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포는 9월에 받았어야 할 9월의 두번째 소포다. 배송사의 문제로 예상보다 (주말 합해) 4일 늦게 도착해 10월의 책소포가 되었다. 김지승의 <짐승 일기>를 빨리 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 그러나 늘 그렇듯 처음의 마음은 어디론가 슬며시 사라지고... 읽어야지. 읽을 것이다. 아 슬프기 싫은데. 쩝. 편견이길. 





가장 최근 산 책 네 권과 함께 사놓고 받기를 계속 미루던 책들 몇 권을 추가했다. 하. 이젠 소포 받으면 한숨부터 나온다.ㅋㅋ 언제 다 읽어? 몰라. 요즘 글자들이 잘 안 읽히는 날들이라 속만 타들어간다. 왜그런지나도몰라~~~~~~ 사진을 어떻게 보정해도 원래 제 색깔이 잘 나오지 않는다.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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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0-04 20: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들이 모두 열공해야 하는 책들이예요.
글이 잘 안읽히는 날이면 살짝 내려놓아도.... 저도 가끔 그럴 때 있는데 그럼 그냥 한달에 1-2권 읽기도 하거든요. 책도 읽다보면 이것도 읽어야 하고 저것도 읽어야 하고 어 내가 왜? 이럴 때가 생기더라구요.

난티나무 2022-10-04 21:09   좋아요 4 | URL
제가 구입하는 책들이 열공해야 하는 책들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시간과 돈을 더 들여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소설을 많이 사지 않는 이유기도 하고, 특히 가벼운 에세이 이런 건 ㅎㅎㅎ 아예 제쳐두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늘 구입목록이 이렇게...^^;;;;;;
주말마다 놀러 다녔더니 주말에는 아예 못 읽게 되고 흐름도 끊어지고 그러네요. 생각도 많고...ㅋㅋ 살짝 내려놓기, 해볼게요.^^

단발머리 2022-10-04 22: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생각했어요. 모두 펜을 딱 쥐고 읽어야할 책들이네요.
난티나무님 열공 모드 항상 응원합니다! 사이사이 살짝 내려놓기도 해보시고요^^

난티나무 2022-10-04 23:08   좋아요 3 | URL
흑흑 펜 딱 쥐고 열공모드 잘 안 되는 나여...ㅠㅠ
옛날옛적 일요일에도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학교 교실 창가에 앉아 푸르른 하늘에 떠가는 흰구름 쳐다보며 멍때렸던 사람이 전데요.^^;;; 그러니까 공부하고는 거리가 멀다는...ㅋㅋㅋㅋ
책은 쌓여만 가는데 속도는 느리고 흠흠 새 책은 자꾸 나오고 흠흠
항상 응원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라로 2022-10-05 0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난티님 진심 리스펙트! ✊✊✊

난티나무 2022-10-05 14:51   좋아요 0 | URL
저도 라로님 리스펙트! ㅎㅎㅎ

mini74 2022-10-05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줄 그으며 필기하며 읽어야 할 책들 같아요. ~ 난티나무님 파이팅입니다 *^^*

난티나무 2022-10-05 14:54   좋아요 1 | URL
제가요, 여러분들 말씀(펜 들고 밑줄 긋고 각잡고 공부) 듣고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현실파악을 못했는데요, 어젯밤에 책들을 들쳐보니 아니 😱 진짜 각 잡아야 될 것같은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 왜 다 어려워보이죠???? ^^;;;;;;;;;;;;;
파이팅 감사히 받아요, mini74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