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나의 서재를 들렀던 때가 작년 9월이었으니 거의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들어오자마자 앗, 나의 실수! 작년에 써두었던 몇 가지 글들을 없애고 말았다.

아쉬울 것은 없다.

그 동안 읽었던 책들로 마이리스트를 꾸미고 있는 중이다.

짧은 코멘트 위주로 책에 대한 예의를 표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리뷰를 쓰기엔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그리 넉넉치 않다. 언젠가 리뷰도 차곡차곡 늘어가겠지.

리스트를 만들면서 내가 얼마나 중구난방으로 책을 읽고 있는지를 새삼 인지한다.

아직도 나의 주제를 찾지 못했음이리라. 평생의 나의 주제, 천착해 들어가야 할 나의 연구 주제를 찾는 것이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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