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 눈부신 탄생>을 리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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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 눈부신 탄생 - 새로운 나로 재부팅하라
김필수 지음 / 살림Biz / 2009년 7월
평점 :
무언가 타성에 젖어 살아가는 평범한 일반인들을 위한 글이다. 좀 더 행복해지고, 적극적이 되라고 호소한다. 사실 그런 것들을 몰라서 안하는 것은 아닐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은 타성에 젖은 마인드에 다시 한번 자극을 주기 위해서 일것이다. 그 말인 즉 자기 신념이 확고해지고 나면 자기계발서는 읽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곧은 신념 갖기는 쉽지 않다. 40이면 불혹이라 했지만, 40이 되어도 불혹이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렇게 수많은 컨설턴트니 강연가 자기계발서 작가가 직업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것 아니겠는가?
주변에서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회사에서는 회사를 위해 가정은 좀 소홀히 할 지언정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원이 되기를 바라고, 배우자는 좀 더 가사를 분담하며 사회적으로도 성공하길 바라며 친구, 부모님, 친척들 할 것없이 각각 자신의 구미에 맞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물론 우리 역시 주변에 그런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피해망상에 빠질 필요는 없다.
그러나 하나뿐인 인생 남 비위 맞춰주며 살면 허무하지 않겠는가? 주변의 칭찬은 들을 수 있겠지만, 주변의 칭찬이나 듣자고 인생을 사는 것인가? 답은 나와있다. 이 책을 포함해서 수 많은 책에서 말한다. 자신으로써의 삶을 찾으라고, 그러나 쉽지 않은 일이다. 자신의 삶을 찾는 다는 것이, 심지어 그런 글을 쓴 저자들도 그렇게 살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그 말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것까지 의미없는 일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