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국, FTA를 하는군요.
FTA가
나라와 나라 사이의 상호 무역증진을 위해 물자나 서비스 이동을 자유롭게 하자는 협정이지만,
그 협정이 미치는 영향은 무역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여러 형태로 나타날 겁니다.
제발 애먼 사람 잡는 일이 없기만을 빌고 빌 뿐입니다.
"일의 결과가 다른 데로 돌아가 억울하거나 엉뚱하게 느껴지는"이라는 뜻의 관형사가
'애먼'입니다.
애먼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다, 애먼 짓 하지 마라, 해야 할 일은 제쳐 놓고 애먼 일을 붙들고 있다처럼 씁니다.
흔히 '엄한 데 와서 왜 그래?', '어만 사람 잡지 마.'라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애먼 데 와서 왜 그래?', '애먼 사람 잡지 마.'라고 쓰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비슷한 낱말로 애매하다가 있습니다.
"아무 잘못 없이 꾸중을 듣거나 벌을 받아 억울하다."는 뜻의 그림씨(형용사)입니다.
괜스레 엉뚱한 사람 꾀서 애매하게 만들지 마라처럼 씁니다.
애매하다의 준말이 앰하다입니다.
FTA가
미국이 애먼 더 와서,
애먼 사람 붙들고,
애먼 짓을 하다,
애먼 사람 잡는
앰한 짓이 아니기만 빌고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