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이니 괜찮을 것 같다.^^;;우리 집 화장실~!!!뭐 삐까뻔쩍한 걸 기대했다면 대실망이겠지만, 수수+평범+최소지출을 기준으로 생활하는 우리에겐,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이뿌다 특이하다 소리 해 주는 화장실이라.... ㅋㅋㅋ프랑스의 집에는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게 해 놓으니 쓰기에는 편하더라. 플라시보님이 간간이 올리는 소 뷰리풀 코너를 보다가 이케아가 생각이 났고, 이케아 생각하다 보니 사고 싶었던 휴지걸이가 생각났고, 휴지걸이 생각하다 보니 사지는 못 하고 대충 내가 만들어 쓰는 우리집 화장실 물건이 생각나서 사진까지 찍는 열의를 발휘, 사실 엄청 민망시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다.예의 그 휴지걸이는 바로 요것.이거 찾으러 이케아 사이트 들어갔다가 엄한 것들이 눈에 띄어 주루룩 몇 개 올렸단 말이지...여기에 휴지를 넣으면 이렇게 된다. 2004년엔 15유로로 가격이 10유로나 내렸다.이것 대신 라면박스로 만든 휴지보관함.이걸 굳이 만들어 단 이유가 궁금한가?X냄새 폴폴 풍겨나오는 화장실 문을 열고 새 휴지를 갖다 주는 일을 열 번도 더 하다 보면 이렇게 하게 된다.(그 후론 그런 일이 없냐고? 저 휴지가 다 떨어졌을 때 또 그러더라...ㅡㅡ;; 앉기 전에 확인하자, 휴지 있나 없나!미얀, 옆지기야...^^;;)이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