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동아리 친구들이 같이 만나서 좋은 강연도 보고

선생님께서 정성스레 들고오신 김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너무 재미있었고 잊을 수 없는 하나의 추억거리가 되었다.

특히나 오늘 첫 강연은 내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처음에 그 강사분을 보자마자  "아~지루한 시간이 되겠군.."하고

생각 했었다.

그런데 나는  정말 놀랐다.  인재에 대해 어떻게 보면 어려운 개념일 수 있는 이것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하셨기 때문이다.

또 그 분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토록 내가 부러워하던 대상들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고 할 때

왠지 모를 승리감??

선생님이 질문할 때마다 잘난 척 하며 대답하던 그 아이는 2류라고 할 때

그 즐거움??

미국 공대의 옷을 갖고 싶어 눈을 반짝반짝 빛내던 나

빼앗긴 슬픔과 절망!!!

정말 많은 것이 교차했던 강연이였다.

강연 중에서 특히나 내가 가장 인상깊게 들은 말은

"정말 좋아하다면 도전하라!"

"확실한 목표를 추구하라!"

"정신적 빈곤이 되라"

"훌륭한 사람이 돼라!가 아닌 훌륭한 일을 하라!!!"이다.

나를 두고 이 말들을 생각해보니 정말 좋아하는 것도 없고

있어도 도전 안하고 확실한 목표도 없고 정신적 빈곤이

아니라 배고픔에 먹을 것만 탐내고 있었다. 또 이제껏 항상 글짓기를 하면

"우린 모두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써왔던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우린 모두 인재가 되길 꿈꾸지만 사실 몸은 그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린 인재의 뜻을 재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그냥 전교1등, 서울대 수석, 노벨수상자 등을 인재로 생각한다.

나도 지금껏 그렇게 생각해왔다.

하지만 오늘 이 강연을 보고 나는 생각이 달라졌고

나도 인재가 될 가망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그 가망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했다.

단지 그 무한한 가능성을 자신과 사회가 가로막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이렇게 많은 생각과 의문을 들게 했던 강연은  첫 강연으로서 점수를 맨긴다면

주저없이 100점을 건네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다음 강연도 정말 기대가 된다.

그리고 앞으로 동아리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아! 마지막으로 강낭콩 선생님의 허리가 빨리 나아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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