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았다. 내가 산 책 아니고 선물받았다. 책!선!물! 선물 중에 좋은 선물, 책 선물. 읽고 싶었던 책을 골라서 받으면 더 기분 좋은 선물. 며칠 전에 한국 주소로 받고 오늘 옆지기가 집에 도착해 책도 함께 왔다. 타이밍 기가 막힘. 네, 그래서 제가 슬쩍 보챘지요. 빨리 받고 싶어서. 헤헤.
한 권만 하려고 <가부장제의 창조>를 골랐는데 더 골라 더 골라 하시는 바람에 염치 불구하고 두 권 더 골랐습니다. 플래그 스티커도 받아서 기분이 좋아요. 센스쟁이 S님. 전번에 syo님이 스티커 선물받고 좋아라 하셨다는 글이 생각납니다. 플래그 많으면 왜 부자된 느낌? 허허. 저도 이거 받으면 무지 좋다는 이야깁니다. 당분간 떨어질까 걱정할 일 없어요. 제가 또 몇 개 쟁여놓지 않았습니까. 플래그 부자입니다.ㅎㅎㅎ
책 선물해주신 분들은 함께 프랑스어책 읽는 멤버 네 분입니다. 여기서 이 글을 보실 분들은 두 분 계시네요. Mille mercis~!!!!
시간 조절 잘 해가며 플래그 엄청 붙여가며 읽어야지. 한 달에 한 권씩. 혹시 함께 읽으실 분 계시려나요? ㄷㅂㅁㄹ님 암컷 관점 함께 하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