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선택한 1% 팀장들>을 리뷰해주세요.
회사가 선택한 1% 팀장들 - 톰 피터스 재단 인재양성 프로그램
그레그 톰슨. 수잔 바이로 지음, 안진환 옮김 / 팩컴북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책의 제목은 "회사가 선택한 1% 팀장들" 이다. 나 역시 어느 순간에는 팀장의 임무를 맡아야 하기에 관심있게 읽어 나갔다. 그러나 이 책은 제목을 단순히 팀장들에 관한 책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 책의 주 내용은 팀장들의 인재 코칭에 관한 내용이다.

팀장의 역할은 참 넓고 다양하다. 진행 상황 보고 부터 인원 관리 기술적 사항 관리 등 어찌 보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이 사람들에 의해서 성과가 좌지된다. 이러한 팀장의 역활중 가장 어려운 고급 기술이 바로 인재 코칭이다. 사람들은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변화 시키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심지어 자기 스스로도 변화시키기 어렵지 않은가?  

팀장이라면 누구나 유능한 팀원으로만 이루어진 팀을 이끌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물론 유능한 팀원도 있지만 이는 드물고 상대적으로 평범한 팀원이나 무능한 팀원이 훨씬 많다. 이렇게 다양한 수준의 팀원들로 구성된 팀을 맡으며 동기를 부여시키고 능력을 향상 시켜서 팀을 꾸려나갈 수 있다면 그것은 팀장으로서의 최고봉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사람을 변화 시키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책대로 따라한다고 해서 쉽게 되는 일은 아니다.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다. 나역시 팀장이 이야기 하는 것들을 흘려 듣기 일쑤니 말이다. 

그럼에도 이 책에 나온 인상적인 구문은 있다. 바로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 기대치를 너무 낮추지 말라는 것이다. 기대치 만으로도 그 사람의 성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어느 부분에서 능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다른 능력까지 모두 부족한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 팀원이 자신있는 부분을 찾아서 적소에 배치하는 것 역시 팀장의 큰 역량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