 켰어요. 그런데 의외로 안이 참...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래도 외관상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손에 쥐고 만지작 만지작 거렸더니

삼촌이랑 희정이가 벌써 니 폰이 된 것 같냐면서 그러다 들고 도망가겠다면서 그러더군요.

겉으론 아니라고 했지만 속 마음은 진짜 그러고 싶더군요.

폰을 보다보니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10시가 다되어 가더군요.

또 삼촌이 몸살나시겠다 싶어서 (저번에 셋이서 왔었는데 삼촌이 저희 때문에 알아 누우셨다고

하시더군요.하하) 폰 매장에서 나왔어요.

폰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향했어요.

그러면서 엄마,아빠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폰을 바꿔주실까? 라고 생각하면서

갖가지 이유를 머릿속에서 짜내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폰을 산지 1년 2개월 조금 넘었고, 과연 폰을 살만한 상황과 여건이 되는가?라고 말이죠.

이런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폰 살 가망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그래도 계속 수업시간에 그 폰이 눈에 아른거려서 집중도 못하고

자꾸 폰이 생각이 나서 정말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을 설득해서 폰을 사려구요^ ^

폰 바꾸면 연락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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